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마음의 호숫가에서
 
 
 
카페 게시글
불교교실 2024.10.1. 입보리행론-25
Wondam:원담 추천 0 조회 22 24.10.01 15:2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10.01 15:37

    첫댓글 <2제설의 양자역학적 해석>
    1.시간이 흐르지 않는 세계에서는
    상호작용이 없는 세계(3가지 무위)에서는
    관측이 없는 세계(주객미분전, 일념미생전)에서는
    ①동시간에 하나의 입자가 여러 공간에 동시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며, 실재로 동시에 존재한다. 이것이 파동의 성질이다.
    여러 상태가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이 가능하다. (동시성, 양자중첩)
    ②입자의 위치는 오로지 확률로만 표현된다. (불확정성)
    ③얽혀 있는 양자끼리 관측을 통해 상태가 결정되면 공간의 거리에 상관없이 시간이 걸리지 않고 동 시간에 이루어진다. (비국소성)
    2.시간이 흐르는 세계에서는
    상호작용이 있는 세계(유위법)에서는
    관측이 있는 세계(주객분리, 생멸심 상속)에서는
    ①속도라는 개념이 존재하며, 특수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빛보다 빠른 속도는 존재할 수 없다.
    ②입자가 공간을 이동하기 위해선 반드시 시간이 소모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여러 장소에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국소성)
    ③특정시간에 정확한 위치를 공간에 표시할 수 있다. (실재성)
    ④공간 이동을 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며 중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연속성)
    그래서 중간과정을 건너뛰는 양자도약과 같은 사건은 불가능하다.

  • 작성자 24.10.01 15:37

    3.상호작용이 시간이다. Decoherence is time. 결어긋남이 시간이다.
    시간은 항상 존재하며, 언제나 흘러가고 있다는 인식은 고정관념이다. 시간이 흐르지 않는, 그래서 시간이 없는 세계도 있다.
    시간이 나타나는 순간: 시간이 없는 세계가 붕괴하고 시간이 흐르는 세계가 나타나는 순간이다. 이중슬릿 실험에서 입자(국소성)/파동(편재성)의 이중성(양자중첩)이 붕괴되면서 입자성이 관측되는 순간, 즉 상호작용(연기)이 벌어지는 순간, 시간이 시작된다. 우리는 상호작용이 끊어진 상태와 상호 작용하는 세계의 양쪽을 호환하면서 살고 있다. 이것이 중도적 삶이다. 中觀은 편재(觀,慧 두루 봄, 분별지)와 국소(止,定 일념집중, 무분별지)를 동시에 견지(지관쌍운, 정혜쌍수)한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