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이하 국장들이 업무를 직접 챙겨달라.........인천시 서구의회 제15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강성구)는 25일 제15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 전반에 대한 시정 질문을 했다.
이날 구정질의에 나선 전원기 의원은 “검단신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검단 출장소 승격, 인천도시철도2호선 동시완공, 검단산업단지 확대조성 등과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공사와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구의 대책방안과 견해”에 대해 질문했다.
임동주 의원은 "가좌 노인문화센터 셔틀버스 운행 등 이용자 불편사항 해소방안과 서구 영어마을 운영관련 교육수요 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해 물었다.
구재용 의원은 “인천시가 서구의회, 구, 서구주민 등과는 아무런 협의 없이 서구에 일방적인 통합예비군훈련장 이전에 대해 구청장은 어떻게 막을 것이며, 인천시를 상대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를 질의했다.
또한, “검암1지구 완충녹지 조성공사는 졸속행정의 표본이요, 예산낭비의 좋은 사례다”며 “많은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완충녹지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 할 생각은 있느냐”고 물었다.
홍순목 의원은 "검단신도시 광역대책과 도시철도 2호선 2014년 동시개통과 관련해 구청장은 어떠한 복안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이훈국 구청장은 구정질문에 대한 일관답변을 통해 “검단지역의 지역여건을 고려한 출장소 기능 확대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은 도시철도 건설부문 한도액 증액 등을 통한 지원, 검단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과 연계한 사업비 확보 등 다각적으로 방안을 강구해 조기에 개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매립지에 일방적으로 중부권에너지타운 건설계획 및 각종처리시설을 새로이 설치해 영구히 수도권내 각종 폐기물을 처리코자하는 사업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며 ”매립지는 당초 매립계획 기간인 2017년까지 매립 목적에 이용하고 향후 공원을 조성해 주민에게 환원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비군훈련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구민의 입장을 무시하고 부득이 예비군훈련장 이전이 확정 된다면 우리 구에서는 어떠한 상황과 경우라도 반대하고 있다는 의지로 구민이 하나 되어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재용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검암1지구 완충녹지 사업과 관련한 구청장의 답변에 대해 현장을 가보지 않은 답변이라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구청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구청장 이하 국장들이 직접 업무를 챙겨야 한다”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관리 부재로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광기 서구 엿보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