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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의 2018년 유행 색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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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수정, 아이올라이트, 탄자나이트 등 자주, 보라 계열 유행 전망 - | |
세계적인 컬러연구소 팬톤이 2018년 컬러를 발표했다.
팬톤 넘버 PANTONE 18-3838인 이 컬러의 이름은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이다. 팬톤의 설명에 따르면,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은 드라마틱하게 도발적이고 사려 깊은 보라색이다. 팬톤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컬러는 다양한 글로벌 트랜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하고 여러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다. 팬톤컬러연구소는 “팬톤 올해의 컬러는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나타내는 것을 넘어서 그 시대의 니즈를 반영 한다.”고 전했다.
팬톤이 선정한 내년도 트렌드 색상인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에 따라 보석업계에서 유행이 예상되는 스톤들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팬톤이 지정한 PANTONE 18-3838을 분석하면 마젠타 73, 사이언 71, 옐로우 7, 블랙이 10이다. 자주와 보라의 경계선에 있는 색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색상과 가장 근접한 보석은 단연 자수정(Amethyst)이다. 자수정은 보석으로 손색이 없는 경도(7), 합리적인 가격대, 풍부한 산출량으로 다양한 규격 사이즈의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큰 사이즈의 스톤에서도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매력적인 스톤이다. 자수정은 토파즈와 함께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자수정 이외에 아이올라이트도 추천할만하다. 자수정이 퍼플을 대표한다고 한다면 아이올라이트는 바이올렛(보라)을 대표하는 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올라이트는 자수정만큼 산출량이 크지 않지만 작은 사이즈의 스톤은 규격사이즈의 공급이 어느정도 가능한 보석이다.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보석이다.
이밖에 내년도에 유행이 예상되는 보석으로 탄자나이트 등이 거론되고 있다.
/ 김태수 편집장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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