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일을 엄청 많이 했었거든요. 그러구 나서 스키장을 갔는데 스키장 온도는 엄청 낮았고 거기서 잔 호텔의 방은 펄펄 끓었어요. 맨땅에 앉아도 불편할만큼이요..
그러고 하룻밤을 자고 스키를 다시타는데 눈옆이랑 귀근처 볼이 벌개지더군요. 눈옆은 없어지고 귀근처 볼은첨엔 50원짜리 동전만 했는데 엄청 커지더군요. 첨엔 왼쪽 볼 그리고 오른쪽 귀쪽 근처볼, 왼쪽눈썹밑, 오른쪽 눈썹밑, 왼쪽 눈밑, 오른쪽 눈밑이 점점 벌개져서 부풀어 오르고 부풀어 오른부분은 바싹바싹 건조해지면서 징그러운 각질이 떨어지고 난리가 났었어요.
어느날은 자다가 일어나서 운적도 있어요. 온통 벌건 얼굴때문에.. 아마 여러분도 다 아시리라 밑어요.
지루카페에서 줏어들은 여러가지들을 다했죠. 수분팩, 알로에, 한의원 그 어느것도 듣지않고 벌건부분은 더 벌개지고 계속해서 확장됐어요.
근데 어느날 엄마가 너 안경좀 벗어봐라. 전부 안경근처 자리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도 전 눈이 많이나빠서 안경을 벗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피부과건 한의원이건 그 어느의사도 안경테에 대해서 언급한 선생님은 없었어요.
어느날 엄마가 중국에서 온 용한 한의사가 있다그래서 그분을 찾아갔거든요(그게 딱 일주일 전입니다). 그 분한테 안경테 얘길 했더니 피부가 민감할때는 안경테의 쇠나 플라스틱이 열 전도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하시면서 안경을 벗으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집에서도 렌즈만 끼고 그랬더니.... (물론 저의 맥을 짚으시더니 굉장히 민감한 성격이라고 하시더군요.)
정말로 깨끗이 낫는거예요. 그 각질들 언제그랬냐는듯이 다 들어가고 붉은기도 지금은 거의없고,, 하룻밤만 자고나면 낫는거예요. 한 일,이주정도 지나면 깨끗이 들어갈것 같네요.
저는 제가 앓은게 지룬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첨에 피부과 의사가 제 피부의 각질상태를 보고 지루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전 그에맞게만 대처를 해왔는데 그게 아니였던 거예요.
여러분 혹시 안경을 쓰고 계신다면 안경을 빼라고 권하고 싶어요. 제가 지루아닌 지루를 앓으면서 코위에 걸쳐져 있던 안경테가 굉장히 자극이 됬었던것 같아요. 특히 지루는 외부열에 많이 민감하잖아요.
이번일로 저는 피부에 대한 소중함 정말 많이 깨달았답니다. 저도 여드름 별로없는 깨끗한 피부였거든요. 울긋불긋 생기는 것들을 보면서 울고 맨날 거울보고 머리쥐어뜯고 그랬어요.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도 중요한것 같아요. 피부가 최악이였을때 맥을 짚은날은 맥 생태가 정말 안좋다고 한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여러분들도 빨리 여러분만의 원인을 찾아서 꼭 완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상이지만 여러분들의 고민 정말 마음에 많이 와닿았거든요. 여러분들의 조언 정말 감사하구요 꼭 완치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정보: 알르레기였건 지루였건 피부가 전반적으로 푸석해졌어요.
제가 피부염을 앓던 동안에 말이죠.
아무리 화장품도 소용이 없었거든요. 피부에 겉돌기만
하고. 그래서 엄청 걱정했는데 하나 발견했어요.
지금도 좋아서 쓰고 있어요. 여러분 시세이도 아시죠?
거기 민감성 라인으로 d program 이라고 있는데요. 그 디
프로그램을 쓰면서 피부가 엄청 촉촉하더라구요. 디 프로
그램이 세가지 색깔이 있는데(파랑,분홍,오렌지) 분홍이
그중에 아토피와 악건성을 위한거거든요. (매장녀의 말로
는 아토피성이 있는 임산부들이 그걸 애용한다더군요.)
정말 괜찮았어요. 전 수분크림 좋다는거 많이 썼었는데
디 프로그램만 한건 없더군요. 알콜,오일프리에다가 방부
제도 없는 화장품이예요. 일본에선 피부과에서 판다라고
말하더군요. 물론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 이 화장품이 안맞
으실수도 있는데 샘플이라도 받아서 한번 써보세요.
얼굴 전체의 보습에는 만족하실수 있을꺼예요. 참고로
전 시세이도랑 아무런 관계 없습니다!!!
첫댓글 시세이도 화장품 참 좋져! 전 파운데이션이랑 립스틱만 사용해 봤었는데 참 괜찮았었거든여. 기초화장품도 함 써봐야 겠네여~~ 좋은 정보 감사^^
저도 집에서 안경쓰는데...당장 빼야겠네요
그럼 님은 올해 2월부터 피부염이 생긴건가요? 저도 첨엔 접촉성피부염이라더니 나중에 다른병원에서 지루성 피부염증세도 있다고 했거든요...정확히 어떤게 원인인건지... 님아~! 어떤 한의원 다녔는지 소개좀 해줘여~~한의원치료를 시작해보려구여~~
딩구르르님, 제가 만난 중국명의(?)선생님은 정식으로 개업한 한의사는 아니예요. 근데 그선생님 만나기 전에 한의원을 다녔었거든요. 부산 홍인한의원이라고 귀에 침을 꽂더라구요. 제가 첨에 코가 빨갰을때 거기서 침을 맞으면 붉은기가 가라앉곤 하더군요. 혹시 홍인한의원에 오실수 있다면 위치는 갈켜드릴수 있어요.
나 부산 사는데.....한의원....가면 지루 좋아지나요? 운동하고 나서..지루 붉은기외에는 거의 없는 편인데
부산사시는구낭...안되겠넹...전 서울사시는줄 아라떠염~~ 암튼 감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