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구림교총동문회 제25대 회장에 양점승 취임...통합동문 통합회장 팡파르
재경 구림교총동문회가 지난 27일(토) 제45차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통합동문회를 구성하고 통합회장을 선출하는 의미가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군서에 구림초등학교를 비롯해 군서남초등학교, 군서북초등학교, 군서중앙초등학교 등 4개의 학교가 있었다. 이들 학교들이 1993년과 1999년에 구림교로 통폐합이 됐다. 그래서 여러 물줄기를 하던 것을 하나의 강물로 물이 흐르게 하는 융합된 총동문회를 보여주는 총회와 회장선출 및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강물이 하나가 되는 과정과 광경을 동문 및 외부인사 등 260여명이 지켜봤다. 그리고 45년 만에 물줄기를 하나의 강으로 돌리는 구림총동문회 강(江)의 강물이 유유히 흐르기를 기원해줬다.
취임을 한 양점승(남교17회, 구림교 50회)회장은 구림총동문회 평야, 다 같이 누릴 풍년농사를 짓겠다고 논물을 대기 위한‘통합물고’를 텄다.
행사에 박현태 이임 회장을 비롯해 취임을 한 양점승 회장 및 역대 회장 및 고문 및 임원진과 최재신 군서면장 및 재경, 재 등 향우회장 및 임원 및 산악회 회장 및 회원, 사회단체장 등이 홀을 거의 메울 만큼 함께 자리했다. 동문 및 내 외빈들은 이임을 한 박현태 회장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냈으며 취임을 한 양점승 회장의 축하와 함께 건승을 빌어줬다.
이임을 한 박현태 회장은 이임사에서“산업사회를 거치면서 농촌인구는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고 그로인한 초등학교 학생 수도 점점 줄어들어 일부 학교는 폐교가 됐고 남아있는 학교마저 없어질까 걱정이 들만큼 모교 졸업생의 급격한 감소로 저변확대가 어렵게 됐다”며“특히 젊은 충 유입이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인데 역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서 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면서 요즘 우리나라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가려고 한데 그 과정에서 통합과 융합을 통해 국민을 하나로 단합을 시키고 큰 도약을 기하려고 하는바 바야흐로 통합이라는 대세가 된 시대에 따른 우리 총동문회도 진정한 통합을 통해 새롭게 발전하는 기틀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4개의 학교동문을 하나로 묶는 길이 가장 좋은 상생발전의 길이이라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임식이 있는 후 임시의장을 맡은 최홍선(42회) 자문위원은 차기회장으로 군서남초등학교 출신인 양점승 동문을 제25대 회장으로 추대했고 인준을 거치지는 안했지만 동의를 얻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그로인한 이임을 한 박현태 회장은 후임회장에게 총동문회 기를 인계했다.
기를 인계받은 양정승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110년의 전통을 자랑한 구림교, 45년의 역사를 자랑한 동문회 발자취가 빛바래지 않도록 더욱더 발전하고 화합하는 동문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4개의 학교가 통합이 된 만큼 총동문회 또한 통합정신에 의의를 두고 나아가야 되지 않는가 보고 통합정신에 입각한 총동문회를 꾸려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로써 4개의 학교가 그동안 각자의 길을 걸었던 것을 이제는‘모두 함께 합시다 그리고 다 같이 이루어갑시다’구호아래 하나가 된 통합의 길로 나아가가게 됐다.
이제는 44년간 구림초등학교총동문회의 명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구림교총동문회' 란 공식적인 명칭을 사용, 통합동문회 통합회장을 배출한 구림교총동문회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팡파르를 크게 울렸다.
이번 행사는 회장 이 취임식이 있는 총회도 빛내고 고향 농가도 자랑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기획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고향 농가가 심혈을 기해 생산하고 으뜸 가공식품으로 내 놓은 각종 브랜드를 협찬을 받아 홍보의 장을 열면서 받은 명품의 물품들을 경품으로 나누어줬다.
한편 총동문회 발전에 크게 공을 세운 최홍선(42회).조영숙(53회) 동문에게 공로패, 김승규(63회).손민주(63회) 동문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 가장 많이 참석한 기수에게 드리는 최다 참가 상에는 58회 동문이 차지했으며 상금으로 50만원을 지급했다.
동문 및 지인들은 초청한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또는 무대 앞에 나와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흥겁게 지내며 행사를 축하해줬다. 초대가수로 심백자 외 국악단, 상임 가수, 강지운 가수, 은지 가수, 유진 가수 등이 무대에 나와 축하의 노래를 선사했다. 또한 동문 및 지인들도 노래를 불러 준비한 경품을 받아갔다.
뉴스 앤 월드리포트코리아(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