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용량은 정품, 가격은 반에 반.
- 다신 대륙을 무시하지 마랏!
- 노혼 따위 개나 줘버렷~
[작년]
한동안은 열심히 배터리 실험도 하고 그랬다.
성공! 대용량 배터리 장착 / 비기 '대력금강지'
-> https://cafe.naver.com/2gsmart/14689
3020mA 대용량 배터리 검증
-> https://cafe.naver.com/2gsmart/14698
하지만 막상 나한텐 필요도 없고해서 걍 잊고 지냈는데..
[올해]
신형이라고 해서 기대했건만 용량엔 변화가 없었는지, 슬그머니 야금야금 시들푸들 해지는 느낌..
평소라면 섭센가서 3만원 주고 갈았겠지만
이 사람잡는 더위!
이 죽일놈의 염천!!
외출하는 상상만 해도 화.가.난.다~
그렇게 귀차니즘 +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부품 상자를 뒤지다가 엉뚱한 걸 발견하게 되었다.
소니 셀을 쓴 bL-t9.
그럼 2013년까진 소니 셀을 썼단 얘기?
그리고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 하나.
작년에 샀던 대륙발 표준 소니셀!
-> https://cafe.naver.com/2gsmart/14683
대조해보니 모델넘버도 완전 일치!
* 허망하게도 작년에 샀던 걸 찾지 못해서 또 주문했다는..
[실험 조건]
- 셧다운 될 때까지 방전
- 부팅하지 않은 상태에서
- 인입전류가 0.04로 떨어질 때까지 충전
- twrp에서 wipe하고서 30z 롬 인스톨
- 화면밝기는 최대, CPU Throttling Test 앱 구동.
** 100%는 100%가 아니다! **
배터리에 100% 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실제로 만충은 아니다.
원인은 2가지 인데,
하나. 이전 배터리의 스탯파일
배터리가 바뀌었단 걸 모르는 안드로이드가
이전의 파일을 기준으로 용량을 표시하기 때문.
(그래서 정확한 용량이 나오려면 보름이 걸린다는 얘기가 나온 것)
둘. 배터리 스웰링 예방
스펙에 나온 용량을 다 채우면 배불뚝이가 되기 때문에
적당선에서 제한을 해야만 한다고.
(OS와 펌웨어 알고리즘의 차이까지 설명하는 건 패스)
어쨌거나 USB 테스터로 관찰한 결과
100% 표시까지 채워도 오프 상태에서
꽤 오랫동안 0.27A가 들어가는 걸 확인.
어쨌거나 실험에 돌입.
[비교 조건]
정품 소니셀 - 중고. 제조년도 2013년 11월.
대륙 소니셀 - 신품. 제조년도는 모르겠음.
정품 엘지셀 - 중고. 17년 말 ~ 18년 초 예상 (신형은 연도표시 없음)
[1차 실험]
대륙 소니가 140분으로 1위.
특기사항
- 중고 소니와 정품 엘지 온타임이 별 차이가 없었다
- 뻥 뚫린 액정은 방열이 너무 원활해서 스로틀링도 차이가 생김
[2차 실험]
케갈로 동일한 방열 조건을 맞춰주고 다시 실험... 그래도 여전히 대륙 소니 승!
* 2주일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폭발? 징후 없음.
* 너무 맘에 들어서 3개 더 주문했더니, 대륙 사전에 적당히는 없다며..
[예고]
세계최초! 기상천외한 묘수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