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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단속 카메라는 차량의 정면을 응시하며 찍는 방식이지만
이젠 위반하고 지나간 차량의 뒷번호판을 찍는 것이다.
번호판이 뒤에 달려있어 그간
‘단속 사각지대’였던 오토바이 등 이륜차까지 단속하기 위해서다.
오토바이가 많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이런 방식으로 단속을 하고 있다.
원래는 오토바이에 전면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오토바이 소유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셌다.
앞번호판을 달면 바람 저항으로
주행 안전성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충돌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행자가 크게 다칠 수 있다는것이 이유였다.
그런 이유로 결국 뒷번호판을 찍는 카메라로 교체하기로 한것이다
전국의 카메라 교체 예상 비용은 4800억이다.
한밤중이나 새벽시간에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의 굉음소리는 총이 있다면 쏘고싶을 정도로 사람을 분노케 한다
정말로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2.
췌장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액 속 당분을 당이 필요로 하는 뇌, 간, 심장, 근육 등에 데려다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췌장이 낡으면 혈액 당분을 필요한 곳에 옮겨주질 못하니, 혈당은 올라가고 정작 필요한 곳에서는 당분이 부족해진다.
혈액에 불필요하게 당분이 많아져서 피가 물엿같이 끈적거리고 동맥경화가 온다. 반면 근육은 힘이 빠지고 뇌·심장·간 기능이 떨어진다.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은 높은데도 몸이 피곤한 이유다.
안타깝게도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은 태어날 때부터 ‘어느 정도’ 양이 정해져 있다.
매장량과 비슷하다.
따라서 췌장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을 아껴 써야 한다. 젊어서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빨리 늙었다는 것이고, ‘인슐린 매장량’을 일찍 소진해버린 것이다.
췌장은 음식을 통해 들어온 단백질, 당분, 지방 등의 영양소를 몸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한다. 당분은 아밀레이스, 지방은 리파아제, 단백질은 트립신이 분해하는데, 전부 췌장에서 나온다. 이 효소들이 제때 분비되지 않으면,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전부 대변으로 나간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양 부족이 생긴다.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나중에는 근육 힘이 빠지고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
나이 든 사람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체력을 쉽게 회복하지 못하는게 그 이유다.
한번 떨어진 췌장 기능은
잘 복구되지 않으니 늙지 않게
아껴 쓰는 게 답이다.
췌장 노화 요인은 췌장염과 잘못된 생활 습관이다.
알코올은 췌장을 공격해서 췌장에 염증을 일으킨다.
뚱뚱하면 췌장에도 기름이 쌓이는데, 이것도 알코올처럼 췌장을 망가뜨린다.
절주와 적정 체중 유지, 적절한 운동이 췌장 노화 방지법이다.
시도 때도 없이 음식을 먹고, 지나치게 많이 먹고, 갑자기 먹으면 췌장이 쉬지를 못한다. 쉬지 못하면 금방 늙는다.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계속 만들어야 하니, 소중한 인슐린이 줄줄 샌다.
소화가 안되고 자꾸 체중이 빠지면 췌장 기능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필요하면 부족한 췌장 소화 효소를 약물로 보충받아야 한다.
스미노 요루 원작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문득 떠오른다 가슴이 먹먹했던 영화였다...
(君の膵臓をたべたい)
(I Want To Eat Your Pancreas)
3.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월급쟁이 임원 중 1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주식 갑부가 1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은 임원 5명은 모두 게임 업체 소속이었다.
1위는 펄어비스에서 그래픽 개발을 총괄하는 서용수 이사.
2위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3위는 윤재민 펄어비스 경영총괄 부사장으.
4위는 지희환 펄어비스 프로개발 총괄 이사.
5위는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펄어비스는 허진영 COO
(최고운영책임자)도 10위(201억원)에 올라, 월급쟁이 주식 갑부 상위 10명 중 5명을 배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창업 초기부터 일하며 스톡옵션을 받아온 창업자급 임원들이라고 한다.
게임은 뭘까?
세상을
좀 더 좋게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존재일까?
과연 그럴까?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세상을
좀 더 좋게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존재들은
대부분 돈을 그리 잘벌지는 못한다.
4.
‘겁쟁이 상영회’?
이번에 개봉한 공포영화 ‘랑종’ 이야기다
공포영화를 무서워하는 관객을 위해
영화상영내내 천장등을 7개나 켜고 관객들에게 귀마개도 제공한다
LED 화면이 있는 서울 건대입구·
월드타워점과 수원·부산 등
전국 4곳에서 상영 중이다.
롯데시네마에서 상영관의 불을 켜놓고 영화를 상영한 건 지난 1999년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이다.
난 안볼란다...
5.
우리는 전체 수면의 20%를 차지하는 렘(REM)수면에서 주로 꿈을 꾸는데, 꿈의 재료는 우리가 경험하고 뇌에 저장되어 있는 것,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최근 겪은 사건, 스트레스, 낮에 경험한 일이 될 수 있다.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 왔던 공격성, 성적 환상, 소망도 꿈으로 재현 가능하다. 갈증을 느끼거나, 배고프거나, 덥거나, 춥거나 하는 신체적 감각도 꿈의 재료가 된다
꿈은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낮 동안 쌓인 감정을 처리한다. 꿈을 꾸는 중 뇌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를 해보면, 감정 조절과 연관된 뇌가 활성화되는 걸 볼 수 있다.
낮에 경험한 감정 기억들을 꿈꾸면서 처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불안, 우울 등 감정 반응이 배제된 중립적인 기억으로 정리된다.
꿈꾸는 동안 자전거 타거나 운전 같은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장기 기억이 확고하게 형성하게 된다. 또한 꿈은 창의성을 좋게한다.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는 꿈에서 들었던 멜로디를 옮겨 적어 ‘예스터데이’를 작곡했다고 한다. 꿈이 일상의 감정과 행동에
나쁜 영향을 주거나 신체 증상으로 연결되는 것은 비정상적인 꿈이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제발 나오셨으면 하는분들이
잘 안나오신다
꿈에..
6.
"최초라는 것은 관습, 기존 질서, 기존 조직과의 투쟁이다.
최초이기 때문에 수많은 대중의
기존 믿음과 싸워야 한다.
기득권이 만들어둔 질서를
흔들 수밖에 없다.
평범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수많은 구성원을 독려하고,
필요하면 조직 구성원을
전폭적으로 물갈이해야만 한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현실적 타협과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
-이기문 <크래프톤 웨이> 中에서
크래프톤도 베틀 그라운드로 유명해진 대형게임업체다
이 회사의 주식은 주당 180만원정도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김후신 '통음대쾌'
'통음대쾌(痛飮大快)'는 말 그대로 '흠뻑 마셔 크게 유쾌하다'는 뜻이다.
이 그림은 18세기 영·정조 연간에 활동한 화원 김후신(1735~?)의 진경시대(眞景時代) 풍속화중 대표작이다.
8.
[이 아침의 詩]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많이 무덥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더운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짜증을 접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늘 곁을 떠나지 않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