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조갑제닷컴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이글은 동아일보의 김순덕논설주간의 보수집회에 대한 비판을 다시비판한 글입니다. 과격하게 얘기하면 우리 보수가 패죽일수 있는 신문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두 신문의 주 독자층은 보수층이라는 판단때문입니다. 조선일보에 신경쓰느라 동아일보에 신경를 덜 썼습니다. 우리는 언론을 바로세우기 위하여 우리에게 가능한 행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동아일보 절독운동이 그것입니다. 우리만 절독한다고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사람들도 절독하게 해야 합니다.
이상하게 평소에 아주 문제없던 사람들마저 이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이성을 잃고 쓰는 글이 어지럽다. 동아일보 김순덕 논설주간이 '불법의 평등을 요구하는 것이 애국 보수인가'라는 칼럼으로 태극기 시위를 논박한다. 그녀는 애국보수가 억울해 하는 점을 다음과 같이 적시한다.
<그럼에도 일부 보수층은 “최순실한테 물어보는 게 북한 김정일한테 물어보는 것보다 낫다”며 분노하고 있다. 2007년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표결에 앞서 북측의 의견을 물은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 나쁜데 왜 박 대통령만 탄핵을 당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최순실이 좌지우지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업 돈을 내게 한 것보다 2000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북한에 4억5000만 달러를 퍼준 것이 더 국익을 해쳤다는 주장도 뜨겁다. 측근 비리로 따져도 역대 대통령 측근 비리의 규모, 정도, 기간이 훨씬 무겁다며 억울해한다.>
그러면서 엉뚱하게 이런 주장은 '과거 대통령이 더 나빴는데 왜 박 대통령만 탄핵하느냐는 지적은 남들도 다 교통위반 했는데 왜 나만 딱지 떼느냐는 말과 똑같다'며 불법의 평등을 주장하는 것은 헌재도 “헌법상 평등은 불법의 평등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억지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사람의 國文 이해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애국 보수가 그런 식으로 논박하는 것은 촛불 시위와 언론의 허위 날조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것이 결코 정당치 않은 것을 전직 대통령의 행위와 비교하여 적시하고자 하는 것이지 이것을 어떻게 불법의 평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강변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중요 언론사 논설 주간의 수준과 자질을 의심케 하는 망발이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그는 '박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헌법도 무시할 작정이라면 자칭 ‘애국 보수’라는 말은 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악담을 한다.
애국 보수가 초지일관 헌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때 초헌법적인 야당의 행위에 대해 단 한 마디도 안해놓고 이제 와서 애국 보수를, 박근혜 개인을 지키고자 헌법을 무시한다고 악담을 할 수 있는가 말이다. 평소에 안하던 짓을 지금 하는 것을 보니 이 여자도 마찬가지로 사이비 보수이며 좌파의 선전원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우리 애국 보수는 이 악담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첫댓글 조중동은 절독하고, 관련 종편들도 시청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지어 광고주들에게 항의전화를 하고, 불매운동을 펼쳐야 합니다.
집회 참가자분들부터 완전히 절독하게 하고 주위에 절독동참을 독려케하는 운동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