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單刀直入(단도직입)
[字解]
單 홀 단
刀 칼 도
直 곧을 직
入 들 입
[意義]
혼자서 칼을 휘두르며 적진으로 곧장 쳐들어간다는 뜻으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군말이나 허두를 빼고 곧장 요지를 말함 즉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바로 문제점을 말함을 이르는 말이다. 같은 뜻을 가진 말로 거두절미(去頭截尾)가 있다. 머리와 꼬리는 잘라 버린다는 뜻으로, 앞뒤의 사설(辭說)은 빼고 요점만 말함을 비유한 말이다. 이와 반대로 쓸데없는 말만 하면서 입술과 혀만 수고스럽게 하는 것을 도비순설(徒費脣舌)이라고 한다.
[出典]
景德傳燈錄(경덕전등록) 卷第十二 旻德和尙(민덕화상) 條(조)
[解義]
위부 대각(魏府大覺) 선사의 법사(法嗣)에 여주 징심원 민덕(廬州澄心院旻德) 스님이 있었는데, 그가 흥화(興化)에 있을 때에, 흥화(興化) 스님이 대중에게 말하였다. "만일 작가(作家 : 佛家에서, 機略이 있는 學人이나 師匠을 이르는 말)가 장수로 싸움[불도를 닦으려 함]에 나서거든 오직 한 자루의 칼만을 몸에 품고 거침없이 들어가[單刀直入] 다시는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라."
이 때에 민덕 스님이 나가서 절하고 일어나서 할을 하니, 흥화 스님도 일어나서 할을 하였다. 민덕이 또 할을 하니, 흥화도 또 할을 하였다. 민덕이 절을 하고 무리 속으로 돌아가니 흥화가 말했다. "민덕이 오늘 밤에 흥화의 20방을 면했다. 비록 그러하나 이렇게 예우했던 것은 민덕의 한 할이 한 할이라는 씀도 짓지 않았기 때문이다."
廬州澄心院旻德和尙.在興化時.遇興化和尙示衆云.若是作家戰將.便請單刀直入.更莫如何若何.師出禮三拜起而喝.興化亦喝.師再喝.化亦喝.師乃作禮歸衆.化云.旻德今夜較卻興化二十棒.然雖如是是他旻德會旻德且不是喝.
[English]
단도직입(單刀直入) straightforwardness.
단도직입적으로 directly:frankly:pointblank:straightforwardly:without preamble:
without beating about the bush:without mincing matters[words].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frankly speaking : to be frank with you.
단도직입적인 질문 a point-blank question.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다 speak plainly[bluntly, in a downright way].
단도직입적으로 묻다 ask without preamble.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봐 Come straight to the point.
[만화로 깨치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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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貌(미모) : 아름다운 얼굴 모습. 初面(초면) : 처음으로 대하는 얼굴. 또는 처음 만나는 처지. *美(아름다울 미), 貌(모양 모), 初(처음 초), 面(얼굴 면)
출처:Daum카페 대한검정회 서울본부.NAVER영어사전.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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