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장에 입후보하면서
존경하는 춘천시 배드민턴연합회 회원 여러분!
저는 2004년 6월부터 오늘까지 5년여를 배드민턴을 위하여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새벽마다 남춘천중학교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호반클럽소속회원이자 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 이사로 있는 안기하입니다.
저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2년6개월간 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의 방만한 운영과 과오에 대하여 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 회원이자 연합회 이사의 자격으로 각종 대회 때마다 클럽에 부담시켜 오던 분담금과, 연합회의 당해 년도 사업계획, 예산승인, 연회비, 임원의 분담금에 대한 의견을 강력히 제시하였으며,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연합회의 부당한 사업운영에 대한 전모를 밝히고 전임 회장을 해임시키는 등 춘천시 배드민턴연합회 변화와 개혁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여왔습니다.
저는 연합회 회의나 모임이 있을 때마다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을 부르짖었으며 각종 부당한 관행을 막고자 소신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작금의 사태를 미리 막지 못하고 회장을 해임시키는 등 극단적인 사태까지 오게 한 점에 대하여 연합회의 이사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회원님들께 정말로 안타까운 심정을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과오와 춘천시배드민턴연회가 발전하지는 못할지언정 뒤로 가는 연합회가 되면 안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제라도 순수 생활체육인의 요람으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회원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다가가는 새로운 조직으로 개혁하고자 감히 회장에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연합회 이사로 활동하는 동안 지난 2007~2009년 집행부에게서는 연합회 이사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도 들으면서, 심지어 너무도 연합회 일에 반대만하고 집행부의 잘못된 점만 지적한다고 영구 제명을 시킨다는 말도 들었었지만 이런 어려움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회원님들을 대표하는 연합회 이사로서의 책임감과 배드민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연합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생활체육인을 위한 자립적,자발적인 조직체입니다..
집행부 한 두사람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조직이어서도, 조직의 힘을 이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여서도, 회원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조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지난 2년6개월 동안 우리 연합회는 5억여 원의 예산을 집행하면서도 당해 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이나 당해 년도 결산 승인 안이 총회에 올라 온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 연합회는 가장 기본적인 현금출납부 장부조차 없었으며, 공금이 개인 돈 인양 마구잡이로 쓰여져도, 허위영수증을 만들어도, 증빙서가 없어도 이에 대한 이의 제기나 잘못을 밝히려는 의지도 없이 형식적으로 유야무야 운영되어 왔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하여 그 동안 저를 비롯하여 몇몇 이사들과 회원들이 강한 의구심을 갖고 투명한 운영을 하도록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말하는 사람만 바보취급이나 면박만 당하였습니다.
이제는 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는 지난 과오를 벗고 과감한 변화와 개혁을 하여야 합니다.회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정 및 회계는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저는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연합회를 새로운 조직으로 개혁하고자 합니다.
저는 그 동안 춘천청년회의소 2000년도 회장과JC강원지구 사무처장, 총동문회 사무국장등 여러 분야에서 일한 다양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200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수년간 연합회이사로써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코트에선 깨끗한 매너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즐기며, 일상생활에선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는 생활신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연합회의 단합은 물론 맡은바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늘 솔선수범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 그리고 사랑이 함께 하기에 연합회는 생활체육단체로서의 입지가 굳건히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트에서 숨가쁘게 뛰며, 땀 흘리는 것은 가슴에 배드민턴의 뜨거운 열정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회원 여러분의 가슴 속에 담겨있는 똑같은 열정을 연합회를 위해 활활 태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임기 동안 클럽의 모든 코트에서 묵묵히 회원들과 함께 할 것이며 , 같이 땀 흘리며, 봉사하며 회장의 본연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몸소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연합회가 아픈만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튼튼한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이제 저는 회원님들께 감히 제가 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이 된다면 연합회를 이끌어 갈 저의 소신과 철학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춘천시배드민턴회원님들의 뿌리인 연합회 사무국을 만들겠습니다.
1,500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우리 연합회는 임원의 영업장소인 샵의 한 귀퉁이를 빌어 쓰기에는 너무 큰 조직입니다.
별도의 독립된 사무실을 만들어 회원 및 클럽지원업무와 휴식공간,정보공간을 제공토록 하며, 조직의 확실한 근거지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연합회를 회원과 클럽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직으로 과감하게 변화시키겠습니다.
연합회는 배드민턴을 통해 즐기면서 신체의 건강과 친목을 위해 운동하는 클럽의 연합체입니다. 연합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므로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자립적,자발적 실천력의 조직이어야 합니다.
회장 한 사람에 의해 운영되지 않고 구성원들의 확실한 업무 분담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춘천지역 클럽 리그 대회를 신설 개최하여 3~6개월간 계속적으로 게임을 즐기며 승부욕보단 친선 도모와 자기실력 향상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모든 대회의 운영 주체가 회원중심이 되며, 예선전은 3게임 이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대진표를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회원 개개인의 노력에 대한 성과와 성취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명나는 운동,즐거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연합회는 각 클럽에서 이뤄지는 자체대회 행사와 시.도 대회에 물품지원과 행사진행 지원 등 요청하는 부분을 적극 수용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모든 배드민턴 시합장에서 회장과 집행부,회원들이 함께 외치는 응원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며, 충분한 먹거리와 교통편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시 춘천시 선수단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연합회의 모든 운영과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회비로 연합회가 운영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연합회의 회무,회계의 모든 내용은 회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재정은 과거 집행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당해 년도 예산계획과 집행승인을 받을 것이며, 집행내역은 홈피에 매달 투명하게 공개 하겠습니다.
대회 개최 시 승인 예산 범위 내에서 자금을 집행할 것이며,이사회 승인 받지 않는 일체의 금품수수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이사회 회의록은 물론 대회결산서,당해 년도 예산계획서,집행내역서. 임원분담금,이사회비등 연합회에서 징수하는 모든 자금 내역과 집행내역을 공개하여 다시는 연합회에서 회계부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춘천배드민턴연합회원 여러분!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무거운 짐이라도 저는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모두를 위해 봉사하고 실천하는 마음으로 섬기겠으며, 결코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립니다.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과 지혜로, 조직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싸우는 투사의 모습이 아닌 열심히 봉사하는 머슴으로서, 모두를 아우르고 화합시켜 모두 함께 가는 연합회 회장 본연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두 번 다시 우리 연합회가 잘못된 길을 가지 않도록 확실하게 만들어 놓겠습니다.
이러한 저의 열정과 신념을 널리 이해하시어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고 가정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춘천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 입후보자 안기하 올림
첫댓글 연합회장 입후보에 따른 공약사항이 너무 맘에 드네요, 화이팅! 특히 연합회비를 투명하게 공개하신다는 사항은 3명의 입후보자 모두가 같은 마음 이시겠죠
앞에는 훌륭한 리더가 있고 항상 회원들과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회장은 독선이 아니라 회원들의 지팡이가 되어주고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춘천의 배드민턴의 앞날이 밝아지리라 믿습니다 ~~~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열심히 뛰십시오....^^*
멋진 춘천시연합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에서 이 글 보고 올립니다. 현재 여행 중입니다.
멋진 운영소신 잘 읽었습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안기하 춘천시 연합회 회장 입후보자님의 운영소신 너무 멋져 스카이클럽 카페의 춘천시 연합회 소식란에 스크랩하여 전회원이 볼 수 있도록 공지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제일가는 춘천시 연합회가 될 것 같네요.... 화이팅!!!!
이 글 대로만 운영하면 춘천시 배드민턴연합회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연합회가 될것입니다.연합회장에 당선 되더라도 소신을 잃지말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이끌어 주실것을 기대 합니다.
늘 자신의 소신을 버리지않고 정의를위해 나가는 입후보자 화이팅! 춘천시 배드민턴연합회의 앞날이 밝아짐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