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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쪽에서 상원사 쪽을 오를 때 계곡을 계속 옆구리에 끼고 오르게 되는데요 비 때문에 불어난 계곡물의 요란한 협주음은 옆 사람의 얘기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귀가 따갑도록 요란했습니다. 하지만 풍부한 水량으로 제법 괜찮은 구도의 작은 폭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습.. 비는 내리고 장노출의 이미지를 삼각대도 없이 원하는 구도를 갖춰가며 찍을 수가 없었으니까요. 아쉬운 대로 다리 난간에 몸과 카메라를 고정하고 찍어보긴 했지만.. 감안하시고 올릴 사진이 없어 부족한대로 몇장 끼워 넣고 구색을 맞춰봅니다....ㅎ 덤으로 추가한 이끼계곡 사진은 2005년도 출사길에 찍은 장전입니다. 산행때마다 항상 있는 듯 없는 듯이 묵묵히 느림보를 지탱해 주시고 산행이면 산행, 사진이면 사진 열정적이신 진권님..존경합니다아~ 이진선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밝은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산행길에서 자주 뵙자구요^^ 내 파트너(?)는 느림보 홈에 가입하고 다녀나 갔는지...? ^^ 돌아 오는 버스 안에서 바라본 바깥.. 심술을 부렸던 비는 언제 그랬냐는 듯 멎어 있었고 산안개의 뒷모습이 우릴 배웅해 주고 있었습니다. 숙제가 짭아서 좋긴 한데 어느 때 보다 힘들었다는...ㅋㅋ 숙제 끄~~~으-ㅌ......
첫댓글 우와~ 넘 멋져요~물이 마치 구름이 흐르는듯 하네요. 역시 귀뚜루님 사진 아니 작품이네요다른 사람들이 욕심이나서 퍼 가고도 남겠어요. 허락은 받구요.ㅎㅎㅎㅎ 그런데 산사에 왠 누렁이가 있네요 꿩 대신 사나요? 누렁인 종치기 힘들텐데 높아서...그리고 진권님과 캠비님 같군요 같이 산행할수 없어서 죄송 합니다. 날도 궂은데 산행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무사히 다 울님들 다녀 오심 방가방가요. 다음 산행때를 기약하며 비맞고수고하신 귀뚜루님께 따끈한 커피한잔 드릴께요~~
ㅋㅋ 작성이 채 끝나기도전에..ㅎ 힘을 실어 주시는 등고선님 답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못하는 점도 지적해 주셔야지요.^^ 비요일 안그래도 커피 한 잔이 간절했는데 감사히..
사진에 카페 주소를 넣으니 새롭게 보이네요.콸콸 흐르던 계곡물이 귀뚜루님의 카메라를 거치니 순하고 부드러워졌군요.아롱님과 산사의 누렁이 구도 도 재미있구요.언제나 좋은 사진 보여주려고 애쓰시는 님의 수고를 칭찬해드립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많은 것을 남보다 두배로 눈 속어 넣으면서 하는 산행 당연히 힘들어야지요. 그래도 가방 속에 챙겨 간 열정이 있길래 남길 수 있고,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으니 그 또한 낙이 될 것이오.
모처럼 나왔는데 우중 산행에 체증까지.. 체증.. 우리 같이 영원한 숙제네요. 건강 챙기셔요.
비오는 와중에 귀뚜루님 에 작ㅍ품 뭇볼까 했는대 나름 대로 멋지고 운치있네요 진권오라버님 역시 멋지시네요. 수고하셨어요~~
항상 매사에 열심이신 앙드레님.. 산행하는 모습 한번도 못 잡네욤..ㅋ
못생긴..저까지...찍어주시고 감사합니다...대단하시내요
"못생긴..저까지..." 자아비판 고마 하셔도 됩니다요. 회원님들 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 보라 하까욤..ㅋ
하얀 계곡의 물은 은하수되어 흐르고....은하수 찍는 귀뚜루는 바위가 되어...서로를 바라보고 있네요. 그 정경을 담으려고 카메라를 꺼냈지만 배터리 충전불이 깜박깜박.......... 열정을 오래 간직하세요.
"하얀 계곡의 물은 은하수되어 흐르고...." 감성이 묻어나는..이렇게나 쿨한 분이셨어욤..? "열정...오래도록.." 감사합니다아~
산행못한 아쉬움을... 가슴가득가득히 채워주시는 귀뚜루님 감사 합니다. ^^
항상 들려서 댓글 남겨 주시공.. 저도 감사 곱배기로 드립니다..ㅋ
몇번 가본 치악산 이렇게 사진으로보니 넘 감미로우내요,사진잘보고 갑니다.
흑마탄님이 안 오셔서 캠비님도..? 항상 오시던 분들이 안 보이면 안부가 궁금합니다.
금꿩의다리,타래난초..너무 요염해.우리 꽃은 보고 있으면 자꾸만 눈에 아른거려요.치악산에서는 '염아자'가 많이 보이든데요.
그 날 내려 오는 첫 머리에서 본 해바라기 비스무리한 거 .. "여우오줌"이라네요. 저도 아직 도감 확인 전인데.. 첨 들어보는 거라.. 금꿩.. 아직 얼짱 모델을 못 만나서 맘껏 몬 찍어봤다는.. 언제 예쁜녀석 보게 되면 신고해주세여..ㅋ
우~와 부럽습니다.귀뚜루님...ㅋ 느림보는 귀뚜루님이 꽉 잡으셨네요. 그리고 진권형님...ㅋ 그 다음 핑크공주님... 느림보가 우여곡절을 격으면서도 살아날수 있었던 것은 귀뚜루님과 진권님 그리고 얼굴은 모르지만 핑크공주님과 같은 열성과 헌신이 큰힘이 됐으리라 감히 생각합니다. 물론 정겨운 우리산우님들의 열렬한 참여가 뒷받침을 했지만.....느림보여 영원하라........ㅎ
저 느림보 잡고 있은 적 없는뎅..ㅋ 부족한 글에 항상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곡에다가 비단을 깔아놓은듯....정말 포근한 아름다움에 감탄을 머금습니다...그냥 구경만 할려니 미안하기도 하고 좀 뻘줌합니다...ㅎㅎㅎ 언제나 함께 산행을 할려나....새삼스럽게 시간이 야속합니다...근데 누렁이는 아롱이님이 대려갔나요???? ㅋㅋㅋ 귀뚜루님의 작품에 푹 빠졌다가 감상 잘하고 갑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상원사,스님같이너무나포근하고 의젓한 누렁이였습니다,,
이렇게 인사 건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절에서 키우는 누렁이 였는데요 조석으로 불경을 들어서 그런지 순한 눈빛에 듬직한 녀석이었답니다. 비를 피해서 앉아있는 누렁이와 아롱이님의 생각에 잠긴듯한 시선이 압권(?)인 순간포착....ㅎ
선물감사함다. 마치 꿈속을 헤매다 온듯한 산행느낌이 고스란히 사진에 남았네요. 늘 아름다운 음악과 사진으로 일상에서 탈출케 해주시니 고마울 뿐...언제 정자동 카페에서 커피 한잔 어떠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