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계절 봄을 맞아 부쩍 몸매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할 때는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은 피하게 되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이런 음식들은 주로 튀기는 방식의 조리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게 칼로리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지 않는 음식 중에서도 우리의 뒤통수를 치는 것이
있다.
이 때문에 무심코 먹었던 음식들이 오히려 살이 찌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고칼로리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옥수수를 밀폐된 용기에 넣고 열을 가해 만드는 강냉이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한국인들에게
꽤나 사랑받는 간식이다.
가벼운 질량과 큰 부피로 포만감을 주어 원푸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강냉이를 다이어트 음식으로 먹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겠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강냉이 150g은 무려 약 600kcal로 밥 두 공기의 칼로리와 맞먹기 때문이다.
비슷한 종류인 뻥튀기 또한 100g당 360kcal로 높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바쁜 직장인들이 아침으로 먹고,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미숫가루.
하지만 미숫가루는 꽤 높은 칼로리로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될 수 있다.
미숫가루는 100g당 약 374kcal로 미숫가루 3스푼, 우유 300ml, 꿀 한 숟가락으로 음료를 만들어
먹는다면 한 잔에 약 389kcal로 밥 한 공기를 훨씬 웃도는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건조기를 이용해 직접 만든 건조 과일이나, 마트에서 말린 과일을 구매해 간식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과일을 건조하면 생과일보다 칼로리가 훨씬 높아진다.
과일은 건조하면 영양분이 농축되는데 이때 칼로리 또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말리지 않은 바나나는 100g당 약 90kcal이지만, 말린 바나나의 경우 100g당 약 520kcal로
같은 100g이지만 수축된 만큼 더 많은 양의 바나나를 섭취함으로 열량이 훨씬 증가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소하고 달달한 맛에 종류까지 다양한 시리얼은 밥 대신 혹은 디저트로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그러나 다이어트 시리얼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리얼은 설탕 함량이 높아 칼로리 또한 만만치
않다.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시리얼은 한 컵에 약 120kal 정도이며, 130kal인 우유 200ml를
추가할 경우 작은 컵 시리얼 하나로 250kal를 섭취하게 된다.
밥그릇에 시리얼과 우유를 가득 담아 먹어야 어느 정도 만족이 되는 사람이라면 칼로리는 그 이상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흔히 탄수화물을 대신 샐러드를 찾는다.
요즘엔 편리하게 샐러드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수요가 높아졌다.
하지만 샐러드를 먹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샐러드 드레싱이다.
다양한 채소로 이루어진 샐러드 자체는 칼로리가 높지 않지만, 샐러드에 들어가는 드레싱의
칼로리는 굉장히 높다.
드레싱 한 스푼 기준으로 요구르트 드레싱이 25칼로리, 오리엔탈 드레싱이 30칼로리,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은 무려 102칼로리라고 한다.
신선한 채소가 주를 이루는 월남 쌈은 대부분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월남 쌈에 사용되는 라이스 페이퍼 1장의 칼로리는 20kcal로, 만약 라이스 페이퍼 5장
이상은 먹는다고 하면 흰 쌀밥 한 공기를 먹게 되는 것이다.
또한 월남 쌈을 찍어 먹는 땅콩 소스 역시 고칼로리로 다이어트에는 치명적이다.
따라서 월남 쌈을 다이어트식으로 즐기려면 라이스 페이퍼를 최대한 적게 먹고, 땅콩 소스 대신
피시 소스를 찍어 먹거나 소스 없이 먹는 것이 좋다.
첫댓글 모두다 잘못알고있던 다이어트식품이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