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0차 53선지식 및 명찰순례단 신륵사, 와우정사 후기 2018. 4. 8.
화창한 만춘지절 여러 종류의 꽃들이 만발 허드러지게 피는 4월, 설레는 마음으로 여주와 용인 순례에 동참 법우님 총44명 참석 대구를 출발 하였다.
봉녕사에 들러 법회를 마치고 와우정사로 갈 예정이었는데 봉녕사 사정상 부득이 신륵사로 변경하게 되었으며 신륵사 관음전으로 향하였다.
☆신륵사[神勒寺]는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천송리 봉미산에 있는 사찰이며, 용주사의 말사로 53선지식 명찰순례단에서 2회(2005.2월.2009.6월) 다녀간 사찰로 신라 진평왕 때에 원효 대사님이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으며, 사찰명을 ‘신륵’이라고 한 데는 미륵(彌勒) 또는 왕사 나옹(懶翁)선사님이 신기한 굴레로 용마(龍馬)를 막았다는 전설(傳說)이 있는데 건너편 마을에 나타난 용마가 걷잡을 수 없이 사나워 사람들이 어쩔 수 없었는데, 이 때 신력(神力)으로 제압하였다 하여 사찰이름을 신륵사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고려 때부터 벽절[甓寺]이라고도 불렸으며 경내의 동대(東臺) 위에 다층 전탑(塼塔)이 있는데, 이 탑 전체를 벽돌로 쌓아 올린 데서 유래한 것이다.
대찰을 이루게 된 것은 나옹선사님이 이곳에서 여러가지 이적을 보이면서 입적(入寂)하실 때 오색구름이 산마루를 덮고, 구름도 없는 하늘에서 비가 내렸으며, 수많은 사리가 나왔다 하였다.
1376년(우왕 2) 8월 15일에 절의 북쪽 언덕에 정골사리(頂骨舍利)를 봉안한 부도를 세우고 대대적인 중창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대전(大殿)·조당(祖堂)·승당(僧堂)·선당(禪堂)·종루(鐘樓)·동익당(東翼堂)·서익당(西翼堂)·남행랑(南行廊)·향적당(香積堂) 등의 많은 건물이 신축, 중수되었고 나옹선사님의 진영(眞影)을 모시는 선각진당(禪覺眞堂)도 건립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배불정책으로 크게 위축되었으나 광주의 대모산(大母山)에 있던 영릉(英陵 : 세종의 능)이 여주로 이장(移葬) 1469년부터 왕실에서 신륵사를 영릉의 원찰(願刹)로 삼고, 1472년(성종 3) 2월에 대규모 중창불사가 시작되어 8개월 만에 200여 칸의 건물을 보수, 신축하여 그 이듬해 대왕대비는 신륵사를 보은사(報恩寺)라고 개칭하였다 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금당(金堂)인 극락보전(極樂寶殿)을 중심으로 하여 조사당(祖師堂)·명부전·심검당(尋劍堂)·적묵당(寂默堂)·봉향각(奉香閣)·칠성각(七星閣)·종각(鐘閣)·구룡루(九龍樓)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다포집으로 1797년(정조 21) 시작하여 1800년에 완공된 건물이며 목조아미타삼존불을 봉안(奉安)하였고, 1900년에 그린 후불탱화·신중탱화·감로탱화와 1908년에 조성한 지장탱화가 있으며, 1773년(영조 49)에 주조한 범종(梵鐘)이 있다. 그리고 극락보전 정문 위에는 ‘千秋萬歲(천추만세)’라고 쓴 현판 글씨는 보는 위치에 따라 입체감 나타내는 나옹선사님의 친필(親筆)이라고 구전(口傳)되고 있습니다.
보물 제180호로 지정된 조사당(祖師堂)은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중앙에 나옹, 좌우에 지공(指空)과 무학(無學)선사님의 영정이 함께 봉안되어 있으시고 정면 3칸의 맞배집인 명부전 내부에는 목조지장삼존(木造地藏三尊)을 비롯하여 시왕상(十王像)과 판관(判官) 등 총 29구의 상이 봉안되어 있었다.
적묵당은 선원(禪院) 건물이고, 심검당은 강원(講院) 구실을 하는 정면 6칸의 ㄱ자형 건물로 선각당(禪覺堂)이며, 그리고 심검당 바로 옆에는 극락보전의 분수승(焚修僧)이 거처하는 3칸의 봉향각이 있고, 봉향각 뒤쪽에는 칠성탱화와 산신탱화·독성탱화가 봉안된 칠성각이 있다.
이 밖에도 신륵사에는 보물 제225호로 지정된 대리석재의 다층석탑,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된 형태로 남아 있는 전탑(塼塔)인 보물 제226호의 다층전탑(多層塼塔), 고려 말기의 대표적 부도양식을 띤 보물 제228호의 보제존자석종(普濟尊者石鐘), 비천(飛天)과 용이 새겨져 그 형태가 매우 아름다운 보물 제231호의 석등, 1379년 나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보물 제229호의 보제존자석종비(普濟尊者石鐘碑), 이색과 나옹선사의 제자들이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대장각을 세운 연유를 기록한 보물 제230호의 대장각기비(大藏閣記碑)가 있다.
경내의 서쪽 언덕에는 부도 2기가 있으며 나옹선사님 화장한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서 세운 삼층탑이고, 부도는 원래 조사당 뒤쪽에 있던 것을 1966년 11월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으나 누구의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부도탑 중 둥근 탑신을 가진 부도는 근세(近世)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8각 탑신 부도는 고려시대의 부도형식에서 퇴화된 고려말 조선초의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이전(移轉)할 때 사리함이 발견되어 현재 동국대학교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한다.
삼층석탑보다 조금 아래쪽 위치에 누각 강월헌(江月軒)은 나옹선사님의 당호인데, 그를 추념하여 이곳에 누각(樓閣)을 세운 것이다. 또한 구룡루는 1689년(숙종 15)과 1749년(영조 25), 1860년(철종 11)에 각각 중수된 기록이 있다.
관음전에서 법회 발원문 낭독은 52학번혜공 배병모 감사님, 108대참회 법회를 마치고 점심공양 후 유서 깊은 신륵사 경내와 누각에서 강변을 바라보는 운치 있는 신륵사 600년 은행나무사이 관음보살상 등을 둘러 보고 도자기 전시장을 들리었다 와우정사로 향하는 차중에서 의식봉사회 수월 김형태 사무국장님의 능엄신주에 대한 설명과 3독을 다함께 봉독하였고 다선 전단장님의 기도(祈禱) 글을 낭독하여 주셨다.
☆와우정사[臥牛精舍]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법명 해곡 삼장법사)님이 부처님의 공덕(功德)으로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護國)사찰이며 절 입구에는 높이 8m의 거대한 불두(佛頭)가 석축 위에 모셔져 있었고 흰 공작이 나래를 펴고 일행을 맞이 하였으며, 외국에서 오신 스님 일행의 북과 나팔을 불며 적은 불상을 모시는 의식을 보고 사찰 경내를 둘러 보았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열반전·대각전·범종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열반전(涅槃殿)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통향나무를 가져와 6년을 다듬어 조성한 길이 12m, 높이 3m의 와불(臥佛)을 봉안(奉安) 와불전(臥佛殿) 열반상은 향나무로 조성한 세계 최대의 목불(木佛)상으로 기네스북 기록에 올라 있으며, 1982년 스리랑카에서 석가모니불 진신사리 2과를 모셔와 봉안하였고, 대각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고행(苦行) 끝에 해탈(解脫)의 경지에 달함을 표현한 석가모니불 고행(苦行) 석상이 있으며, 범종각에는 무게 12톤에 이르는 통일의 종(鐘)과 세계평화를 기원(祈願)하는 세계만불전에는 한국 불상(佛像)을 비롯하여 중국·인도·미얀마·스리랑카 등 아시아 각지에서 들여온 3,000여 점의 불상이 봉안(奉安)되어 있다 하였다.
이밖에 경내에는 황동 8만5천근으로 10여 년간 만든 장육존상 오존불(대세지보살,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관세음보살)을 모셨고, 국내 최대의 청동미륵반가유상, 그리고 석조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었다.
열반전(涅槃殿)에 이르는 계단 옆에는 세계 각지의 불교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統一)의 돌탑이 장관(壯觀)을 이룬다.
이 절은 세계 41개국의 불교 단체 및 종단과 활발히 교류하는데, 사찰 내 회관(會館)에는 세계불교도총연맹 본부,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 한국·스리랑카 불교문화 교류협회, 한국·미얀마 불교문화 교류협회 단체가 있다 하였다.
회향예불을 마치고 행운권 추첨에 범공총무국장님 기도와 원력이 담긴 3월 흰 눈오는 날 담은 약사여래(藥師如來) 부처님 액자는 47학번원명지 김갑득 법우님이 당첨 되어 모셔가는 행운을 득하여 축하(祝賀)의 박수를 받은 기념으로 호떡을 보시하여 주셨다.
4월∼10월까지인 제공하는 국수 공양을 선산휴게소에서 맛있게 먹었다.
존경하옵는 법우님! 이렇게 좋은 날 53선지식 순례에 동참하신 법우님께 감사의 인사 올리며, 신청 인원관계상 차량 2대를 운행하지 못함에 동참하지 못하신 후보 법우님에게 죄송한 말씀 올리며, 넓으신 아량으로 베푸시기 바라며, 법우님 사정으로 인하여 불참시 꼭 댓글을 달아 주시어 후보 법우님이 동참할 수 있도록하여 주시기 부탁 합니다.
부처님을 향한 법우님의 일념으로 기도 정진하시어 항상 불,보살님 가피력으로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가정에 화목이 늘 함께 하시기를 두 손 모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담 이경태 合掌.
☆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도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속의 오늘,
오늘 처럼 중요한 날도 없다.
오늘 처럼 소중한 시간도 없다.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의 미련을 버려라.
오지도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이다.
오늘이 30번 모여 한 달이 되고,
오늘이 365번 모여 일 년이 되고,
오늘이 3만번 모여 일생이 된다. ‹토머스 칼라일›
첫댓글 좋은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단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