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우리가 아르헨과 나이지리아 전에 수비축구 땜에 좋지 못했다
이제 수비축구 그만좀해라 하는 글들 많이 모는데
사실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지는게 당연할지도 모르는 아르헨 상대로는 당연히 수비축구 해야죠
공격진 세계 극강인데 근데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오다 대량 실점 된거고
이번경기도 저는 왜 계속 수비축구 짜증난다는 얘기나오는지 모르겟습니다
어찌보면 앞서고 있는 상황 그대로 끝나면 진출 가능한 상황에서 상대는 죽자고 공격 나오고
당연 수비 축구 해야죠
근데 우리는 오히려 골 넣을 려고 했습니다 수비 축구 할려고 했으면 공격시 안정적 플레이 해야되는데
오히려 끈길 확률 높은 골을 노리는 패스 많이 해서 지키는 쪽의 팀인데도 역습 더많이 먹혔습니다
수비 축구가 문제라기 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볼관리가 안되는게 문제였습니다
우리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기량의 문제인지 상대가 나오게 되면 볼만 안 뺏기면 공격 쪽에서
역습 찬스 나는데 볼을 돌리면서 여유있게 가야하는 상황에서 볼을 끈기는게 문제 였습니다
허정무 전술 욕하는 분들도 있고 물론 감독의 책임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트디와 친선 경기에선 분명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드롭바 앞세운 코트디 상대로 효율적으로 수비하면서 역습 찬스도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그 경기 보고 허정무 감독이 이번 월컵에 잘할 듯 라는 생각 까지 했는데 전술 문제도 있지만 월드컵이라는 실전
게임에서 상대선수들이 친선경기와는 180도 다르게 미친듯이 공 뺏으려 하고 상대적으로 피지컬과 개인기량에서
떨어진고 긴장한 상황이라 감독도 어찌 할 수 없는 면이 약간은 있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 원인에는 공격 쪽에는 꼭 필요하고 그렇다고 수비형 미들 두명 앞에서 뛰기도 애매하고
그런데 수비력이 떨어지는 다소 애매?한 기성용 쪽에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수비축구 해서 경기력 안좋았다가 아니라 막판에 볼 안정적으로 돌리면서 뒷공간 노리는 수비축구를 해야 마땅한
상황이였는데 볼간수 문제로 그게 안된게 계속 역습 먹히고 불안하게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첫댓글 수비축구는 문제가 아니죠..우리 어제도 보면 수비진부터.. 중앙미들에 기성용까지 공격성향이 뛰어나고, 진취적인 선수들로 구성되..우리팀과 잠구기 전술이 잘 안맞는거죠~ 10백을 쓴다해도 그거에 맞는 선수를 데리고 갔어야 되는문제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약간 공격적이고, 창의적이고.. 무서운 공격력과 패쓰를 보여주는대신, 실수도 꽤있는~ 선수들로 구성이 많이 됐으니..근데 어제는 선수들이 실수의 정점을 찍은듯 .. 흥분한것같이~
맞아요 잠그기 전술 자체가 안맞는 면도 있죠 좋은 의견 감사 공격진에 사실상 잉여나 다름 없는 김보경 넣는 것 보단 백업 맴버로 수비형미들 한명 안데려 간게 아쉽네요
님말이 맞네요..안정적인 수미한명은 진짜 아쉽네요~ ㅠ
신형민이 벨라루스전 말아먹지만 않았어도.. 공격진에서 한명이 더 떨어지고 신형민이 갔을듯
그렇게 수비축구도 아니였고요 그냥 안정적인 벨런스를 중시한 축구였죠
월드컵에서 무실점으로 틀어막기가 쉬운줄아세요? 나이지리아가 만만해보임?
축구란게 수비만 잘한다고 공격만 잘한다고 이기는게 아니에요 공격수비 미드필더
톱니바퀴하나라도 흐트러지면 순식간에 무너지는게 축구에요
언제 제가 무실점 경기 쉽다고 했나요 아르헨전부터 수비축구 왜해 이런 반응들에 대해 쓴거죠 나이지리아가 만만해보인다뇨 다소 행운 따라서 비긴 경기인데 우리가 수비 못한다고 쓴글 아닙니다 수비축구가 안좋은 경기력의 원인이 아니라고 쓴글 입니다
게다가 볼관리가 안됬다고 하시는데 패스성공률은 우리나라가 나이지리아보다 높았습니다. 그정도 볼관리 실수는 어느팀이나 할수있는거에요
문제는 실점대부분이 조직력보단 실책에서 나왔다는게 문제지 전술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행운이라고 자꾸 폄하하는데 그렇게 보면 우리 실점상황대 대부분 실책성이였어요
점유율 유효슈팅 어느하나 우리가 밀리는것도 없었고
우리도 나이지리아 못지않게 좋은 찬스 많앗는데 행운이니 뭐니 하지좀 말죠 실력으로 16강 간거에요
저는 오히려 허정무 감독의 전술을 옹호하는 사람이고 이 글도 전술적인 면은 옹호하는 글입니다 맞습니다 제말이 공 뺏기면서 실책 상황나온게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볼관리는 위험지역에서 볼 뺏긴 상황이나 막판 안정성이 중요한 상황에서 역습의 빌미가된 패스 들에 대해 말하는 거지 전체적인 패스성공률을 말한게 아닙니다
언제 폄하 했나요 참나 님이 나이지리아가 만만해보임? 이라고 비웃는 투로 물어 보셔서 나이지리아 만만해 보인적 없다는 뜻으로 쓴거지 이게 무슨 폄하인지
왜 요점을 자꾸 흐리시는지 우리 나라 못했다고 쓴게 아니라 좋지 않은 경기력의 원인을 수비축구라 하는 반응이 있어서 쓴거임
유기적인 압박이 못되서 .... 두세명에서 협력 수비를 공간을 줄이면서 잘해야 되는데 그게 자꾸 조금씩 빗나가니깐 더큰 공간을 내주게 됨 그리고 공간활용을 잘못해서 패스가 조직적으로 연결되지 않음 물론 개중에 좋은 패스가 나오긴 했으나 ...
나이지리아전은 수비축구가 아니었음... 아르헨전도 결국 후반엔 수비축구는 하지도 않았고...
우리팀에게 수비축구라는 것은 수비라인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운동장전체의 압박강도를 높이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