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4월 14일 기호일보의 “지금 우리학교는”이라는 코너에서 전면을 할애하여 정석항공고를 소개 하였다. 하늘을 다듬는 아름다운 청년들이라는 제목으로 최종길 교장선생님과 남상영 총동문회장(5회 기계)에 대한 인터뷰 기사 및 자랑스런 졸업생들을 소개하고 선진외국에 비해 손색없는 첨단시설을 갖추고 미래 항공우주산업에 “끝없는 도전”을 펼치는 학교로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기사내용의 일부이다.
◇학교 소개
정석항공공업고등학교(교장 최종길)는 선진외국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항공학교로 외국에서도 많은 학교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방문할 정도로 최첨단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학생들이 비행기 정비 실습 등을 할 수 있도록 C-45항공기와 소형 비행기 7대, JT-9D엔진 등 25대의 대·소형 엔진을 보유, 일선 대학교 실습기자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정석항공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창의력과 탐구심,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 최첨단 항공우주산업에 끝없는 도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체 평가에 의한 기능사자격증을 전원 취득함은 물론 국가 정책에 의해 3학년 학생의 현장 실습기간을 실무경력으로 인정받아 취업현장에 언제든지 투입될 수 있는 기술을 익혔다. 특히 실습위주의 교육을 하다보면 쉽게 놓칠 수 있는 인성교육과 이론 교육, 학생들의 쾌적한 환경에도 정석항공고는 빠짐없이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력이 향상되는 학교,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잘 지키는 학교, 푸른 숲 및 정돈된 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자랑스런 졸업생
특수 목적고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정석항공고. 전통에서 보듯 정석항공고를 거쳐간 졸업생들도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학교 발전은 물론 최고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등 학교 이미지 부각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후배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김정두(기계2회·세종대), 윤병주(기계2회·주성전문대), 성기덕(기계2회·인천대), 정원경(배관2회·한국과학기술원)씨를 비롯해 배관 3회 동기생인 이용복(홍익대), 손세원(건국대), 박일환(한국기술교육대), 한홍삼(한국과학기술원)씨와 배관 4회 서승직(인하대), 김성중(인천대), 양학희(인하공전)씨가 선배의 뒤를 잇고 있다. 또 노상래(기계6회·동서울대), 국정한(기계8회·한국기술교육대), 허창수(전기9회·인하대), 심우긴(기계9회·한남대), 김기선(기계9회·천안공업대), 최승복(기계11회·인하대), 정영진(배관12회·삼척산업대), 김만희(전기12회·삼성전자 냉동공조사업부), 전영남(배관15·조선대)씨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총동문회 고문 이장재(전기1회·한성실업 부사장), 김복규(기계2회·새양기술), 박순철(전기2회·고려계전), 심영섭(기계2회·세기냉동), 김용섭(기계3회·알파문구), 윤여구(배관12회·인하칼라현상소)씨 등이 학교 발전에 힘쓰고 있다. 회장단으로는 남상영(기계 5회)회장을 비롯해 심윤호(기계11회·삼성생명 인천법인팀장), 김희민(자동차13회·하나로스포츠백화점), 이주철(전기14회·대한전기협회), 문성기(기계21회·삼성공작기계), 최봉수(기계32회·신세계컴퓨터학원)씨 등이 동문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영수(전기7회), 박근춘(기계1회), 양세철(배관3회), 이상용(기계5회), 호진근(배관5회), 원시용(배관6회), 최승혁(전기8회), 구종서(기계9회), 강규익(배관10회), 유용수(자동차11회), 김제창(배관12회), 홍금표(배관13회), 정영종(기계14회), 박명식(배관15회), 윤교진(기계16회), 신용환(기계17회)씨 등이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삼래(기계18회), 노태준(기계19회), 곽우근(항공정비20회), 신봉만(기계21회), 이재준(기계22회), 이칠상(기계23회), 김준섭(항공전자24회), 이용희(항공전자25회)씨도 부회장으로 학교발전에 힘쓰고 있다. 총동문회는 전통만큼이나 지역별로 탄탄한 조직력을 보이고 있다. 안종관(전기9회), 이재혁(기계11회), 한영선(전기9회), 이형철(배관16회), 유진혁(전기14회)씨를 비롯해 인천시의회 최병덕(배관12회)의원과 연수구의회 추연어(기계13회), 남동구의회 이용길(기계20회)의원도 몸담고 있다. 자문위원으로는 박익수(기계5회) 위원장을 필두로 이병수(기계1회), 손환영(전기1회), 김미선(기계2회), 이홍재(기계2회), 석인호(배관5회), 김호섭(전기5회), 신종구(전기5회), 노천래(기계6회), 윤정수(전기6회), 강용구(배관7회), 김승기(전기7회), 김기주(배관9회), 최용균(기계10회), 강을모(전기10회)씨 등도 보다나은 선배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독 예술제로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정석 은날개 축제가 2003. 10. 11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모교의 자랑으로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전통적인 예술제인 이번 행사는 은날개 전시회를 비롯하여 댄스동아리, 합창반, 풍물패 등에서 갈고 닦은 후배들의 예술적 기량을 뽐내는 장으로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모교 은날개 전시회 기간 중 교내 포스터 전시회가 중앙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모습과 예술제 공연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