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버 토론장에서 퍼온글입니다. 다른분들도 공감하실까 궁금하네요. 그럼..
-------------------------------------------------------------------------------------------
이영표, 흔히들 이영표를 말하면 주저없이 꼽는게 돌파력 드리블력을 손에 꼽고싶어한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이영표를 드리블러로서 가치를 입증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이영표의 가치를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영표가 윙으로 뛰었으면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의 탁월한 패싱력과 드리블력 체력 그리고 좌우 공간에서 순시간에 찔러주는 패스들(토튼햄에서는 그런 패스들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했지만..PSV시절만 해도 이영표에게 크로스능력이나 패스능력으로 시비걸지는 않았다. 어느 누구도...) 그러한 능력을 봐서는 윙어로서 너무나 탁월하다고 윙백으로 두기에 아깝다고 생각한다...그러면서도 한마디씩하는 '크로스가 문제다...'어이가 없다... 윙백의 수준에서 이영표의 크로스가 문제라니????
누가제일먼저 이영표의 크로스가 문제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떠벌리는지 이해할수가 없다. 경기는 보고 크로스에대해 지적한것인가?? 실제 토튼햄의 경기를 봐서 알겠지만. 이영표의 크로스가 골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뿐이지. 윙백으로서 그정도 수준의 크로스를 올리는것은 대단한것이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윙백 심봉다의 공격성과 크로스를 생각하면서 이영표를 씹어 댄다..크로스가 엉망이라고...하지만 그런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윙백의 크로스가 윙어의 크로스보다 날카로울수가 있냐고?? 심봉다의 크로스가 그렇게 날카로워 보이는지?? 윙백으로 이영표의 크로스는 충분히 수준급이다. 다만 운이없고 공격수들과의 호흡에서 문제가 있다고 평가하는게 맞것이다.
그러면서 이모든 사항들을 종합해서 사람들은 이영표가 윙어가 되었으면 틀립없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있을꺼라 생각한다.
이영표의 플레이에 대해 위에 적어 놓은 사실로 평가했다면. 과감하게 그런평가를 버려라고 말하고싶다.
이영표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내야 한다. 스트라이커의 태클력을 가지고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느것 처럼. 이영표에게는 이영표가 가진 최대한의 무기로 평가를 내려줘야 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네이버 게시판 등에서 이영표의 존디팬스가 좋다는 말을 흘려듣는다. 그리고는 말한다. 이영표의 존디팬스가 좋다고...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말하면서 꼭 이말을 덧 붙인다. "존디팬스는 좋은데, 크로스가 안습이라고..."
과연 이사람들이 이영표가 가진 숨은 실력, TV중계로는 겨우 알아보는 수준이라는. 세계 최강급이라는 이영표의 존디팬스를 알아보고 하는 말들일까?
내가 장담하건데. 이영표의 존디팬스에 대해 아는순간. 이영표에 대한 크로스로 걸고넘어지는 태클들은.. 정말 단순한 장난질로 보일뿐이다.
이영표의 존디팬스는 TV중계 특성상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 그의 존디팬스를 볼려면 아이러니 하게도. 팀수비의 벨런스가 무너 졌을때에만 살짝보인다.. 세계 최강급의 수비수준을 볼수 있는기회가 수비시 위험상황에서 볼수 있다는 말에 의아해 할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다.
이영표의 진정한 가치는 팀의 위기 상황에서야 나타난다. 이영표가 선수의 공을 뺏고 공간침투되는 공을 커트해내는것을 보고 사람들은 이영표의 수비력에 감탄하지만.....그것은 정말 과장하지 않고. "빙산의 일각"에 불가하다.
내가 이영표를 TV로 본 경기중에서 이영표의 진가가 가장 잘 보여준 경기가 지난번 맨유와의 경기에서이다.(토튼햄은 개발렸지만.. 이영표의 플레이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거기서 사람들은 평하실 이영표가 호날도를 비교적 잘막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몇번 개발렸다고..말한다..그것도 대다수가....어이가 없었다.. 나혼자만 본것일까? 세계최고수준의 존디팬스를...
나는 이영표의 경기는 꼭 다운받아서 다시 본다.. 그의 경기를 제대로 느낄려면 다운받아 보는것은 당연하다. 그럼 이영표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살짝이나마 이영표의 존디팬스의 수준에 대해서 언급하겠다.
먼저 호날도와 이영표가 대치하는 상황이 지난경기 맨유경기에서 자주 나왔을것이다. 물론 이영표가 미리 붙어서 공격을 봉쇄한 적도 많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 이영표는 비교적 안쪽(골대쪽에 치우친 위체)에 서있고. 호날도는 공을 잡고 조금씩 전진해 오는 형태를 치하고 있는상황을 자주 보일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몇몇사람들은..
이영표가 답답하게 저렇게 떨어져서 마크한다고 욕을할수도 있다....하지만 그런 욕을하기전에 TV카메라가 친절하게 드로윙선쪽에서 필드안쪽으로 카메라를 비춰주는장면이 나올것이다. 그순간을 놓치지 말고 '일시정지'를 클릭해봐라. 그러면 몇몇 선수가 보일것이다.
먼저 스콜스가 이영표를 바라보면서 골에어리어 먼바깥쪽에서 달려오는 장면이 보일것이다. 그리고 이영표의 바로 뒤쪽45도각도 에서 달려들듯한 루니의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그런 스콜스 앞,뒤쪽으로 라르손-긱스가 횡으로 마크당하는것 없이 늘어서 있느것을 볼수 있다. 그리고 다시한번 이영표가 위치해 있는 곳에서 이영표를 호날도 쪽으로 기울어 졌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어떤상황이 발생할까?? 그럼 당연 이영표의 위치로 루니는 뛰어들것이고. 호날도의 패스가 이여표의 키를 살짝 넘겨 루니에게갈게 뻔하다. 그런패스를 루니가 놓칠선수인가?? 아니면 호날도는 라르손이 치고 달리는 쪽으로 공을찰수 있다. 어차피 라르손이 못잡더라도 같은라인으로 마크없이 움직이던 긱스가 공을 잡게 된다. 그리고 다시 이영표가 아무이유 없어 보이는 듯한 호날도와 멀찍히 떨어져 있는 위치에 있다는것을 고려해보자. 그러면 루니는 자연스럽게 토튼햄 수비진 안쪽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갈수 없다. 완전히 진로가 이여표에 의해 막혀 있는것이다 .거기기다 이영표의 위치가 호날도보다 약간 앞쪽에 위치해 있는 상태라.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는 이영표에게 거릴수 밖에 없다..
그렇다.....그 상황에서 이영표는 호날도 한명을 마크하는것이 아니라. 수비진으로 뛰어 들어오는 맨유의 공격수 3명을 한순간에 마크해 버리는것이다.
이렇게 내가 이영표의 수비를 평가한다면 몇몇 사라들은 말한다. 우연히 그런 위치에 있었는것 뿐이라고... 하지만 그런 우연이 경기마다 4번정도씩 반복되어 나타나고... 더욱 섬찍한것은...정말 이거 확인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토튼햄 경기중... 인식했던 사람들은 약간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거겠지만....토튼햄이 수비로 전환하면 이영표는 공잡고 다가오는 선수를 보기전에 먼저 45도 앞쪽 각도를 확인하다는것이다.........나는 처음에 아는사람이 지적해준 것이라...다운받은 경기를 보는중에 정말 썸찟했다.. 이영표는 정말 수비상황에서 공잡은 선수에 앞서 경기전체적인 진형을 먼저살피는것이다....그런다음 자기의 수비위치를 자리잡는것이다. 예를들자면 역습상황에서도 만약 공을잡고 들어오는 선수외에 더깊숙히 침투해 있는 선수가 있고 그선수를 마크할 수비가 2명저도 있다면. 공잡을 선수를 따라 거리를 유지하고 달리면서 골에어라인 쪽으로 붙어간다는것이다. 즉 크로스를 올리더라도 비교적 먼위치에 자리잡아 낮게 깔리는 빠른 패스를 끈겠다는것이다. 그럼 공격수는 어쩔수 없이 높게 뜨는 크로스를 해줄수밖에 없다..그럼 마크하던 수비는 좀더 손쉽게 공간에 침투한 공격수를 마크할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만약 공격수 하나가 질주해오고 미드필더가 빠르게 돌파해 들어온다면.(아는 사람들도 많게지만..대부분의경우 미드필더가 앞쪽으로 빠르게 공간을 잡으려 들어오면 수비는 미드필더를 마크할수 없다..공격수를 기본저긍로 마크하기 때문에..비겨적 놓치기 쉽게된다..) 이영표는 최대한 공잡은 선수쪽에 붙어서 공을 터치아웃 시키거나. 공잡은 선수를 따라잡지못하더라도. 과감한태클을 건다는것이다. 그렇게 경기흐름을 끊을려고 한다. 즉, 이영표는 경기상황자체를 평가하고 자기의 수비위치를 잡아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정말 보면 알겠지만. 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의 플레이다. 정말 잠깐의 시간 공을 잡은 선수에 집중하기 전에 힐끗 처다본후. 달리면서 전방을 바라봤을때의 상황을 판단한후에 그에 맞게 움직이는 이영표의 움직임은... 정말 환상적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다.
위에 예로 돌아가서 그렇게 공격수 3명을 이영표가 공간을 차지함으로서 묶어 버리자. 로날도는 크로스를 올릴수도. 루니에게 찔러주는 패스도 할수가 없다.그래서 호날도는 공을 가지고 비교적 헐거운 마크(호날도와 이여표가 떨어져 있기에..)를 인지하고 앞으로 공을 두번정도 드리블한후 공을 반대펴으로 차올린다.
그런데 이상황에서도 이영표의 수비수준이 여실히 들어난다. 이영표는 호날도 쪽으로 기울어져 몸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호날도가 공을 차올리는 방향에서 약간 뒤쳐진 위치로 몸을 던진다.
아는사람을 알겠지만. 크로스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수비하고 있는 라인 끝에서 바깥쪽으로 나오는듯한 크로스다. 그런크로스에 걸리면 거의 80%는 골로 이어진다. 이영표는 그 상황에서 그렇게 바깥쪽으로 걸리는 크로스를 대비한것이다. 즉 무리하게 호날도의 크로스 자체를 막겠다고 덤벼드는것보다는 좀더 안정적이게 크로스를 허용하더라도. 충분히 커버플레이가 이루어진다면 막기쉰운 공을 유도해 낸다는 말이다.
이러한 이영표의 플레이는 PSV시절 부터 자주 나왔던 부분이다. 다만, PSV시절에는 이영표가 태클을 들어가면서 크로스각도를 줄이는 상황에서 상대편 선수들이 각도가 줄어든 크로스를 올리지도 못하고 막혔지만. 상대적으로 수준높은 EPL에서는 그렇게 크로스각이 좁혀지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크로스는 수비수를 완전히 떨쳐내고 올리는 크로스와는 질적으로 틀린것이다.
맨유전의 스콜스 골에서도 볼수 있지만. 물론 그골에서 이영표가 호날도를 따라가던 중에 태클을 시도해서 실패하긴 했지만. 이영표는 그상황에서 호날도보다는 루니와 라르손의 마크에 집중해있었고. 호날도가 순간적으로 안쪽으로 파고드는 속도를 공간을 잡고 있던 이영표가 따라갔지만. 마크를 놓친것이다.
하지만. EPL를 무시하지 않는다면 알겠지만. 멈추어있는 수비수가 공을잡고 드리들하면서 파고드는 공격수를 다시 따라잡는다는것은 레벨이 완전 다리지 않고서는 엄청하기 힘든플레이다. 거기다 상대는 EPL최고의 윙어라는 호날도였다.
물론 무리한태클때문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충분히 재껴질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그런 장면뒤에 나온 이영표의 크로스각을 줄이는 플레이를 본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당시 상황을 보자면 호날도가 한번 이영표가 시도한 태클을 피하면서 질주하고 그런 호날도가 크로스라인 끝쪽에서 뒤쪽으로 빠지는 크로스를 올리려 했다. 정말 그때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면 알겠지만. 당시 호날도의 디딤발의 방향이 완전히 꺽여있는 상태였다. 그야말로 안심하고 크로스르 올리려던 순간이었다. 그순간 이영표가 갑자기 태클로 호날도의 디딤발 앞쪽 위치로 발을 뻗었다. 즉 호날도가 올리려던 코로스 라인이 이영표에게 읽혔다는 말이다. 우연이라 말하고 싶겠지만. 그장면을 다시본다면. 이영표의 태클타이밍이 보통때 보다 빠르게 나왔고 공을보지 않고 발을보고 (발을건다는 말이아니다) 나가는 태클이 분명했다.
그런 상황에서 호날도는 급격하게 코로스 방향을 전환했고. 발이꼬이면서 로빈슨 쪽으로 횡으로 이어지느 크로스가 나온것이다. 이걸보면 정말 호날도도 대단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다. 순간적으로 크로스방향을 바꾼것이 정말 호날도도 최고의 플레이였다. 하지만 당시경기를 본사람이면 알게지만. 그 크로스 라인은 도슨이 지키고 있거나. 로빈슨이 정확하게 처리했어야할 볼이었다. 즉 어쩔수 없이 골이 들어갈 상황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지난번 시즌의 경우 그렇게 이영표가 크로스각을 잡아놓으면 킹이 커버해주던 플레이는 자주 나오던플레이였다. 그런데..그런 커버플레이를 도슨이 못해준것이고. 그것과 함께 로빈슨의 처리또한 미숙해서 나온골이었다. 즉 그골이 나오기 전까지의 이영표의 수비는 정말 환상적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는것이다.
이렇든 한경기로만 이영표의 세계 최고급이라는 존디팬스를 설명하기에 신빙성이 떨어진다 생각할수 있지만. 내가 위에서 언급한 상황들은 매경기에 한번두번정도는 비춰질만한 상황들이다. 결코 특수하게 나온경우가 아니라느 말이다. 물론 TV중계 특정상 이런 상황을 알아보고 확인하는것이 어렵지만. 그렇기에 이영표의 경기는 다운받아서 일시정지를 눌러가며 보는것이다.
다비즈가 저번시즌 에코트가 계속해서 출장해고 토튼햄의 경기력이 불안했던 무렵 언론에대 대고 했던 인터뷰가. 이영표가 필드에 나서야 한다는 말이었다.
그날 마틴욜이 인터뷰에서 했던 인터뷰는 토튼햄의 수비진에는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감독이 말한 내용을 뒤집으면서 까지 다비즈가 언론에 이렇게 말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킹이 부상으로 빠지고 다비즈가 떠난뒤에 정말 토튼햄의 수비진은 불안 그 자체였다. 그때 토튼햄으 수비진의 위치를 조율했던 선수가 이영표다. 수비수의 위치 조율은 원래 센터백이 해야하는 일이다. 하지만, TV중계로 우연찮게 2번정도 비친 모습에서 수비의 위치조율을 이영표가 하고 있었다.심봉다가 공을 받으로 돌파해 들어가는 상황에서 도슨과 가드너의 위치를 이영표가 지적해 주는 화면이 잠시지만 잡힌적이 있었다.
센터백에게 위치를 선정해 주는 윙백에대해 상상해 본적이 있는가??
옛날 PSV시절 리그우승후 기자가 PSV 선수들에대해서 언급했던 부분이 있다.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당시 이영표는 네덜란드 언론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중 한명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에 대한 기자의 평가중 이런말이있었다. 그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볼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것이다....
거기다 히딩크가 박지성이 맨유에서 오퍼가 와서 이적을 하니 마니 하는동안 했던 인터뷰가 맨유에서 박지성을 노릴줄은 몰랐다 였다.즉 당황했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영표에 대한 오퍼가 나왔다는 언론의 기사에대한 반응은. 박지성과는 사못 달랐다.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그를 이번시즌저에는 절대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토튼햄에서 이영표에 대해 제의를 해왔을때도.
히딩크의 인터뷰는. 단호했다. 마치 장난치지 말라는듯한 말투로. 이영표가 이적할 만한 클럽은 이탈리아의2개클럽 스페인의 2개 영국의3개클럽과 독일의 바이에르뮌휀정도 라고 목박았었다(구체적인 수자는 기억나지 않지만 정확하게 나라와 클럽수를 제한했다.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저기 적힌 클럽수의 의미들이무었인가를..) 그리고 토튼햄의 이적요청은 쳐다도 보지 않을정도였다.
그때 토튼햄의 내 걸었던 조건이 이영표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토튼햄내의 주전윙백을 팔았다. 그러면서 한시즌 출장보장을 해왔던거다. 그리고 실제 이적료와 언론에 공개된 이적료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후문도 있다. 이영표의 이적료가 처음 PSV로 올때 너무 싸게 왔기때문이다.
하지만 애매한 이적료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빅리그의 클럽이 주전수비수를 팔고 한시즌 출전 보장을 해준다는게 상상이나 가는가?
더욱더 놀라운것은 세계적이 명문이라는 AS로마 마저 이영표에게 이적제의를 했을때 처음한일이. 팀내에서도 공헌도가 높다는 주전 윙백을 팔아치운것이다.
이런 대우를 받는 윙백을 우리나라에서는 도무지 제대로 인정해 주지 않는것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박지성 보다도 차라리 이영표의 수준은 서로 레벨을 달리할 정도다. 제발 이영표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단면. 제대로 그선수에대한 진면목을 파악한 후에 평가를 내렸으면 좋겠다.
그 선수의 장기가 무었이고, 얼마나 대단한것인지도
모르면서...마치 누구나가 시켜서 하는것처럼.
"크로스가 안습이다." "실력이 부풀렸다.." --이런말들은 주절거리지 말자.
q1swcd |
첫댓글 이영표 선수가 몇번 지적하는것과 그의 지역방어가 좋다는 건 아주 조금 들은 적이 있지만 이정도일 줄은.... 수제자라고 지껄이는 저도 미처 몰랏네요;; 역시 저는 우물안의 개구리였네요; 영표형이 좀더 오래 국대를 하면서 어린 풀백들에게 이런 점을 가르쳐줬으면 좋겠네요; ;
개인적으로 이글은 너무 터무니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이유는 // 무슨 우리나라 전문가들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전문가 아무도 "존디펜스"의 진면목이란 글짜의 0.0001%도 꺼낸적이 없는데 이영표가 공격수 3명의 진로를 막았다는 케이스와 네이버의 출처라는게 가장 크게 걸리네요 ㅎㅎ
더불어..// PSV 시절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과 토튼햄 입단 초창기시절의 이적 이유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들은(감독포함) 모두 탁월한 활동력과(뒤쳐지지 않는 수비력) 뛰어난 공격전개능력 및 볼키핑이었지, 이영표선수가 위에서 말해듯이 엄청나게 견고한 수비스타일로 읽혀진 적은 없습니다 ㅡ,.ㅡ;;;
근래 들어서 토튼햄에서 가장 안정된 수비수가 이영표다 << 이런것이 주요 생각이 되면서,, 근래 영표선수를 본 팬이 쓴 글이 아닐까 넌지시 추측해봅니다.
형;;; 샘나서 그러시죠?^^ 형도 잘해요*^^*
영표선수 수비능력은 딱봐도 뛰어난데. 뭐 이렇게 흥분해서 리플달것까지야
잉 ㅋㅋ 흥분한적 한번도 없는데 ㅎ// 다만 낚시 글이 아닌가 그냥 생각이 들어서요 ^^; 글을 잘 읽어보면 과장이 너무 심합니다.//아무리 존프래스 수비를 해도 3명을 함께 수비한다는 개념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말디니 조차도 어느정도 공격하는 2명을 존프래스 한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한대 이건 뭐 ㅡ,.ㅡ 과장이 너무심해서 낚시글이 아닌지 추측해봤습니다 ㅎ
난 님의 댓글이 터무늬 없네욤
네이버에서 아무나 쓴글이라서 그런지 신뢰가 안가는 내용에 대해 제생각을 썼을 뿐입니다 ㅎ// 글고 터무늬가 어디나라 언어입니까 -ㅅ-;;;
05-06은 다비즈-이영표 존디펜스 뚫은 선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대단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 도슨-카불이 중앙을 맡고 킹 부상회복되는대로 수비형 미들로 뛰는게 그나마 수비안정적이라 보네요 토튼햄 중앙미들은 기복이 심해서.. 지금 제나스 2골넣은거처럼요...
보는 시각에 따라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구나....글쓰신분 대단하시네요.
이영표가 단지 수비력만좋은것은아니고 패스능력도 괜찮죠 윙백에서 전진패스하는실력도 나름 수준급
토론장답게 여러시각에서 올라오는 글을 읽으보니 또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멋진 분석이네요
초대박 개념글
글의 주된 분석은 존디팬스 얘기고.. 좋지 못한 크로스 능력에 대한 반박은 약하네요..크로스 안좋은건 사실이죠
영표형은 세계적인 선수입니다. 그의 위치선정이나 공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좋다는 것은 같은 자리의 다른 선수들이 공수전환시에 어디에 가있느냐를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대표팀을 예로 들어도, 김동진이나 김치우 같은 선수들이 이영표에 비해 기술적으로 별로 뒤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결정적인 차이는 다른 곳에서 드러나요. 제 닉네임이 영표형슛인데도 영표형 얘기 별로 안 하는 건 정말 논할 도리마저 없이 잘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최고의 선수입니다.
크로스가 나쁘긴 나쁘죠 ㅋㅋ 상대방 수비가 머리로 클리어 하는게 아니라 발로 클리어 하는 수준이니깐요 ㅋㅋ 영표량 설기현이랑 합치면 최상의 각도가 나올껀데 ㅋㅋㅋ
실제로 센스가 뛰어난 선수의 경우 수비할 시에 동시 다방면을 커버하는 경우가 있죠. 물론 이영표 선수도 그런 능력을 가진 선수중 하나고요. 그리고 저도 평소에 이영표선수의 능력이 국내에서는 상당히 저평가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왔습죠..헌데.... 이글에선 평가가 약간 지나쳐서 찬양에 가깝다고 할 수 있네요. 수비수가 공을 잡은 선수외 다른 선수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건 너무도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크로스 각을 줄이는 행동... 이부분을 읽어면서는 마치 한편의 대서사시중 전투장면의 절정부분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섬세한 묘사는 좋았는데 단순한 행동 하나하나를 지나치게 화려하게 부각시켰다는게 문제죠. 원래 찬양이란게 남이하면 평범한 행동이지만 우리 그분이 하시면 엄청난 위업이 되는것 처럼요. 그렇다고 제가 이영표 선수의 클래스에 대해 부정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영표형 슛님 말씀대로 논하지 않아도 한국 최고의 선수이기에. 다만 이글의 단어선택과 내용이 약간 지나쳤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싶네요.
저의 긴 언변을 짧게 잘 정리 해주신듯, 영표 선수의 클래스는 탑클래스인것은 인정하나 윗글의 과장이 너무 심해서 마치, 오히려 이영표 선수를 까는 글로 인식 될 수 있다 이런 말이었는데 ㅎㅎ
음... 저 역시 이영표 선수 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리나라 선수중에 1:1 돌파 능력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허나 이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이영표 선수쪽으로 많이 치우쳐서 쓴 글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이영표 선수는 1. 크로스는 보완되어야 한다. 글쓴이는 '이영표 선수도 수준급이다'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psv시절 어시스트로 팀내 2위(??)를 할정도라고 말씀하시지만 이영표 선수의 크로스는 애매한 수순이다가 정답같습니다. 첫째, 왼발크로스의 부정확성. 둘째. 오른발 크로스시 한번접어햐 하는 타이밍 문제. 셋째 왼발,오른발 모두 빠르고 예린한 각도로 스트라이커에 전달되는 크로스가 아니라는 점
솔직히 크로스가 뭐그리 정확하진 않은데요. 수준급팀인 토트넘에서 크로스가 공격수와의 호흡문제라면 그건 크로스능력이 문제있다고 볼수 밖이죠.
이 글 웃기네 ㅋㅋ
존디펜스가 뭐죠???????????????????????
지역 방어에요 쉽게말해서 1:1 대인마크랑 다르게 지역방어 하는거죠.
수비도 결국에는 결과입니다... 골을 않먹히고, 실점 상황을 최소로 내주었어야 하는거죠... 사실 날동이를 상대로 그렇게 떨어져서 수비한다는 것 자체가 수비수로서는 자살 행위입니다... 특히나 스피드가 현저히 뒤쳐지는 이영표 선수에게, 날동이가 스피드로 치고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줬다는 것 자체가 실수였죠. 이영표 선수의 수비, 특히 지역 방어가 뛰어나기는 하지만, 이 글 처럼 최강의 수준은 아닙니다. 사실 이영표 선수가 저정도의 지역방어와 수비 리딩 능력이 있었으면은 킹이 빠진 이번 시즌 초반에 토튼햄의 수비가 흔들리면 않됬었죠... 너무 미화된것 같다는...
축구에 대해 아시는지? 드리블로 먹고사는 선수를 떨어져서 수비하면 안된다는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_- 약간 떨어져서 순간스피드를 내더라도 커팅할수 있게 해야하는건 당연지사구요, 님 말처럼 붙어서 수비한다면 스피드 따라가겠습니까? 붙들고 늘어져서 프리킥내주겠군요. 축구를 해보셨다면(수비수를 해보셨으면 더욱더) 개인기 좋고 스피드 좋은 상대편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쉽게 뚫린다는걸 알수 있으실텐데..
달려 님의 말이 확실히 맞습니다... 제가 축구에 대해 엄청 잘아는건 아니지만 축구 왠만큼 아시는분들 보면 빠른 윙어를 수비할땐 자세 낮추고 떨어져서 수비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시더군요 상식적으로도 그게 옳다고 보구요..(물론 크로스의 위험은 감수한다는 가정하에 입니다) 그리고요~ 333님 윗글 보면 아시겠지만 이영표의 수비는 공격 선수의 크로스의 각을 최소화한다는 겁니다 즉 질 낮은 크로스를 유도하는 거죠 나머지 걷어내는역할은 센터백의 역할입니다... 걷어내는 역할은 센터백이하는건대 당연히 뛰어난 킹이 빠졌으니 센터가 약해질수 밖에요..
전 저희 학교 축구부 중앙 수비겸 윙백입니다. 그리고 날동이는 어짜피 크로스가 그닥 날카로운 선수가 아닙니다. 성급하게 달려드는 것은 페이크에 걸려서 뚫리게 되는 원인이지만, 저렇게 거리를 두고 선수가 들어올 공간을 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밀착마크를 하여서 쉽게 드리블을 하지 못하게 하고, 차라리 파울로 끊어내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나 토튼햄의 경우 높이에서는 맨유에게 뒤지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간접 프리킥 상황이 두렵지 않죠. 애쉴리 콜이 호나우도를 막는 모습을 보아도, 거의 공을 잡는 순간 달려들어서 태클로 파울을 만들거나 공을 걷어냅니다. 스피드가 이영표 선수보다 월등히 빠른데도 말이죠.
전혀 뛰어난 글로 안보이는 데요.. (참고로 이영표 선수 팬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영표 선수의 장점인 수비라인 조율과 존 디펜스에대해서만 줄줄 서술해놓고 정작 이영표 선수의 약점인 크로스와 대인 마크 능력에 대해서는 교묘히 (어쩌면 외면 하는듯이) 피해가고 있군요. 장점만 늘어놓으면서 좋은 선수로 포장할수 있듯이 단점만 늘어놓음으로써 나쁜선수로도 포장할수 있는것입니다. 진짜 이영표 선수의 분석을 하려면 장점들에게 했던것처럼 이 단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를 포함한 자세한 분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 이영표 선수 찬양글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영표선수의 안타까운 점은 심봉다의 수비가 정말 안습이라는 것이죠. 차라리 윙미들을 하지 왜 사이드백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비는 너무 도외시합니다. 그 부분은 스톨테리가 차라리 나을 정도로... 그렇게 4백의 밸런스를 깨는 심봉다의 구멍을 메우기에 현 센터백들의 기량은 아직 부족하고, 그 수비의 과부하를 전부 영표선수가 뒤집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센터백이나 센터백의 수비부담을 줄여줄 중앙미드필더 하나만 보강이 되어도, 아니면 오른쪽 사이드백에 수비라는 개념은 탑재한 사이드백이 기용만 되어도 지금보다는 영표형의 플레이가 더 화려하고 돋보일겁니다. 2002월드컵에서 어시스트를 2개나 한 선수가....
오른쪽엔 레논이 든든히 버티고 있고 스톨테리는 나름 유망주였지만 유망주에서 오히려 더 기량이 떨어졌죠 그래도 간간히 공격포인트까지 올리고 공격성향강한 윙백 심봉다를 쓸 수 밖에(?) 없는듯해요 수비실력도 스톨테리나 심봉다나 비슷비슷한듯
위에 덧글다신 상당부분의 사람들의 글쓴이의 논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계시네요. 이 글쓴이는 영표선수의 단점 보다는 장점에 포커스를 두고 논해보자는 전제를 달며 존디펜스에 대한 주제를 갖고 쓰신 글인데..... 다들 엉뚱한 답변들이네.... -.-;;
그러면 단점을 지적하면서 반박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반박의 글을 쓰셔야죠 장점만 부각시켜 글을쓰면 그게 포커스가 엉뚱하게 가버리는거죠.대부분 영표에게 아쉬워하는 사람들에 글에서 느끼는건... 그 기준을 최고선수가 되기위해 필요한 기준에 놓고 애기하는데 그만큼 영표에 대한 기대가 높은걸 말하며 훌륭하지 못한 선수가 아니다라는 말보단 그 기준에 비해 부족하다는걸 지적하는사람들이 많아요~물론 크로스가 약간 흠이여도 그래도 훌륭한선수임에는 의심할 필요조차 없네요~
실제로 영표를 까는사람들의 대한 반박은 약하네요... 크로스문제에대해선.... 물론 약간의 운도 뒷바쳐주지못한면도있지만... 최고의 선수로 되기위한 기준으로 봤을때 크로슥 흠인간 사실이고... 존디펜스 뿐만아니라... 대인마크면에서도 크게 떨어지지않는 영표란건 인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