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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ow framing -> broad framing |
기댓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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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던지기 1회 손실을 2배로 계산 |
(100손실50%, 200획득50%) (200손실50%, 200획득50%) |
50 0 |
동전 던지기 2회 손실을 2배로 계산 |
(200손실25%, 100획득50%, 400획득25%) (400손실25%, 100획득50%, 400획득25%) |
100 50 |
동전 던지기 3회 손실을 2배로 계산 |
(300손실12.5%, 0획득37.5%, 300획득37.5%, 600획득12.5%) (600손실12.5%, 0획득37.5%, 300획득37.5%, 600획득12.5%) |
150 112.5 |
- 위험관리 정책은 넓은 틀짜기다. 위험한 선택을 마주할 때 그때그때 호 불호를 정하지 말고 일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위험관리 정책을 가지고 있다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계획 오류에 나타나는 과장된 낙관과 손실회피 성향으로 인한 지나친 신중함이라는 편향이 상쇄)
32. 심리적 계좌 (Keeping score)
- 리처드 세일러는 회계와 심리적 계좌의 유사점에 매료 되었는데, 인간에게 심리적 계좌는 좁은 틀짜기의 한 형태이며, 유한한 정신으로 대상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수단이다.
- 이는 감정의 손익을 맞추는 암묵적인 계산이며, 시스템1이 무의식적으로 수행하는 작업이다. 예) 농구경기 표를 돈을 주고 산 사람과 공짜로 얻은 사람 중 누가 눈보라를 뚫고 경기를 보러 갈까? 매도 시 5000달러 이익인 주식과 5000달러 손실인 주식 중 어느 것을 팔까?
- 사람들은 매몰 비용 오류에 빠져 부진한 업무, 불행한 결혼, 가망 없는 연구 프로젝트에서 너무 오랫동안 헤어나지 못한다.
- 후회는 감정이며, 자신에게 내리는 벌이기도 하다. 후회의 두려움은 수많은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이건 하지 마. 후회할 거야”) 실제로 후회의 경험은 친숙하다. 이는 실제로 일어난 일의 대안이 쉽게 떠오를 때 생기는 사후 가정적 감정 가운데 하나이다. 예) 히치하이커
- 사람들은 똑 같은 결과를 두고도,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그 결과가 생겼을 때보다 행동 함으로써 그 결과가 생겼을 때 더 격렬히 반응하며, 이는 손실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 예) B회사 주식으로 갈아탔더라면 1200달러 수익, B회사 주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더라면 1200달러 수익
- 여기서 핵심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자동으로 선택되는 기본 옵션과 그 옵션에서 일탈한 행동의 차이다. 일탈로 안 좋은 결과가 생기면 고통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손실은 이익보다 두 배 크게 느껴지지만, 건강처럼 삶에서 돈보다 중요한 부분에서는 손실회피가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33. 역전
- 단일 평가에는 시스템1의 감정 반응이 개입하기 쉽고, 신경 써서 세심하게 비교해야 하는 공동평가에는 시스템2가 개입한다. 이 차이로 인해 단일 평가와 공동 평가 간에 선택의 역전이 일어난다. 예)어쩌다 들른 편의점에서 총상 vs 늘 가던 편의점에서 총상을 당한 경우 보험금 제시
- 단일 평가와 공동 평가간에 항상 선호도 역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러 범주로 나뉘고, 범주마다 기준이 있다. 판단과 선호도는 범주 안에서는 일관되지만, 범주가 다른 대상을 비교할 때는 일관성을 잃을 수 있다. 예) 사과와 스테이크 비교, 돌고래와 농장 노동자에 대한 기부금 비교, A사전(1만단어, 새것)과 B사전(2만 단어, 표지 찢어짐) 선호도 비교
- 공동평가는 문제의 대표성을 바꿔놓는다. 단일평가에서는 두드러지지않는 요소에 집중하기 때문
- 모의 실험 결과 상해 피해자가 받을 손해배상 금액은 공동평가 때가 단일평가 때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예) 파자마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은 소년과 1000만달러손해를입은은행 손해배상청구
- 합리성은 일반적으로 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틀에서 나오며, 공동평가는 단일평가보다 분명히 더 광범위하다.
- 그러나 실제로 징벌적 손해배상을 평가하는 배심원들은 다른 사례를 고려하는 것이 노골적으로 금지된다. 행정처벌 체계도 같은 기관 안에서 보면 일관되지만, 여러 기관을 통틀어 보면 들쭉날쭉하다. 단일평가를 선호하는 이유는?
34. 틀과 사실
- 문장이 일으키는 연상 작용, 그러니까 시스템1이 문장에 반응하는 과정으로 보면, 논리적으로 동일한 진술이라도 다른 반응을 유발한다. 이 탓에 인간은 이콘만큼 합리적일 수 없다. 예) 이탈리아가 이겼다 vs 프랑스가 졌다.
- 틀짜기 효과: 이야기 구성 방식이 믿음과 선호도에 미치는 부당한 영향.
-사실을 기반으로 선호도를 결정하는 사람이라면 아래 두 질문에 같은 답을 내놓겠지만, 그런 사람은 드물다. 손실은 비용보다 부정적인 느낌이 훨씬 강하기 때문이다.
“95달러를 딸 확률이 10퍼센트이고 5달러를 잃을 확률이 90퍼센트인 도박이 있다면 하겠는가?”
“100달러에 당첨될 확률이 10퍼센트고 꽝이 나올 확률이 90퍼센트인 복권을 5달러에 사겠는가?”
- 비슷한 예로, 20만 파운드를 갖는다 vs 30만 파운드를 잃는다. 갖는다로 틀짜기 하는 경우 무조건 받기를 선호. 잃는다로 틀짜기 하는 경우 도박을 선호
- 시스템2는 보통 게으르다. 우리는 대부분 제시된 틀에 따라 수동적인 결정을 내리고, 그러다 보니 우리 선호도가 어느 정도나 사실보다 틀에 좌우되는지를 발견할 기회도 드물다.
- 전망이론에 따르면, 도박과 확정된 결과를 놓고 선택할 때는 그 둘의 결과가 좋은가 나쁜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결과가 다 좋으면 도박보다 확정된 결과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고(위험 회피), 결과가 다 부정적이면 확정된 결과를 거부하고 도박을 선택하는 성향이 있다(위험 추구) 예)아시아의 질병 문제에 맞설 프로그램 A, B, a, b
- 사람들이 장기를 기증할지 안 할지를 예견하는 최고의 단일 지표는 자동으로 선택되는
기본 옵션을 무엇으로 지정 했느냐다. (기본 옵션이 찬성인지 거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