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장이 만든 V3의 기본 엔진, 20년만에 자체 개발한 TS엔진으로 교체'
안철수연구소의 대표적인 보안 상품인 V3의 핵심 엔진이 20년만에 전격적으로 교체된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
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V3의 핵심 엔진을 교체한 제품이 내년 출시되며, 11월 말부터 기존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알렸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V3는 안철수연구소를 초기 창립자인 안철수의장이 20년 전에 만든 엔진이다.
20년만에 처음으로 바뀌는 TS엔진은 11월 20일 인터넷 토털 PC케어 서비스인 '빛자루'를 시작으로, 27일 V3 IS 2007에 적용되며, 12월 11일부터는 UTM과 서버용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초부터 3년의 개발기간을 거처 완성된 TS 엔진은 지능화, 복합화하는 악성코드와 컴퓨터 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안철수의장이 만든 V3의 초기 엔진에 비해 CPU 점유율이 1/4로 줄어들며, 검사 속도도
30% 빨라졌다는 것이 안철수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또한, 특정 악성코드만 진단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일을 배포할 수 있어, 더욱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엔진 자체의 보안 능력도 기존에 비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TS 엔진’은 Total Security의 약자로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를 비롯한 스파이웨어, 피싱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아울러 신뢰와 안전(Trust & Safety), 기술과
신속성(Technical & Speedy )등 여러 가지 의미도 함축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TS 엔진’의 브랜드화를 통해 엔진 수출 등 비즈니스에도 활용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V3 엔진은
미국의 블루코트시스템즈와 넷디바이스, 일본의 인텔리전스사 등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에 공급되며 로열티를 받고 수출 중이다.
안철수연구소 강은성 상무는 “기존 엔진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지원하며, 호환성을 유지했다"며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베타뉴스
첫댓글 밑에 글에 한번 언급했었지만, 제대로 올라온 기사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렇군요.
그런데 요즘 V3는 잘 못잡아내는것 같아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