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 Dawson
Correspondent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렝키 데 용 이적 협상에서 자신들의 강경한 태도에 대해 라 리가의 엄격한 재정 규정을 탓했다고 소식통은 ESPN에 전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데 용을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자신들의 이적시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를 보내고 싶어한다.
올드 트래포드의 보드진들은 바르셀로나가 데 용을 매각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반영된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소식통이 ESPN에 전하길 바르셀로나는 자신들의 손이 라 리가에 의해 묶여 있다고 주장한다.
샐러리 캡을 초과한 뒤 바르셀로나는 이미 재정적인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선수 매각이나 연봉 삭감으로 확보한 자금의 1/3만을 재투자할 수 있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 문제를 자신들이 2019년에 데 용을 영입할 때 지불했던 £73m이 넘는 제안을 받아내는 데에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유나이티드는 £50m-£60m 사이의 기본 이적료를 지출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며, 이보다 높은 이적료로 합의를 본다면 다른 포지션 보강을 방해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소식통이 ESPN에 전하길 클럽은 £100m-£150m 사이의 순지출(넷 스펜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에릭 텐 하흐와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는 이번 여름 중앙 미드필더를 그들의 최우선순위로 두었다.
데 용이 1순위이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대체 옵션이라기보다는 추가 영입으로 간주된다.
유나이티드는 FA 신분이 될 에릭센에게 관심이 있음을 알렸지만, 소식통이 ESPN에 전하길 선수는 런던에 남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한다. 에릭센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몸을 담았던 토트넘이 여전히 그의 가장 가능성 높은 행선지다.
미드필더 영입 외에도, 유나이티드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아약스의 윙어 안토니는 핵심 타겟 중 한 명이며 소식통이 ESPN에 전하길 £40m의 이적료로 아약스와 합의를 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고 한다.
2020년 상 파울루를 떠나 아약스에 합류한 안토니는 79경기에서 22골을 기록했다.
원문 출처 : ESPN
[출처] [ESPN / 롭 도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렝키 데 용 사가에서 라 리가를 탓하는 바르셀로나|작성자 carras16
첫댓글
글을 통해서 보면 60m(데용) + 40m(안토니) + up-to-50m(센터백) + @(판매수익) 이 이번 여름 목표네요.
영입(IN)에서 데용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는 것에도 이해가 갑니다. 안토니는 얘기가 된 것 같고, 센터백 자원은 돈싸움(경쟁)할 생각은 없는 듯 하니까요.
하지만 판매(OUT)에 전혀 진척이 없는 건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뭐하자는 건지...
아마 사갈 구단이 없지 싶습니다 지금 맨유 선수들을요...
@twice 매번 똑같은 상황에 폭탄인 부채를 들고 일년 더 가느니 5m, 1m, free 에라도 내보내야죠.. 저러니 아무도 안나가죠... 일년 더 악성 부채 들고 있어봐야 안팔이고 연봉만 나가니까요
@BecKs 그 연봉때문에 안사가는거 아닐까요.. 저도 맨유팬이라 답답합니다ㅜㅜㅜㅜ 선수입장에서 야망이 없으면 맨유만한 회사가 없죠.....
머터프 바르셀로나에 있다던데 진짜 맨유가는건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