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곧 중순에 접어들게 되면서 전국 각 도시의 축제 일정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라도 전주에서가볼만한곳으로, 전주당일치기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5월 초부터 열릴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들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맛과 멋의 고장으로 이름이 나 시기를 가리지 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는 있지만, 4-5월이 되면 국제영화제 등의 영향으로 더더욱 인기가 많아지는 여행지입니다.
전주 방문 팁
완주 물고기마을
전주시내와 인접한 완주군 이서면 쪽에 가시면 물고기마을을 가보실 수 있습니다. 거창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손수 체험장으로 조성되어 꾸며진 곳으로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관상어들을 구경하실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요즘은 실내 아쿠아리움,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 화려하고 멋진 곳들이 많지만 사실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물고기를 보여주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전주에서가볼만한곳으로 참고하시면 정감가는 물고기마을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동성당
영화 <약속> 촬영지로 이름이 잘 알려진 전동성당입니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잘 조합되어 만들어진 건물양식이 인상적인데요. 그냥 봐도 멋지지만 밤에 보시면 불빛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전주당일치기여행지로 한옥마을과 바로 인접해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가시는 곳이죠. 사진 찍기에도 좋고, 인근에서 산책하거나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한옥마을
초입부터 늘어서 있는 다양한 한옥들과 전통찻집, 주점, 기념품관이 인상적입니다. 꽤 큰 규모로 구성되어 있는 한옥마을로서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 등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군데군데 숨어있는 맛집이나 카페는 전통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갖춰 또 다른 재미를 보실 수 있는데요.
맛있는 한정식 식당이나 맛집, 카페, 주점도 많고 한옥으로 꾸며진 게스트하우스도 전주에서가볼만한곳으로 꼭 추천합니다.
덕진공원
덕진동에 위치한 덕진공원도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덕진공원은 7월 전후 연꽃이 필 무렵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봄꽃들이 핀 모습도 예쁘지만 공원 내 호수 한가득 연꽃을 심어놔서 개화기가 되면 구석구석 연꽃 내음이 은은하게 퍼진답니다. 연꽃이 필 무렵에는 다양한 행사와 야간 음악분수 등으로 전주당일치기여행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월드컵경기장
지난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월드컵경기장입니다. 지상 6층 규모의 경기장으로 지어졌으며 전주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전래행사 답교놀이 컨셉을 도입한 건물입니다. 경기장 외곽은 조촌천이 굽이굽이 흐르고 있으며, 이 하천 위 다리를 건너서 경기장으로 입장할 수 있게끔 설계한 것이 돋보입니다.
전주에서가볼만한곳으로, 시즌마다 다양한 행사와 축구 경기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민의 단합과 나들이 장소로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이목대, 한벽당, 오목대 등
기린로 부근에서 방문하실 수 있는 역사적인 명소, 바로 오목대와 이목대/한벽당입니다. 전주에서도 속깊은 유서를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인데요. 특히 한벽당은 승암산 기슭 절벽을 깎아 세운 누각으로, 이곳 인근에 전북 서화의 중심이었던 강암 송성용 선생의 예술세계를 기리는 서예관이 있습니다. 전주당일치기여행장소로 문화에 관심이 많고 역사에 조예가 깊은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