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선원'에서 술에 취해 오수를 즐긴것이 죄가 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으나, 달마선사님의 얼굴을 보면 '굼쩍꿈쩍'
놀라는데 혹여, 죄값을 치루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ㅎㅎ
"꿈 ~쩍" 지금 달마선사님의 얼굴을 뵈어도 놀랍니다..
애교로 보아주세용..
'뚜엔럼' 호수 옆에다 오토바이를 세워 놓아서 다시
'뚜엔럼'호수로 내려왔습니다.
살랑이며 불어오는 바람은 해넘이를 재촉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옷감을 짜서, 옷을 만들어 팝니다.
가격을 잘 절충해서 기념품으로 구입하면 두고두고 추억으로 남더군요..
가게에서 파는 기념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베트남 사람들의 손재주도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방식의 베트남 베틀로 옷감을 짜고 있군요..
이틀씩이나 뚜엔럼호수를 즐기다보니 어느덧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뚜엔럼 호수와의 작별을 고 합니다.
자주 베트남음식을 먹다보니 이제는 별로 이질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일 아쉬운것은 식사전에 주는 시원한 물이 아쉽습니다.
꼭 돈주고 사 먹어야 하니까요..
달랏대학교에 다니는 자매학생 입니다.
달랏시내의 아름다운 밤이 깊어가고..
자매와의 대화도 깊어갑니다.
달랏시내의 쑤언흐엉 호수와도 이별을 고 하고,
날이 새면 고원의 이 도시도 이별이로군요..
달랏에서 무이네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해발 1,500 미터가 넘는 도시이다 보니, 높은고원의 도로를 달려 내려갑니다.
내려다보이는 계곡의 골이 스펙타클 해 보입니다..
가는 도중 간이휴게소를 들리는데~ 소변은 제일큰 화장실을 이용합니다...ㅋㅋㅋ
다음회로 이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