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선수 구성에 있어서 (특히나 야구란 종목의 특성상)
철저하게 감독의 입맛에 맞는 감독 마음대로의
선발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생각합니다.
오히려 여기저기서 누구 선발해라, 누구 뽑지마라 감놔라 배놔라하면
그게 잘못된걸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독보다 프런트의 입김이 센 팀이 잘되는 경우도 본적 없었고
가까운 예로 2002 월드컵에서의 선전도
전폭적으로 히딩크에게 선수선발부터 작전까지 모든 권한을
주고 믿어주었기 때문이라도 생각합니다.
물론..
우규민 선수가 빠진거, 추신수 선수 빠진건 저도 안타깝고
다소 공정치 못하게 특정팀의 미필자들을 선발 한거 같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지만
한가지 간과해선 안될것은
우리의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아시안게임 우승이지
미필자들 군 면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선수들이 병역해결의 기회가 적기 때문에,
그리고 사회인 야구팀이 나오는 일본의 전력을 봤을때
우리도 순수 미필자들 위주의 팀을 만들어 가도
충분히 우승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제가 국내야구 수준을 높게보는 탓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목표는 우승이고
그 목표를 위해서 대표팀 감독이 자신이
잘 관리하고, 자기의 작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만한
선수들을 선발한 것이라면
거기에 대해 너무 왈가왈부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목표는 우승이고 병역면제는 거기에 딸려오는 부수적인 것이니까요
물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선수선발을 직접 주도한
감독에게 뒤따르는 것이구요.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는 선수 선발은 어려울 겁니다.
지금으로선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결과가 안 좋을경우 그때 감독의 책임을 묻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제 생각이었습니다.
우규민 선수 빠진건 참 아쉽구요. 어차피 드림팀인데
굳이 아마 배려 차원에서 한명을 끼워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도 들고요.(하필이면 그게 또 언더핸드..이게 결정적이죠.우규민선수빠진건..)
첫댓글 뭐 실력이없어서 이병규선수를 제외하고 뽑히지않은것이라면 이해합니다..그러나 제가 화가난것은 우규민선수가 발탁되지않은것도 안타깝지만..KBO,김재박 그들의 이중성이 보였고 왠지 우리트윈스가 무시당하는듯했기때문입니다...밑에기사에도있지만 누구는 명분이고 누구는 핫바지입니까? 똑같이 FA취득하는선수인데 누구는 배려하고 누구는 배려하지않고....어떤선수의 1년반짝은 실력이고 다른선수는 그저말그대로 반짝이고..등등 이중적잣대를 들이대고있고...말도 때때로 바꾸는것이 정말 맘에들지않네여...KBO야 원래 그런집단이었지만 김재박감독...정말 이번에 다시보게되었습니다...프런트들의 무능도 극에다다른듯하고..
일본, 대만은 아직 얘기도 없지 않나요? 일본이 아시안게임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을 생각하면 대만정도만 조심하면 될것 같은데...너무 빨리 뽑은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