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의 재발견'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하는
우리문화사랑방(월례시민문화강좌-무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138회 우리문화사랑방
- 월례시민문화강좌 --
강의제목 : 세계문화유산으로 보는 종묘
강사 : 이상해 (성균관대 교수)
강좌일시 : 2009.11.21(토) 오후 3시~5시
강좌장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대강당
대상/수강료 : 일반시민 / 무료강좌
주최 : (사)한국의재발견, 한국관광공사
이번 11월 우리문화사랑방은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 대한 강좌입니다.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하여 제사를 지내는 국가 최고의 사당입니다. 종묘는 왕실의 제사를 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국가의 도읍지에 세워졌고, 그 위치도 ‘궁궐의 왼쪽인 동쪽에 종묘를, 오른쪽인 서쪽에 사직단을 두어야 한다.’는 유교의 예법을 따라 경복궁의 왼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종묘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08년에 중건하였으며 건립 후 봉안되는 신위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몇 차례 건물 규모를 늘려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종묘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은 정전과 영녕전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정전을 종묘라고 하였으나, 현재는 정전과 영녕전을 모두 합쳐 종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종묘의 모든 건물은 장식과 기교를 배제하여 단순하고 존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단순함 속에서 삶과 죽음의 깊은 의미를, 존엄함 속에서 정밀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중국과 달리, 한국의 종묘는 건물과 더불어 제례와 제례악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종묘는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은 2001년에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건축문화의 역사성과 문화유산적 가치를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세계문화유산 종묘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세계문화유산 종묘 강좌에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사 소개
- 강사 : 이 상 해 (성균관대 교수)
-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
- 저서 『궁궐․ 유교건축』,『서원』,『종묘』(공저) 등
【 우리문화사랑방 】은
1998년 6월부터 매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문화사랑방을 열고 시민들과 만남의 시 간을 가지는 문화유산 시민공개강좌입니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유산 시민교육 프로그램 으로 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참조 및 문의 (사)한국의재발견
- 사무국 (02-723-4206, ngorok@hanmail.net)
- 누리집 : www.rekor.or.kr, http://cafe.daum.net/kotour
※ 무료강좌 :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그냥 오시면 됩니다.
※ 찾아오는 길 : 지하철 1호선 종각역 하차 5번 출구(관광공사 방면) 길건너
광교사거리 한국관광공사 지하1층 대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