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5월5일 어린이날이다 분주한 하루를 접고 쉼으로 하루를 보냈다
인근 여수에 있는 장도라는 예술의 섬을 들렀다. 먼저 섬 맞은편에 예울마루 뒷산 둘레길과 전망대를 올랐다
우리 일행은 하산후 정자에 앉아 준비해온 음료와 과일을 먹고 맑은 공기 짙은 녹색과 사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차장이 부족해 예울마루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되어 이용했다
그리고 잠시 걷다가 장도라는 작은 섬길을 걷는다.
휠체어도 유모차도 충분히 다닐수 있는 장도의 둘레길은 바다가 훤히 보이고 전망이 확트여 거침없는 섬이라고 좋았다. 그렇게 예술의 섬이라는 특징을 느낄수 없지만 가족끼리 삼삼오오 손잡고 걷기에 괜찮은 곳이다. 어린이 날이라 젊은 새댁가족과 아이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손잡고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노는 어린이들을 보니 내 마음으로 한층 즐거워진 힐링의 시간들이 었다
그리고 장도서 백야도 방향으로 15분정도 이동한 소호요트장입구에 '금풍식당' 갈치조림이 맛었고 젊은 자매분이 서빙하는데 친절하기도 하였고 깔끔한 식당이었다.
맛과 가격면에서도 가성비가 높은 식당으로 이만하면 괜찮은듯 했다
우리 일행은 서두름 없이 서서히 연도와 연육교를 지나고 낭도를 지나서 고흥에 있는 작약꽃밭과 우주전망대로 행했다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붉은색 하얀색이 어루러진 작약이 서로서로 껴안고 바람불면 안아주고 잡아주며 예쁜 미소로 우리를 반겨주니 화답하는 기분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어루만져 주며 기쁨을 누릴수 있었다
7층 높이로 설치된 우주전망대서 바라본 고흥반도의 작은 섬들이 섬섬옥수 같이 여리면서도 아름다와 보였다
혼자보다 함께 여럿이 모여있는 작은 섬들은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듯 어울림이 아름다와 사진으로 기념하며 남겼다
출발하려 시간을 확인하니 4시30분경이 되었다. 순천만 짱둥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집에 오니 7시가 넘었다
하루의 삶을 함께해준 맑은 공기 아름다운 꽃 바다 그리고 푸른산과 맛있는 음식, 무엇보다도 함께 떠난 가족들이 있기에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모든것이 은혜였다.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내마음속에 그리어 볼때 주님의 높고 위대 하심을 창조의 위대하심을 찬양하지 않을수 없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그리고 함께 해준 가족 과 이런 시설들을 유지보수 해 주신 관계자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즐길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