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현대백화점(압구정점)의 백화점 행사로 17일저녁에 동서울 터미널를 통해 충주로 먼저 내려왔다
저녁 9시10분경에 울 애마와 황실장님(운전하시는 분)을 만나 내일 일정에 대하여 잠시 담소를 나누고 숙소에 몸을 기댄다.
2월18일 06시 30분에 충주 밀레 대리점에 도착하여 밀레점 사장님과 사모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 준다.
정각 07시를 기해 충주를 출발하여 설악산 흘림골을 향해 출발했다 GO~~
전국의 구제역으로 처음 가리왕산,두번째 민둥산을 취소하고 우여곡절 끝에 설경 산행으로 설악산 흘림골로 정했다.
한계령에서 잠시휴식하고 주변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고 기온을 체크한다 (체감온도 영하-4도)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와 체감온도다. 한계령 휴게소를 지나 오색으로 향하던 중에 흘림골 매표소에서
전원하차하고 아쉽게 애마를 오색 약수 탐방안내소로 보낸다 (고맙다 애마야~~~)
여기는 지난 여름 산악회의 회원들과 암벽등반으로 칠형제봉 산행을 한곳이라 반가웠다.
암벽등반중에 오늘처럼 여름에 이계단으로 오르는 산악회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측은 함도 들었건만 오늘 나도 오른다 ㅋㅋㅋㅋ
흘림골 매표소에서 스패츠와 아이젠과 스틱을 정리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GO~ GO~
오늘의 코스는
(흘림골-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십이폭포-용소삼거리-용소폭포-금강문-선녀탕-성국사-오색약수 탐방지원센타)
오늘은 충주점 사장님이 선두를 보시고 내가 후미를 챙기며 올랐다.
한참을 오르니 계곡의 바람과 상승 기온으로 옷을 벗어야 할 정도로 땀이 많이 난다. (레이어링 시스템)
먼저 여심폭포의 소박함과 시원한 얼음 기둥을 보며 우리네 옛 성현들의 여유와 해학을 헤아리며 사진을 담고
출발 등선대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잠시 서북주능과 안산, 대청으로 이어진 능선을 감상한다.
"참 아름답다." 다들 오늘 산행을 감사하는듯 하다.
주전골인 등선폭포를 지나 중식을 간단히 하고 주변의 만물상을 보며 가히 설악산의 비경에 다시금 감탄한다.
이제 어느덧 금강문을 향하면서 주전골로 오르는 사람들과 잠시 눈인사를 나누고 겨울 풍경을 그리는 수묵화의 회원들도 만난다.
오랜세월을 말해주듯 단청이 빛바랜 성국사를 거쳐 무사히 오색약수 탐방지원센타로 하산한다.
일부 고객님들의 투정과 앙탈을( 회와 소주 한잔의 유혹) 뿌리치고 낼 본사 행사로 올라왔다. ^^*
늘 해맑게 웃어주시는
심인보 충주 대리점 사장님,사모님 번창하세요 (건강은 기본 ㅎㅎㅎㅎ)
2011년2월18일 이인용 대장 다이어리..
첫댓글 이대장님 바쁜 일정 중에도 산행기를 올렸네요 늘 수고가 많아요 몸이 재산이니 건강하시고요
명심보감 하겠슴당
대장님.... 담 산행에서 뵐 수 있을런지.... 인연을 따라 야지요~~ 늘 건강하시고 안산하세요..... 봉화댁... ㅎㅎㅎ
아쿵 늘 씩씩하고 시원시원 하신 울 충주밀레의 봉화댁님께서 안뵈니 서운했어요
늘 건강하시고 시간 되시면 함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