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청년들, 젊은 노인으로 살아선 안돼”
주일예배서 강조… 성령의 능력 3가지 소개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26일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청년들이 ‘젊은 노인’으로 살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불같은 성령의 충만함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인류 대학을 졸업한 뒤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던 취준생(취업 준비생)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했다.
내용은 이랬다.
한 대기업 심사위원장이 면접하러 온 취준생에게 물었다.
“당신은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합니까, 당신은 배울 만큼 배웠다고 생각합니까, 당신은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합니까, 당신은 개혁보다 만족이라는 말에 친숙합니까. 예, 아니오로 답하세요.”
취준생은 4가지 질문 모두 “예”라고 대답했다.
심사위원장은 그런 취준생에게 “당신은 우리 회사가 찾는 인재가 아닙니다”고 했다.
취준생은 이유를 물었다.
심사위원장은 “방금 질문했던 4가지는 노인의 특성”이라고 전했다.
손 목사는 “성령 충만하면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게 된다. 열정과 패기가 넘친다”며 “위로부터 능력과 새 힘을 공급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뒤 성령의 능력 3가지를 소개했다.
손 목사는 “성령 충만하면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게 되며, 그 어떤 죄의 유혹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며, 항상 은혜 안에서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 잡혀 매를 많이 맞고 감옥에 갇혔지만 찬양했다”며 “그 때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착고)이 다 벗어졌다”고 사도행전 16장을 들려줬다.
또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를 주라 시인할 수 없다”며 “예수를 믿으면 죄에서 구원 받을 수 있다. 성령 충만으로 죄를 멀리하고 물리쳐야 한다”고 권했다.
그는 “성령의 사람은 항상 감사하며 기다린다”며 “어떤 경우도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 고난을 축복으로 바꿔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예배는 김요셉 목사 인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조원호 장로 기도, 백성미 권사 성경봉독, ‘내가 매일 기쁘게’ 헌금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와 관현악단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부흥2000’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