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수입: (주)유레카 픽쳐스, 배급: (주)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1월 30일 개봉한 이후, 12월 17일까지 전국 514,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와 <Mr. 로빈 꼬시기> 등 하반기 최고 흥행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한 가운데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가 이처럼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네티즌 리뷰과 영화 평론가의 평가를 토대로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의 인기 요인을 분석해 보았다.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헬보이>, <블레이드2>로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줬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새 영화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그 동안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스크린에 펼쳐놓았던 화려한 비주얼과 독특한 캐릭터들의 등장을 기대하는 국내 팬들이 많았던 것. 하지만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가 개봉을 한 후,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캐릭터의 등장보다 더 관객의 시선을 잡아 끈 것이 있으니, 바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가슴 아픈 판타지’라는 점이었다.
‘슬프면서도 행복한 결말’(네이버_ohy67), ‘가슴이 너무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엔딩의 여운..(네이버_siwoo-1tym), ‘끝날 때 울뻔했다는..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네이버_hank555), ‘정말 오랜만에 본 걸작, 가슴이 미어진다’(Daum_제대로 살자), ‘간만에 보기 드문 수작, 자장가가 나오면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가슴이 미어진다는..’(Daum_kamkam) 등의 네티즌 리뷰를 통해 ‘가슴 아픈 판타지’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일반 관객뿐 아니라 영화 평론가 또한 새로운 장르의 판타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보다 깊고 슬픈 동화를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다’, ‘끔찍하면서 눈부시고 끝내 가슴이 미어지는 영화’ 등 끊임없는 찬사를 보내왔다.
2006년 칸 영화제에서 각종 찬사를 받으며 웰메이드 판타지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 2007년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된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가 ‘가슴 아픈 판타지’라는 색다른 매력으로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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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이거 개봉날 봤었는데~ !!! 어찌나 잔인하던지? 애들봐두 되나 십더라구요~ 광고성멘트만 보구 갔다가 실망많이 했었는데~
난 왜이리도.. 귀가 얇은징.. 광고성 멘트인줄 알면서도.. 또 심하게 땡긴다는... 봐야되나...
저두 이거 봤는데.. 많이... 놀랬어요.. 저는 꿈에도 나왔다는..ㅠㅠ
광주 막 안내렸나용?
그러게 이미 내려버렸는데 코카 뒷북인거얌?
이미 막 다~~아 내렸죠.. 비디오 출시작에 떡~~억 하니.. "출시예정"하고 나와있더군여.. 비됴로 본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