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다음날인 17일 토요일.
비가 온 다음에는 노지 조황이 떨어질것 같아 지난주에 개장한 명인 하우스를 찾아 보았다.
아침부터 낚시인들이 자리하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가면서 하나둘 자리를 채워 간다.
오늘은 낚시터의 편리성을 보기로 하였다.
입구에서 끝까지 가는 통로의 폭이 넓어 벽면에 낚시 도구를 두고 낚시를 하면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다.
여타의 하우스같이 나무를 때는 난로가 아니고 온수 보일러를 설치하고 대형 라이에터를 설치하여 연기에 의한 냄새 걱정이 없다.
간간히 날이 흐려지면 서치를 켜주기에 가운데 쳐진 비닐의 그림자로 찌가 안보이는 일은 없다.
오늘 하우스 안의 온도는 19도. 한낮에는 웃옷을 벗을 정도로 따듯했다.
오후에는 전체 낚시인은 물론 갤러리들에게도 뜨거운 홍삼 음료도 제공하고 있다.
식당은 하우스에서 나와 제방 쪽으로 잠깐 걸어가면 되는데 깔끔하게 정리되어 정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가 있다.
조황는 어떻다고 말하기가 힘든데 미끼에 따라 입질 빈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입질이 예만할 것 같지만 오히려 바닥낚시인들이 더 잘 잡는 모습이 보인다.
조황은 가운데 자리가 더 좋아 보였다.
다음 주 주말인 24일부터는 하우스르 찾아주는 낚시인들을 위해 무료입장권도 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날이 추어지면 편안한 명인으로 찾아가보시길!
문의: 011-329-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