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6. 서른두 번째 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1장)
신앙고백
찬송 28 복의 근원 강림하사
기도 강혜원 전도사(549)
성경말씀 빌립보서 1:27~2:4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흔들리며 피는 꽃
찬송 1088 낮엔 해처럼
광고 이도재 집사 소천, 폭염 주의- 가족 방문 절제 바랍니다.
가족방문 임성례 권사 서울 큰아들 가족, 장선자 집사 아들, 정귀자 권사 아들
찬송 1129 천사의 말을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1.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2.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니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27절입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절,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나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절,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절, 너희에게도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2장 1절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절,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3절,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절,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우리 임성례 권사께서 서울서 큰아들 가족이 온다는 기별 받고서
마음이 들떠 문 기대며 콩당콩당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큰아들이 오면 식당에 가서 손자랑손녀랑 함께
맛있는 점심을 하고 싶었습니다.
큰아들도 참 착한 분입니다.
어머니께서 목사님께 기도받고 싶으면
큰아들께 전화해서 목사님께 부탁드려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큰아들께서 늦은 밤이든지 간에
반드시 목사님께 문자를 보내옵니다.
목사님, 어머님께서 목사님께 기도받고 싶다고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착한 아들이 오면 점심을 함께 해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목사님께서
이 폭염에 어떻게 나가서 점심을 하려고 해요.
외출하지 마세요. 권면했습니다.
임 권사께서 두말하지도 않고 순종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는척하면서도
그 먼 서울에서 새벽같이 달려온 큰아들 부부 고생고생할까 봐
그러신 겁니다.
이것이 어머니 사랑입니다.
27절입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믿음은
성도들의 삶입니다.
사랑은
우리들의 신앙적 일상생활입니다.
우리 박영숙 집사님이 아침마다 양파즙을 가져다줍니다.
이렇듯 사랑과 신앙은 우리들의 실천적 삶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일심이어야 합니다.
좋을 때나
싫을 때나 한결같아야 합니다.
흔한 말로 친구도 좋을 때 친구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사랑은 일심입니다.
우리 박영수 집사님이 80이 넘으셨지만
목사님께 혼쭐이 나기도 합니다.
우리 요양원은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땀을 찔찔 흘리면서 일하는 모습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그럴 때면 에어컨을 빵빵 켜고 일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 권사님들께서는 에어컨 바람에 추워 몸이 오그라집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고열에 고통스럽습니다.
심지어 사망하기도 합니다.
목사님이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박영수 집사님은 에어컨을 밤새도록 켜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김성오, 이재열 집사님이 직격탄을 맞습니다.
우리 김성오 집사님은 목사님과 20년을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우리 교회에 오실 때만도 날아다녔습니다.
내가 귀신 잡는 해병대 91기다.
그렇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곧 천국 가실 것 같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미운오리새끼 같은 우리 박영수 집사님을 목사님이 얼마나 사랑합니까?
얼마 전에
기운이 없다고 개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시기에
지금도 개고기를 먹습니까? 물었습니다.
그리고 전혀 주저함 없이 곧바로 건강원에 전화했습니다.
지금도 개를 잡아 줍니까?
그래서 당장 한 마리 잡아드렸더니
요양원 모퉁이에 큰 솥을 걸고 혼자서 한 달째 드시고 있습니다.
그 모습 또한 측은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드셔야 약이 된답니다.
그런데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목사님은 이렇게 보약을 해 드린 분이 200명은 족히 될 겁니다.
또한, 식사를 사 드린 분도 10만 명은 족히 될 겁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믿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그래서 사랑은
우리들의 거룩한 삶이고 이웃을 배려하는 일상생활입니다.
28절입니다.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나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이 말씀 또한 우리들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매일 매 순간 도전을 받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적은 외부에 있기보다는
내 안에 있습니다.
목사님도 토요일마다 예배 준비를 하면서 가장 도전을 받는 것이
내 안에 있는 강도 같은 적들입니다.
내 안에 편견.
내 안에서 나 홀로 가지고 있는 오해.
내 안에 있는 불신.
내 안에 있는 불평.
내 안의 심술 꾸러미.
그리고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옹졸옹절함입니다..
밴댕이는 성깔이 지랄이라 잡히자마자 숨이 깔딱깔딱 넘어갑니다.
29절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절, 너희에게도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우리의 고난이 은혜입니다.
우리의 고난이 은혜임을 우리가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은혜가 됩니다.
살아보니
고난 자체만도 늦은 비 같은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고진감래苦盡甘來인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을 통해서 겸손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전혀 겸손하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2장 1절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절,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3절,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다툼은
허영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허영은 허세입니다. 곧 자기 과시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친구들을 잘 만나지 않습니다.
허세를 떨기 때문입니다.
목사님도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나면 쓰잘데기도 없는 허세를 부립니다.
그래서 친구를 만나는 것을 절제합니다.
그리고 설교 준비를 할 때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허세를 버리는 것이고 옷깃을 여미듯 겸손을 떠는 것입니다.
여기에 계신 우리 권사님들이 똥 기저귀를 찼을지라도
목사님 설교에 귀를 쫑긋 세우고 리액션도 번쩍번쩍거립니다.
우리 정귀자 권사님도 신학 공부를 했다지 않습니까?
그러니 목사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습니다.
그러니 목사님이 설교 준비를 소홀히 하겠습니까?
반드시 주석 집을 두 권 이상 펼쳐 두고
때론 4권 이상 참조를 합니다.
그러면서도 부족하여 일반서적도 3, 4권을 참조해야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성도님들이 신학 박사님이고
인생 스승님이라는 생각을 매일 하면서 삽니다.
4절입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더 이상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남을 위해서 산다는 것
이것이 사랑입니다.
이것이 믿는 자의 성숙한 삶입니다.
1088♬1.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 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 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2.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 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은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