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어설픈 인사라 덤벙거리며 돌아다니다가 발바닥에 물집이 연이어 생기는 바람에
며칠을 푹쉬었네요.
덕분에 책도 잠깐 뒤적거리다가
드라마 정주행도 했다가
노트에 이것저것 끄적거리다가
나름 명상도 했다가
움직임없이 육체적으로는 묵직?하니 보냈습니다.
우리 한울의 풍산은 키워본 견주들께서 더 잘아시겠지만
풍산개라는 견종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놀라운 명석함으로
견주들에게 감동과 보람을 전해주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8년여 노력의 결정체들이죠.
그런데, 다시 한번 당부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견사터의 문제입니다.
더불어 심장사상충을 전하는 모기에 대한 경각심입니다.
아주 뛰어난 강아지를 우선 분양받아 놀라운 애견감동을 느꼈던 기억이 분명한데
점점 나의 풍산이 몸이 무거워지고 예민해지고 밝음이 덜해지는 것을 인식하신다면
견사터를 점검해 보십시오.
아니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카페에 견사터 사진을 게시해주십시오.
문제점이 있는지 진단하여 댓글드리겠습니다.
애견 풍산의 사진도 가끔씩 올려주십시오.
여러 경우에서 목줄, 밥그릇에서 문제점이 확인되어 수정을 권고드린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 모기 구제입니다.
견사 주변에 하수구나 풀숲 등 모기들이 서식하기 좋은 곳에는
여름철 1달 1회라도 모기를 박멸하는 약을 뿌려주십시오.
정화조에도 약을 넣어주세요.
견사에도 약을 뿌려줍시다.
그리고 올해처럼 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환경에서는 최소 1년 두 달 간격으로
3회는 심장사상충약을 먹입시다.
( 참고로 저는 6월, 8월 말 , 10월 말 심장사상충약을 먹일 계획입니다. )
엘리뇨로 날씨 변덕이 심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우리 풍산들을 자주 살펴봅시다.
첫댓글 네네!!! 잘 알겠습니다. 한울 풍산들 모두 건강하기를!!!
잘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