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사업에 투자하면서 여러 정보들을 접하겠지만 학습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앞 선 글들에서 분양형은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경우로 계산되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투자에 대한 수익을 말할 때 수익은 매출인지? 영업이익인지? 순이익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얼마 투자해서 매월 얼마를 받으니 얼마의 수익율이라고 설명을 들었을 것입니다.
문제는 매월 통장에 입금되는 돈의 액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친절한 분들은 통장 입금 내역까지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입금액에는 부가세 10%가 포함된 합계금액이지 공급가액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면 공급가액은 다 남는 돈인가? 노지에 설치한 100kw급 발전소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 돈 속에는 투자금 회수분 즉 감가상각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고장이라는 수선유지 비용이 들어갑니다.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용이 있는데 상실비용으로 사업을 유지함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걸 덜 받거나 더 내는 비용입니다.
태양광발전 설비를 가동하면서 매월 지출되는 일반 비용이 있는데 분양회사들은 매월 15만원 정도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비용에는 전기안전관리비, 제초비,통신비, 가변비용들이 포함되었다고들 합니다.
이 비용은 시간이 흐를수록 올라가는 인건비로 인해 현재의 15만원은 몇 년 후 20만원으로 오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일반 비용 중 빠진 건 보험료와 세무경비인데 둘의 합은 매월 10만원 가량 소요되니 일반 비용 합계는 30만원/월입니다.
태양광발전 설비는 장치산업이기에 수선이 필수이며 전자제품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면 교체가 수익과 직결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업기간 내 인버터와 접속함은 기본적으로 1회는 교체하게 될 터인데 가격하락으로 1천만원 가량 소요됩니다.
현재는 인버터와 접속함은 1천5백만원 가량이지만 10년 후는 절반 가격과 교체 비용을 포함하면 1천만원 정도일 것입니다.
소소한 고장들이 발생하면 전력 생산이 중단되기에 수선비 플러스 미 생산분을 더하면 사업 기간 내 1천만원 소요됩니다.
수선유지비는 사업 기간 내 2천만원 가량 소요된다면 매월 8만원가량 소요됩니다.
그렇다면 목돈이 들어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수선충당금으로 10만원/월 내외 비용을 적립하는 게 필요합니다.
인버터나 접속함을 고장날 때까지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효울과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제품으로 교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 10년 정도 운영한 태양광발전소 중 일부는 모듈도 전체적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상실비용인데 복지제도가 많아질수록 이 비용은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소득이 발생하면 - 늦어도 7년차, 빠르면 1년차-자녀나 배우자 직장 보험 피부양자에서 지역 건강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합니다.
최저 건강보험료는 소득 100만원 이하가 13,100원인데 재산 과표까지 더하면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는데 이런 비용들이 상실 비용에 해당하며 20만원/월 정도로 추정됩니다.
20만원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2020년에서 2040년까지를 사업 기간으로 한다면 물가상승율로 봐도 무리한 액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일정 수익율에 근거하는 판매가격은 물가 상승율의 영향과는 무관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금납부인데 알고 있듯 종합소득세는 과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법인으로 전환하기도 하는데 100kw급 몇 개소를 법인으로 진행하기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만일 대출을 받았다면 금융비용이라는 이자비용이 발생하며 그 비용은 금리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1억원을 고정 금리 4.5% 대출을 10년 원금 균등 상환일 경우 월 상환금은 83만원 가량입니다. -매월 이자 19만원
계산에 잡히는 부분만 이 정도의 비용이며 눈에 보이지 않은 리스크라는 비용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비용 30만원/월+수선충당금 10만원/월+상실 비용 20만원/월+이자 9만5천원/월=약70만원이 월 합계 비용입니다.
2020년 분양형 발전소 2억원~2억2천만원으로 계산하면 어떻게 산출될까요?
20년 평균 매월 생산량 분양형 10,000kw으로 일반 태양광 10,500kw보다 적다고 보는 데 타당성이 있습니다.
2018년 고정가격계약 입찰선정가는 200원/kwh이나 2020년 고정가격 매입단가 185원/kwh이면 매월 185만원 입금됩니다.
지출되는 비용은 70만원이며 여기에 투자 비용 85만원/월을 더하면 155만원이 나가는 돈입니다.
첫댓글 하이 레버리지로 고정수익을 지향하는 ,,, 은행머니게임^^.. ...
그런 것도 있나 봅니다.
레버리지 효과를 노린 태양광 투자자들을 여러번 본 적이 있습니다.
돈을 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태양광발전 사업은 경우의 수에 해당하는 사업일 때 수익이 높아지는 것이라 봅니다.
기존의 부지가 있든지
혹은 방향이 좋은 건축물이나 건축물을 지어야 하든지
마지막으로는 여유 자금으로 부동산 투자와 병행할 때 다른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