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임학동 행복물결님의 번개 후기입니다
오랜 잠수를 풀고 물밖으로 나오겠다고 선언(?)을 한 행복물결님의
회포를 풀어주고자 작업질을 하여 날 잡고 메뉴정하고 공지올리고 해서
이루어진 행복물결님 위주로, 번개였습니다
참석 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 드립니다
그럼 이제 출발합니다!!
퇴근 너무 일찍 했습니다
뭐 딱히 할 일도 없고 집에 갔다 가자니
별로 가고싶은 자리가 아니라
들어가면 나오기 귀찮을거 같아서..
그래도 뭐 한번 가줘야죠
행복물결님 날 일찍 보고싶어 할 거 같아
기분이나 맞춰주려고 행복물결님의 가게로 직행
도착하니 6시 쯤 이네요
행복물결(닉 바꿔!! 쓰기 힘들어!!)님 오랜만에 봤으니
억지로 악수 한 번 해주고
가게에 앉아서 포장작업,오신 분들은 알죠? 뭘 포장했는지?
행복물결님이 도와준다는거 절대 안된다고 시작한 포장,
테어나서 처음 해 본일이라 너무 힘들어~~영광인 줄 알아 이것들아!!
쓸데 없는 일에 1시간이나 허비했더니 기진맥진
이대로 집으로 가려 했으나 나 없으면 서운 할 사람 너무 많은걸 알기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번개 장소로 이동
행복물결님은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으로 인해 저 먼저 출발!!
오로지 내 잘못아닌 행복물결님이 길을 잘못 알려줘서 헤매다
겨우 도착했네요~100% 행복물결님 잘못!!
도착하니 별로 반갑지 않은 얼굴들
왜 이제 오냐고 버럭하는 식객님~무섭지도 않아
언제나 댓글없이 오시는 풍운님~제일 큰형님 같아
오랜만에 얼굴보는 예쁜공주님~닉 안어울려
오늘 처음 나오신 한다리님~절 너무 좋아하시면 안되는데.. 이 놈의 인기란..
우리 회원들 식당가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식은 늦던 말던 상관 안합니다
그냥 술만 먼저 갖다주고 김치쪼가리 하나 있으면 끝입니다
오늘도 역시 예외는 아니죠
메인 안주 나오기 전에 술병들은 비워지고
조금 있으니 행복물결님 오십니다
앗!! 그런데 행복물결님 살이 빠지긴 빠졌나 보네요
우리가 2층에 자리 잡았는데
좁은 통로를 여유있게 하나도 힘 안들이고 올라 왔더라구요
또 걸어오는데 소리도 안나고,대단한 행복물겨님 박수!!
주문한 해물 감자탕하고 갈비찜 같이 생긴거 나오고 먹는 중
늙은왕자님,별이님 도착
늙은 왕자님~자취 한다더니 굶고 사는지 계속먹고
별이님~내가 포장한게 그리 신기했어? 몇번이나 물어보고,
왜 이래 나 감성이 있는 남자라고
차 한잔과 소울크라이의"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몰라?
조금 있으니 감지님 도착
감지님~형!!음식 가리는거 형 하고 너무 안어울려요 나라며 모를까
자 이제 소주병 광속(빛의 속도 랍니다 식객형)으로 비워지고
갑자기 저의 청문회가 시작됩니다
뭐 글 올린거 닭살이네 뭐네,여자 회원만 사람이냐는둥~맞습니다
아~~~놔 자릴 박차고 일어날려다~ 참아야죠
더군다나 오기 싫은거 억지고 왔는데..
저만 심기가 불편하고 다들 즐거워 하시네요
그 나마 저의 편을 들어주시는 한다리님 덕분에 마음 많이 가라 앉네요
그러나 한다리님도 저를 두번 세번 보시면 저의 안티가 되시겠죠ㅠㅠ
카페를 하나 만들어서 혼자 놀아야 하나
뭐가 그리 좋은지 웃고 떠들고 1차 마무리 하고
2차로 이동합니다
2차 어디로 갈지 모르고 우왕좌왕
그때 별이님 독립선언 하듯이 외칩니다
임학역 4번 출구 쪽에
"보드람 있던데요"
"보드람 있던데요"
"보드람 있던데요"
"보드람 있던데요"
"보드람 있던데요"
"보드람 있던데요"
저 거기 헤매느라고 3번이나 왔다갔다 해도 못봤는데
역시 보드람 매니아 별이님
원샷 원킬, 단 한번의 발걸음으로
보드람의 위치를 파악해 놨으니..
우루루 몰려가서 자리잡고 후라이드 시키고 술 시키고..
항상 지각 팝시클님 오시고
잠깐만 들리겠다는
맛집여행 운영자 이자 대표米人 방울 토마토님 합류
맥주 한잔만 하겠다고 들었는데
어느새 3차 장소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3차장소, 무슨 병천순대 집이였던 같은데 맞는지요
이제 술이 만땅으로 취한 행복물결님 택시태워 집으로 보내고
또 비웁니다 소주병
갑자기 누군가가 제안,가위,바위,보 를
난 뭔 소리야 어리둥절,저 술레되고
제 앞에 마주하고 앉은여인 방울토마토님
그 여인손에 들려있던건 빼빼로 조각
나머지 상상은 여러분께 맡깁니다
짖꿎은 형들,처절한 응징이 있을겁니다
특히 감지형 잊지 않을거에요!!
이렇게 여기서 3차 마무리하고
다들 집으로 가는거 보고 마지막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별로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자꾸 날 그렇게 구박하면
번개 1주일 내내 칠거다!!
후기 끝
첫댓글 쓰고서 읽어보니 너무 제 위주로 쓰여진거 같네요
그래도 뭐 어쩔수 없어요 꼬우신 분들은 따로 후기 쓰시던지요~
댓글도 까칠하게ㅋㅋ~~^^
中國 갔다온 동안 벙개 잼나게 했군..지현이 얼굴이랑 신입님 얼굴 뵈었어야 하는데..아쉽~담엔 사진도 곁들여주길...
형 글자 하나 빠졌어요 '집' 자요 '중국집'!!~~^^
삭제된 댓글 입니다.
1차 끝나고 가신다는거 2차 장소로 억지로 끌려오셨는데 힘드시지 않으셨어요!!~~연세 때문에~~튀어=3=3~~^^
형님~~~~^^
수고하고있다..열심이해!!
네!! OOO형!!~~동그라미 안에 들어갈 말은?~~^^
米人에서 빵터졌어~ㅋㅋㅋㅋㅋㅋ
ㅠㅠ
왜?? 뭐가 문제야? 왜 그러지? 미인 맞잖아!!~^^
안그래도 살쪘다는데 오빠 왜그래여~~~!! ㅋㅋㅋㅋ 같이 잠수탈래여?
별이 너가 더 나빠!!ㅋㅋㅋ ~~^^
저장에 한계가 있는데 다 기억해서 쓰려니ㅠㅠ~~^^
즐상옵..술을 덜 마신 모양~ㅎㅎ
일부러 정신 잡으셨답니다..ㅎㅎㅎ
ㅋㅋ후기 쓸라구??
효순아!! 나 다시 태어났어!! 새출발 해야지!!~말이 좀 이상하다~~^^
자꾸 米人,米人하길래 먼가했더니 이거였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행님 진짜 쵝오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랑 별이만 유독 좋아하는거 같다~그러지마라 내가 한문이 좀 딸려서 그런거야~~^^
ㅋ오빠~~~정녕 진정한 운영자다운포쑤 ㅋㅋ즐거움속에 꽃핀 악몽의 날 ㅠ
나한테 한 행동 기억하냐?? 다음에도 종종 부탁해!!ㅋㅋ~~^^
??아놔~~실수에 진상짓햇나보네 ㅠ 필름끈기는건 진짜 나한텐 잘없는일인데 죄송해여ㅠ
네가 무슨 실수 할 사람이냐 장난 친거니까 걱정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