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잘 지냈어요? 사업도 잘되고요? 그러고 보니 얼굴 본지 1년이 되어 가네요.
[황해]를 효정 씨 고향 덕적도 분들이 찾으시는 모양이군요. 그 책 배경이 거기니까.
빌려간 친구들이 내 놓지 않아서 나도 없어요. 첫 판본인 한국예술사 것은 없고 재간행한 인문당 것만 달랑 한 권 있어요. 마침 효정 씨 연락 왔으니 어떻게든 구해볼게요. 한두 권은 구할 수 있겠지요. 설 지나고 나서 16-1버스 타고 서울 가는 길에 요양원에 잠깐 들를게요.
첫댓글 선생님 그것 재발행은 안되겠죠? 요즘 제가 오십이 넘다보니 고향에 대해 더 애틋한 맘이 생겨서요. 친구들에게도 선후배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인데...사실 저희 당숙부도 그때 월북하신 분이고 이모부도 동경대 재학중에 월북하셨고...저희 부모들의 삶이거든요.
첫댓글 선생님 그것 재발행은 안되겠죠? 요즘 제가 오십이 넘다보니 고향에 대해 더 애틋한 맘이 생겨서요. 친구들에게도 선후배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인데...사실 저희 당숙부도 그때 월북하신 분이고 이모부도 동경대 재학중에 월북하셨고...저희 부모들의 삶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