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20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성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 ‘순금 등잔대(2)’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9 : 37 – 43입니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들 곧 가지런히 놓인 등잔들과 등잔대의 모든 기구와 등잔 기름과 금제단과 붓는 기름과 향기로운 향과 성막 문에 거는 막과 놋 제단과 그 놋 그물과 채들과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뜰의 막들과 그 기둥들과 받침들과 뜰 문의 막과 그 줄들과 말뚝들과 회중의 장막을 위하여 성막에서 섬기는 일에 쓸 모든 기구와 성소에서 섬길 때에 입는 예복들과 제사장 직분으로 섬길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의복과 그의 아들들의 의복이더라.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에 따라 이와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을 축복하였더라.”
(the pure gold lamp stand with its lamps (the lamps set in order), all its utensils, and the oil for light ; the gold altar, the anointing oil, and the sweet incense; the screen for the tabernacle door ; the bronze altar, its grate of bronze, its poles, and all its utensils; the laver with its base ; the hangings of the court, its pillars and its sockets, the screen for the court gate, its cords, and its pegs; all the utensils for the service of the tabernacle, for the tent of meeting ; and the garments of ministry, to minister in the holy place: the holy gar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his sons' garments, to minister as priests. According to all that the LORD had commanded Moses, so the children of Israel did all the work. Then Moses looked over all the work, and indeed they had done it; as the LORD had commanded, just so they had done it. And Moses blessed them.)"
오늘 함께 말씀 탐구할 주제는 ‘등잔대(lamp stand)’입니다.
히브리어 'menora(메노라)'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42회 나옵니다.
주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소에 일곱 등불을 떠받치는 등대를 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일곱 등불은 그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주권을 상징합니다. 일곱 등잔불의 빛은 항상 불타야 하며 아침과 저녁(까지) 정리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찌며"(레 24:2). 등불을 정리하는 동안 수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를 상징하는 향을 불살라야만 했습니다(출 30:7-8).
삼하 21:17(네르, 참조: 왕상 11:36)에서 다윗의 죽음은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짐으로 묘사됩니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주 하나님은 그의 등불(삼하 22:29), 즉 흑암에서 그의 길을 비추며(참조: 요 3:20-21) 그를 축복의 상태로 이끄신 분(누아흐, 잠 13:9, 욥 29:3)이라고 합니다.
시 119:105(참조: 잠 6:23)은 주의 말씀은 경건한 자의 발에 등불이라고 찬양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이와 같이 '말씀'과 '빛'의 '주권'이 그리스도 예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요 1:1-13).
시 132:17은 '등불'을 메시야에 대한 비유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등불'은 그의 말씀을 통하여, 그의 택하신 왕,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의 메시야를 통하여 행하시는 하나님의 인격적인 인도하심에 대한 상징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삼하 22:29).
하나님의 지도자들은 자기 백성을 제사장으로서의 민족, 즉 모든 민족들을 예배에서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하는 민족으로 이끌어야만 했습니다. 슥 4장에서 끊이지 않고 계속 기름(즉 성령)을 공급 받는 등대(즉 구약성경 성전)에 대해 언급합니다. 이에 대한 해석(슥 4:6 이하)에 따르면 이 상징은 스룹바벨(과 그의 추종자들)에게 적용되지만, 실로 스룹바벨 시대를 넘어서 메시야 시대에까지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계 1:20).
이러한 상징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이며(마 5:14) 그들의 등불은 항상 타고 있어야 하며(눅 12:35, 빌 2:15) 사람들 앞에 비추어(마 5:16) 불경건한 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복된 기대와 예비의 상태에 있게 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도 역시 촛대는 교회를 상징하는데, 이는 마땅히 인정되어야 합니다(계 1:20). 그러나 분명히 촛대의 상징은 이중적입니다. 슥 4:6은 등대가 또한 하나님의 영을 상징한다는 것을 강하게 암시해 줍니다. 계 4:5도 등불을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할 때 이를 근거하는 것 같습니다(참조: 계 5:6).
하나님의 일곱 영은 일곱 개의 다른 영들이 아니라 완전하다는 뜻에서 일곱 겹인 하나의 영을 가리키는데, 이는 계 1:4-7에서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과 그분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신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첫째로 나시고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 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들에서 우리를 씻기시고 하나님 곧 자신의 아버지를 위하여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분께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볼지어다. 그분께서 구름들과 함께 오시리라. 모든 눈이 그분을 보겠고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의 모든 족속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참으로 그러하리로다. 아멘”(계1:4-7)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