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처음뵙겠습니다. 다음아이디가 없어서 어머니 아이디로 가입한 신입회원입니다(허락은 받았어요). 17살이구요. 남자입니다.
제가 살찌는법에 대한 질문은 아니구요(이미 90kg을 넘어섰기 때문에)...
제 짝꿍에 대해 여쭤봅니다. 제 짝꿍이 키가 166에 몸무게가 51입니다. 체중미달에 겉보기에도 굉장히 마른체형이에요.
하지만, 지금 우리학교 1학년 최강 몸짱이기도 해요. 제가 팔씨름을 자주하는데 제 다음이거든요. 중2때부터 택견도장에서 사범님이 몸이 너무 약하다고 운동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렇게 몸은 완전 근육질에 거의 페더급 복서를 연상시키는데 말이죠. 이상하게 살이 안찐다고 합니다. 밥을 적게먹는건 아닙니다. 90kg인 저랑 거의 맞먹을정도로 밥을 먹지요. 그렇다고 활동량이 지나치게 많은것도 아닙니다. 우리반은 농구하는애들이 많은데(슬램덩크 열풍), 그녀석은 모래바닥이 싫다고 잘 안하거든요(농구는 잘합니다만;).
그렇다고 학교끝나고 다른 살빠지는 운동을 하는것도 아닙니다(수지고 특성상 야자를 안빼줘서 10시 넘어서 집에가서, 유산소운동인 달리기를 하자니, 너무 늦죠). 무산소운동인 팔굽혀펴기, 아령을 가장 좋아한대요(tv보면서 갯수도 안세고 계속한답니다. 아령운동은 1kg짜리 아령으로 1000개정도 한다고 하네요 -ㅅ-;;).
살빠질 운동도 많이는 안하는데 이상하게 살이 안찐다고 합니다. 어쩌면, 키가 작은것도 살이 안찌는것과 연관되어있을지 모르겠군요(영양소 흡수가 안된다거나?).
몸은 굉장히 좋은데(모두 근육이니...), 건강상태는 그렇게까지 좋지는 못한편이기도 합니다. 장이 별로인거 같아요. 감기도 의외로 잘 걸리고, 피부는 창백해요.
신경이 예민한가 하면, 그렇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평범해보여요.(학교에서만 봐서 잘 모를수도... 적어도 바람만 불어도 졸던상태에서 잠이 깬다거나 하는 그런 예민한 체질은 아닌것같습니다.)
메인에 살찌는법이 나와있긴 하지만... 제 짝꿍이 몸이 허약한것도 아니고(건강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몸을 보면...;;), 힘도 굉장히 센 특이한 스타일이라..(말라서 근육이 나오는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부피가 있는 근육이에요. 카오클라이를 연상시키는 몸매정도 되요. 하하-ㅅ-)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살찌는법에 대한 질문이니 영양-보충에 질문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