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초등 6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가 인근 사립학교인 이서중학교에 특수학급 신설을 요구하는 민원을 청도교육청에 넣었으나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공립인 청도중과 풍각중학교로 가야한다고 했답니다.
대상학생은 자폐성의 지적장애학생으로 보조원의 지윈을 받을 정도로 장애가 가볍지 않으며 무엇보다 같은 반 친구들이 모두 가까이 있는 이서중학교로 진학하는 반면 이 학생만 멀리 떨어진 학교로 가야한다는 심리적 부담과 적응문제 등을 부모님이 고민하고 계십니다.
이서초 특수학급교사와 통화-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가 풍각중과 청도중 밖에 없어 풍각중학교로 원서를 쓰게 했으나
이서중학교에 특수학급이 생긴다면 해당학생에게는 가장 좋을것이라고 함. 해당 학생외에 졸업생이 또 한 명 있는데
그 학생도 만약 이서중에 특수학급이 생긴다면 거기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함.
학부모와 통화 - 이서중학교에 특수학급이 생기기를 강력히 희망함. 주변에서 도와주신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하시겠다고 함. 해당학생과 같이 졸업하는 다른 학부모도 설득하여 이서중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함. 처음에
잘 몰라서 풍각중학교 특수학급으로 원서를 냈는데 다시 이서중학교로 원서를 내고 특수학급 설치를 강력히
희망한다는 내용을 넣겠다고 하심.
이서중학교 교감과 통화 - 특수학급 설치를 희망한다거나 거부한다거나 하는 입장을 분명히 갖고 있지 않음.
단 교실이 부족하다고 함.(내년에 일반학급이 줄 계획인데 학교에서는 어떻게해서든지 학급이 줄지 않도록 일반학생을
모집하려 한다고 함). 교감에게 특수학급 설치를 거부했을때 일어날 수 있는 법적 소송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특수학급
설치가 학교의 입장에서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임을 얘기하고 학교장을 잘 설득할 수 있도록 부탁함.
(교감샘(직무대행)이 전교조 조합원 김은숙 선생님임) 추후 다시 연락을 취하기로함.
이 학생의 부모를 돕는 분이 지역 참교육학부모회에서 일하시는 황성현씨라는 분입니다. 아직 상황이 결정되거나 비관적인 쪽이 아니라서고 추후 이서중학교의 입장이 결정되는 것을 보고 지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부모전화 010-9665-4942/ 황성현씨 전화 010-8583-7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