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소리꾼 박태오씨는 선글라스와 검은색 외투, 군화 등 상식을 깨는 의상으로 등장, '스타크래프트 판소리'로 관중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쇼뮤지컬 '펑키펑키'팀이 화려한 안무와 3인조 록밴드 '러브홀릭'의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전에서는 스타리그 초대 우승자인 최진우가 이윤열(KTF)과 한 팀으로 임요환-김동수조와의 2대2 경기에 출전, 멋진 복귀 신고를 했다.
우승 축하 폭죽 700발 펑펑 |
○…박용욱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경기석에서 뛰쳐 나와 주 훈 감독, 임요환 등 팀 동료를 얼싸안고 우승의 기쁨을 나누기도. 동시에 폭죽 700발이 잠실야구장 상공을 수놓으며 박용욱의 우승을 축하했다. 3년간의 무관 생활에 목이 메인 듯 우승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