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탁구장이 영세하고, 그래서 인테리어도 후줄근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골프와는 다르게 없는 사람들이 하는 운동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마당에.........
주변에 탁구장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한다면 주위 탁구장을 운영하시는 관장님들은 어떻겠습니까..
사실 제생각은요, 교회에서 운영하는 탁구장은 젊은이처럼 몸이 날쌔지 못해서 구장에 가서도 어울리지 못하시는 연로하신 분들을 모아서 그들끼리 똑딱볼도 치고 간식도 나눠먹고 하는 만남의 장처럼 운영해야지, 주위처럼 똑같이 코치 고용해서 구장료도 안받고 저렴한 레슨비로 지도까지 해준다면 ( 싸다는데 싫다할 사람 없으니까요 ) 주위 탁구장 하나 또 폭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관장님들도 생활인이고 부양해야할 가족이 있는데 그들도 탁구장을 운영해서 먹고 살 만큼은 되어야 좀더 많은 탁구장이 생겨나지 않을까요?? 지금의 운영방식이 탁구저변을 넓힐것 같지만 길게보면요.. 글쎄요.. 탁구소멸의 지름길인지도 모르겠읍니다.
저 탁구장 관장 아니구요,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교회니 만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운영을 생각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첫댓글 다 좋으신 말씀인데 60세 이상분들 얘기는 듣기 조금 언짢네요. 어느 정치인이 예전에 노인들은 이제 가실 분들이니 투표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비슷하게 들립니다.
죄송합니다. 수정했읍니다. 생각이 없었네요 제가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지금 오전 오후 코치하시는 선생님께서 저녁에는 다른 구장에서 16만원받고 레슨을 하십니다. 저녁타임까지 모시고 올수 있지만 그렇게되면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한 구장의 운영에 차질을 주기때문에 그것을 고려해서 다른분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사실 여기서 배우시는 분들 대부분이 오전은 가정주부이시구요 이분들 주로 구청에서 레슨받으시더라구요 오후는 거의 초등학생이 많습니다. 주위에 피해안가도록 무척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글쎄요 아무리해도 교회에서는 한계가 있겠지요 시간제약이나기타상황이 일반탁구장처럼 되긴 힘들지요 동사수소도 레슨하고하는데 거기서 갈증은느끼시는분은 탁구장으로 오시지요 조금저렴하게 탁구를 접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그러다가 조금더 좋은환경으로가시는분들도 있을거구요 저는 좋다고봅니다
저는 반대입니다. 무료로라도 탁구인프라를 넓히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즐기는 사람이 많아져야 그와 연관된 산업이 자연스럽게 살게 됩니다. 전 독일에 탁구전문채널이 있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케이블에는 낚시채널, 축구채널, 골프채널등은 들어와 있는데 탁구채널이 없다는 건 그만큼 매니아층이 얇다는 겁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을 많이 만들어 놓고 탁구인프라를 넓히는게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싶은 분들도 많아질테니 관련산업도 발전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