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불쑥 뜨는 성인광고·사이트 없애려면
인터넷 옵션 들어가 임시파일 삭제
인터넷 서핑 도중 성인광고나 성인사이트를 무심코 클릭했다가 간신히 빠져 나온 경험을 가진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초기화면으로 지정해 둔 사이트는 온데 간데 없고, 나중에도 웹브라우저를 실행할 때마다 그 성인사이트가 계속 뜨는 것이다.
이럴 때는 웹브라우저의 상단 메뉴 중 ‘도구→인터넷 옵션→일반’ 탭에 들어가 ‘임시 인터넷파일’ 중에서 ‘쿠키 삭제’, ‘파일 삭제’ 실행해야 한다. 그 다음 ‘일반’ 탭 중 ‘홈페이지’ 창에 초기화면으로 정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주소를 적어주면 새로 입력한 데가 초기화면으로 뜨게 된다.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홈페이지’를 적는 창에서 문제의 사이트 주소를 지우지 말고 그 앞에 원하는 사이트의 주소와 물음표(?)를 붙여주면 된다. 연결을 원치 않는 사이트가 'www.xyz.com'이고,원하는 사이트가 'www.hani.co.kr'이라면 'www.hani.co.kr? www.xyz.com'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주는 것이다.
검색엔진에서 예전에 검색했던 단어가 뜻하지 않게 뜨는 경우도 있다. 화살표 키를 아래 위로 움직여 지우고자 하는 검색어를 확인하고 ‘Delete’ 키로 삭제하면 그 단어를 검색창에서 없앨 수 있다. 검색창에 기억돼 있는 모든 검색어를 지우고 싶다면 웹브라우저(익스플로러 6.0 기준)의 상단 메뉴 중 ‘도구→인터넷 옵션→내용→개인정보→자동완성’ 탭에 들어가 자동완성 기록 지우기의 모든 선택 사항에 체크를 선택하면 된다.
시도 때도 없이 뜨는 성인광고 팝업창도 골칫거리다. 마이폴더넷( www.myfolder.net), 보물섬( www.bomul.com), 심파일( http://simfile.chol.com) 등의 사이트 공개자료실에 가서 ‘popup’이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원치 않는 팝업창을 없애주는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모든 팝업창을 뜨지 않게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영진닷컴(Youngjin.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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