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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북한의 年例 행사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
북한이 매년 설명절에 공연하는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이 2013년에는 1월 10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더욱 더 화려하게 펼쳐졌다. 그것은 6일 뒤에 김정일의 생일 잔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잔치의 식전 행사라고나 할까? 하지만 서장은 “김정은원수님께 설인사 드려요”로 시작되었다.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 《해님의 축복》 진행【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102(2013)년 설명절을 맞으며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 《해님의 축복》이 10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였다.《설명절을 축하합니다》,《세상에 부럼없어라》,《설맞이》라는 글발들과 전광장치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공연장소는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선군혁명의 계승자,강성조선의 주인공으로 억세게 자라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설명절을 맞이한 학생소년들의 환희로 설레이고있었다. 김영남동지,최영림동지,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김영춘동지,양형섭동지,리용무동지,강석주동지,오극렬동지,곽범기동지,문경덕동지,주규창동지,로두철동지,조연준동지와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당,무력,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과학,교육,문학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일군들,공로자들,평양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와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부,무관부부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서장 《김 정 은원수님께 설인사 드려요》로 시작된 공연무대에 학생소년들의 행복의 꽃물결,기쁨의 춤물결이 굽이쳐흘렀다. 전체 관람자들은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를 력사에 특기할 대경사로 빛내여주시고 태양민족의 밝은 앞날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신뢰의 정에 넘쳐있었다. 무대에는 동화극 《별나라 설맞이》,소해금을 위한 바이올린합주 《설눈아 내려라》,3중창과 합창 《김 일 성원수님 품에 우리는 행복하여라》,5중창 《내 나라는 대원수님의 한평생이죠》,독창과 합창 《그 사랑 못 잊습니다》,2중창과 합창 《더 높이 부르자 김 정 일장군의 노래》,체육무용 《세상에 부럼없어라》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고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김 일 성대원수님과 김 정 일대원수님을 영원한 해님으로 높이 칭송하였다.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면서도 그들이 기다리는 설맞이공연장소를 지나 선군혁명의 멀고 험한 길을 걷고걸으신 어버이장군님의 한생의 로고를 눈물겹게 전하는 종목들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백두산천출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절세위인들의 후대사랑이 아름다운 송가로 울려퍼지는 무대에 이 세상 제일 위대하고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을 노래한 실화무대 《김 정 은원수님 고맙습니다》,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음악과 무용 《원수님 높이 모신 내 조국이 제일입니다》,민족기악과 노래 《행복의 꽃대문》이 펼쳐졌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행복만을 누려온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끝없는 랑만과 기쁨이 무대에 한껏 넘쳐나 설날의 민족적흥취를 더해주었다. 북놀이 《출전북을 울려라》,독창 《꽃봉오리 우리 마음》,2중창과 방창 《세상을 들었다 놓을래》,무용 《땅크병 될래요》 등의 종목들은 내 나라,내 조국의 푸른 하늘아래에서 꼬마박사,꼬마재간둥이,꼬마군대로 자랑떨쳐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동한 예술적화폭으로 보여주었다.
관람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천만부모의 정을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사랑으로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꽃피워주는 우리 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이 넘쳐흘렀다.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인재로 준비하려는 학생소년들의 결의를 담은 소합창 불후의 고전적명작 《백두의 행군길 이어가리라》,피아노와 합창 《강성조선을 위하여 배우자》가 장내에 힘차게 울려퍼졌다. 공연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 후대사랑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가는 어머니당의 품이 있어 조국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는것을 노래한 종장 《원수님 축복안고 밝은 미래로》로 끝났다. 설맞이공연은 따사로운 해님의 사랑과 축복속에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펴고 선군혁명의 후비대,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역군으로 억세게 준비해가는 학생소년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로동신문/2013.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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