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버스를 타면서 자신의 버스 요금이 제대로 결제되는지 꼼꼼이 살펴야 한다.
특히 마을버스나 자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고자 할 때는 반드시 버스를 내리기 전에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한번 더 읽히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다음에 버스를 탈 때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신교통카드 시스템 개통 이틀째인 2일 아침부터 일부 버스에서 신용카드에 내장된 후불교통카드에서 정해진 버스 요금보다 더 많은 요금이 결제되는 이상현상이 발생, 원인을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요금 과다 결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의 오류 여부를 파악하고 민원이 제기된 시민에 대해서는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일단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의 연락처를 받아 향후 보상 등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2일 아침 서울시 민원실에는 800원이 부과돼야할 버스요금이 카드에는 2천400원이 부과된 것으로 표기되는가 하면 500원인 마을버스 요금도 1천원이 부과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신교통카드 시스템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 측은 "아직 버스요금이 과다 청구된 데이터를 찾지 못했다"며 "좀더 시간이 흘러야 과다 요금 부과 현상과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 담당자는 "신용카드의 버스 이용요금에 대해 7월 1일 그동안 사용했던 요금기록을 모두 삭제하고 0원에서 다시 시작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와함께 버스를 타고 지하철이나 마을버스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면서 일부 시민들이 버스 하차문에 설치된 단말기에 카드를 읽히지 않거나 하차문에 있는 단말기 고장으로 카드를 읽히지 못한 경우도 환승 할인을 못 받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일 오전 일부 버스에 설치된 하차문 단말기 고장으로 시민들이 환승할인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신교통카드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시민들이 당분간 자신의 교통카드에 부과되는 버스 요금을 꼼꼼히 살피고 오류가 있을 경우 서울시에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서울시와 신교통시스템 구축업체인 LG CNS는 신교통카드 시스템의 불안정으로 인해 시민들이 시스템의 버스요금 부과에 대한 불신을 갖게되고 버스요금을 낼때마다 일일이 요금을 살펴야 하는 불편을 초래한데 대한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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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기도민은..
설 구경갈라믄 힘들겠어여..
이래서 6월달에 시내 열심히 돌아댕길라했는데..
것두 못하구..
옆에 동료는 교통비가 두배든다며 울분을 토하더라구여...
버스 노선표 봐두 하나두 모르겠구...
이따 버스타야되는뎅..
무셔라~~
첫댓글 조랑말 하나사서 타구댕겨..조랑말 강추!!
지하철 타..
울 회사 언니두 버스 요금 4800원 찍혔다더 군요ㅡㅡ++...교통비 무서워서 어디 돌아댕기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