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48산우회 '청계산" 산행후기~

[유문배]

1. 산행지 : 청계산(옥녀봉-과천대공원)

2. 참석자 : 민정기,송명근.박석우.이광희,문명식,서운식,유문배(7명 산행참석)

                이영욱,안중만(2명 식사참석) 총9명 참석

               (아래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름작성)

1. 청계산역에서

2. 산행 휴식중 술한잔에 ~ 

3. 옥녀봉에서 ~

4. 옥녀봉 전망대에서

5.옥녀봉에서 본 관악산과 과천시내 ~

6. 과천 안중만사장 사업장에서 뒤풀이~

7. 뒤풀이를 마치고 ~

                                   인생은 흐르는 음악처럼

인생은 흐르는 음악처럼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늘,...

- 좋은생각 중에서 -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는 시야가 넓고

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의 깊이가 깊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귀동냥으로 들어서 위의 말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고 보지는 않지만

적어도 제가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러합니다.

경험해 보지 않음을 진실처럼 논하지는 못합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 연륜의 깊이와

경험의 깨달음은 그저 얻어지는 게 아니겠지요.

늘 긍정적인 사고로 함께 나누는 삶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