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 후 바로 뭔가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땅기듯, 몸도 마찬가지다. 오일이나 크림은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욕실 안에서 바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냥 나갈 때는 배스 가운이라도 걸칠 것. 그래야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마사지하듯 바르는 것이 혈액순환에 좋다.
1_ 샤넬 NO.5 인텐스 배스 오일 몇 방울 바르는 것만으로도 욕실을 향기로 가득 채울 배스 오일. 400ml, 10만5천원.
3_ 해피바쓰 보디 오일 정말 순한 타입 해바라기씨 오일과 호호바 오일이 들어 있다. 은은한 향. 300ml, 9천원대.
4_ 프레시 라이스 드라이 오일 비타민이 풍부한 쌀겨 오일 성분이 피부에 활력을 준다. 천연 복숭아향. 100ml, 7만4천원.
5_ 오리진스 캄 투 유어 센스 바디 수플레 크림 같지만 바르면 유분감이 풍부한 오일을 바른 느낌. 200ml, 4만2천원.
Gentle Peeling 각질, 부드럽게 벗기기
샤워 후, 몸이 가렵다면 목욕물 온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 뜨거우면 노폐물은 제거되지만, 유분과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피부는 건조해진다. 물의 온도는 38~40℃, 목욕 시간은 15~20분이 적당하다. 각질을 벗길 때도 스크럽제보다는 크림 타입이어서 부드럽게 벗겨 낼 수 있는 제품이 피부 건조를 막아 준다.
1_ 이브 생 로랑 고마쥬 악숑 비올로지끄 부드러운 젤 상태의 알갱이가 피부에 남아 있는 각질을 녹여 줘 자극 없이 부드럽게 한다. 100ml, 5만원.
2_ 바디샵 헴프 익스트림 모이스처 스틱 팔꿈치 등의 거칠고 건조한 부위에 바르면 각질 제거와 함께 보습을 준다. 40g, 1만4천원.
3_ 크리니크 스파클 스킨 바디 엑스폴리에이팅 크림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엑스폴리에이터. 자극은 적고 박하 성분이 상쾌하게 해 준다. 250ml, 2만원.
4_ 베리떼 스무징 크림 발바닥·발꿈치·팔꿈치 등의 거칠고 단단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각질 연화 크림. 단단한 부분에 바르고 마사지한다. 150ml, 2만3천원.
5_ 네추어 비 가이아 에너지 바디 스크럽 호두 껍질을 곱게 빻아 만든 스크럽이 각질을 말끔히 제거한다. 150g, 가격미정.
Light Lotion 리치한 것이 싫다면
리치한 크림이 싫다면 가벼운 로션이나 세럼, 미스트 타입을 권한다. 흡수는 빠르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할 것. 그냥 바르기보다는 손바닥 전체로 마사지하듯 문지르며 발라 보라. 처진 피부에 탄력을 줄 수 있다.
1 이플립 그린티 바디 로션 녹차 성분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한다. 상쾌한 촉촉함이 느껴지는 제품. 200ml, 1만4천원대.
2 뉴트로지나 바디 로션 식물성 라이트 세서미 오일 함유. 끈적이거나 번들거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된다. 250ml, 1만4천원.
3 헤라 레스트 터치 바디 세럼 삼림욕 성분이 들어 있어 보습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남국의 과일향. 200ml, 4만원.
4 클라란스 모이스처라이징 바디 로션 라이트한 텍스처로 피부에 얇은 보습막을 만들어 준다. 250ml, 4만원.
5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 로션 등과 가슴에 뿌리는 보디 스프레이. 라이트한 걸 원할 때 샤워 후 뿌린다. 215ml, 1만8천원.
Bath Mate 식물성 오일이 함유된 클렌저, 발 마사지용 브러시 등을 준비해 보라. 약간의 투자로 배스 타임이 즐겁다.
썬팩 워싱 발 마사지
핑크 물을 충분히 끼얹고 보디 클렌저를 충분히 뿌린다. 앉아서 두 발을 제품 위에 얹고 앞뒤로 움직이며 마사지하듯 씻는다. 올리브 영에서 판매. 2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