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독과 사독 백신 (생균과 사균백신 ) 이란 ?
임상적인 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毒) 나
균(菌)의 스트레인을 분리하여 면역형성을 위한 백신을 제조하는데 그 제조과정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계대(繼代))한후 약독화( 弱毒禍)하여 제조한
백신중 바이러스 백신은 생독백신,균 백신은 생균백신이라 말하며 이와는 반대로 이들을 포르말인 등의 화학적 처리를 하여 사멸시킨 후 그 세포를
이용하여 제조한 백신을 사독 혹은 사균백신이라 칭한다. 두가지 제조방법에 의하여 만들어진 백신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그 목적에 따라 제조
방법은 선택된다. 일반적으로 생독백신의 경우 접종 후 3주정도 되면 최고도의 면역을
획득케 되며 사독( 사균) 백신은 10일에서 21일 간격으로
보강 접종을 한다. 현제 시판되는 백신은 대부분 안전하여 권장량의 2-3배의 백신을 접종하여도 큰 부작용이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생독 백신의
경우에도 1/2 정도의 백신으로도 모체이행 항체의 소실 시기를 잘 맞추면 면역 형성이 되니 접종시에 좀 흘렸다고 다시 재 접종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생독(생균)백신 장점
1.
모체이행항체의 소멸 시기에 접종하면 1회 접종으로 면역력이 생성된다. 2. 제조비용이 사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어 값이 저렴하다.
3. 면역이 형성된 경우 사독에 비하여 면역 지속기간이 길다. 4. 냉동 건조 되어있어 냉장고에서 동결이 되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5. 생독 백신은 적은 바이러스량으로 감염방어능력을 형성한다.
사독( 사균) 백신 장점
1. 안정성이 높고 겔
또는 오일로 제조되어 사용이 용이하다. 2. 생독백신에 비하여 냉장보관이 용이하다. 2. 개발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3.
보강접종으로 면역증강효과가 크다. 4. 유효 항원만 정제 추출함으로써 부작용 경감과 면역원성 향상된다. ( 사독 백신은 반드시 2 ~
3주의 간격을 맞추어주어야 효과가 있다.)
◇ 모체이행항체(母體移行抗體)란 ?
개는 분만 직후 일반 비유기 젖보다 더 진한
형질의 젖을 분비하는데 이를 가리켜 「초유」라고 하고 그 초유에는 모견이 살아오면서 체험한 질병에 대한 면역물질과 백신 접종에 의하여 형성된
면역물질이 함유되어있어 이를 모체이행항체라고 부르며 그 항체의 수준을 계수화 시켜 놓은 것을 항체가(抗體價)라고 한다. 모체이행항체에 의한 항체
획득은 자신의 노력이 아닌 젖을 통한 항체 획득이라는 의미로 「수동면역」이라 하고 그 반면에 백신에 의한 항체 형성은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에
의하여 형성된 항체라고 하여 「능동면역」이라고 한다. 모체이행항체는 질병 별로 항체가 수준이 달라 반감기에 의하여 어떤 질병은 방어 항체가 수준
이상으로 남아있는데 비하여 어떤 질병은 이미 방어 항체가 수준 이하로 저하 되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이 된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항체를 소유한
모견의 초유를충분히 먹은 자견의 경우라 하더라도 생후 90-100일 경이면 대부분 방어항체가 수준 이하로 모체이행항체가 소실되며 이때가 백신
적기가 된다.
그러나 동복자견( 同腹子犬)이라고 하여도 초유를 섭취한 시간이나 초유량 섭취량이 달라 개체마다 그 백신 접종 적기가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통계적으,로 3-5회 정도의 기본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
◇ 국내에서 판매되는 백신 종류
백신명 |
예방목적질병 |
구분 |
기본접종간격 |
파보사독백신 |
Parvo virus |
사독 |
생후 30일령 |
파보생독백신 |
Parvo virus |
생독 |
생후 30일령 |
코로나백신 |
Corona virus
|
사독
|
생후 30일령 |
켄넬코프백신
|
Boardtella bronticeptica 불화화Parainfluenza
virus
|
사균
|
10일 간격으로 2 회 |
켄넬톡시백신
|
Boardtella bronticeptica
|
내독소형 사균
|
2~3주 간격 2회 |
광견병백신
|
Rabies virus
|
생독
|
2년간격으로 재접종 |
홍역백신
|
Distemper virus
|
생독
|
년 1회 |
전염성 간염백신
|
Hepatitis virus
|
생독
|
년 1회 |
독감백신
|
Parainfluenza virus
|
생독
|
년 1회 |
렙토스피라백신
|
Leptospira canicolla외
|
사균
|
2~3주 간격 2회 |
◇ 혼합백신 DHPPL 이란?
흔히 종합백신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종합백신이란 없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간섭 현상이 덜하고 표적장기( Target organ )가 다른
백신을 사용자가 쓰기 편하게 몇 개씩 묶어 DHP, DHPP, DHPPL, DHPPLL, DHPPCL 로 명하는 혼합백신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하는 개를 위하여 가능한 최소한 혼합되어있는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표적장기( Target organ ) 가 같은 백신은
반드시 별도로 백신을 하는 것이 유리하며 파보백신처럼 생독과 사독백신이 각각 개발되어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최소 15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 백신 접종시기 선택시 고려사항은?
일반
가정에서 한 두마리 사육되는 자견들은 DHPPL. 코로나. 켄넬코프. 광견병 백신. 구충제 투약 등 순차적인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되지만 대단위
집단 비육견 사육을 하거나 또는 번식을 위주로 하는 사육자는 백신의 방어 효과와 경제성 그리고 노동력까지 고려한 선택이 되어야 한다.
「DHPPL」백신 접종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무척 어렵다.
왜냐하면 강아지가 섭취한 초유의 양과 그 어미가 지니고있는 항체가의 높고
낮음에 따라 모체이행 항체의 소멸 시기가 다를 뿐 아니라 혼합된 5종의 각 질병 항체의 소실 주기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모체이행
항체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주입된 생독바이러스와 모체이행항체간에 중화반응이 발생하여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되는 반면 한편으로는 모체이행 항체가가 충분히 떨어지기를 기다리다가 그 사이에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백신 접종시 간섭현상까지 고려하여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량이 보강된 유명 브랜드를 선정하여 3-4회 정도 백신을 접종하도록 프로그램을 작성하게된다.
◆ 집단 사육농장은 다음의 요소를 고려하여 전문가와 협의하여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작성 하여 운영하되 항상 질병의 양상을 주시하여 수정한다.
1. 농장별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과 일령 별 또는
계절별 발생시기를 기록이나 객관적인 자료에 의하여 검토하여 해당 감염증의 백신을 질병 발생 14일전에 접종
한다.
2. 모견의 백신 여부와 백신 접종 일자에 따라 모체이행항체가
다르므로 이에 맞는 백신프로 그램을 조정 할 필요가 있는데 보다 합리적인 방법이 있다면 연도별 백신접종 계획과는 별
도로 발정초기 보강을 해두는
방법을 택하면 훨씬 용 이 하게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다.
3.
외부로부터 도입 한 후 잠복기를 지나 발병 할 수 있음으로 외부 도입견은 소독을 실시하고,
최소한 1주일간 격리 사육하여야 하며 도입 당일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따스한 물과 포도당, 전해질,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 항스트레스제를 먹이고 2-3일 후에 백신 접종하는
것이
현명하다.
참조 : 이때에 격리사 및 축체에 뿌리는 소독약은 「버콘에스」나 「그린존」 같은 제제를 사용
하는 것이
소독효과는 물론 안전성도 좋다.
◇ 백신 사용시의 유의사항
현재 국내에서 생산 또는 수입 판매되는 백신의 종류로는
DHPPL. PC(파보생독+코로나사독). Corona K. (코로나 사독). P ( 파보생독), P-K (파보사독) 백신. 켄넬코프생균백신과
사균백신. 켄넬코프 톡소이드백신. 광견병 백신도 생독과 사독 그리고 미끼 백신 등이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백신이 있는데 여기다가
동일한 백신을 몇 차례씩 주사를 놓아야 하기 때문에 요즈음의 개는 백신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제조사가 혼합백신을 만들 때에는 바이러스 유형간에 간섭 현상이 덜하고 안전하며
표적장기 (Target organ)가 다른 백신을 몇 개씩 묶어 DHP, DHPP, DHPPL, DHPPLL, DHPPCL 이라는 혼합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일반 사양가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가. 파보백신처럼
생독백신과 사독백신이 각각 개발되어 혼용되고 있는 경우에는 생독백신은 DHPPL과 병행하여 사용 할 수 있지만 사독은 최소 15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사용한다. 최근에 우수한 파보생독백신이 개발되기 전 집단화된 비육견 농장에서 제일 폐사율이 높
았던 바이러스 감염증이
파보바이러스 장염이었으며 이때생후 20일령에 사독백신을 조기에 사용하도록 프로그램화 되었던 일도 있었다. 나. 코로나백신은 사독백신임으로 DHPPL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너무 어리거나 병약한 개체는
가능한 1 주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 코로나 백신은 사독 백신임으로 2회 정도의 백신만 접종한다.
라. 켄넬코프
백신은 사균 백신임으로 이론적으로는 DHPPL과 처음부터 병행하여 주사를 놓으
실 수는
있지만최소한 6주가 경과한 후에 실시하고 가능하다면 DHPPL 3차때 부터 10 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접종한다.
마. 광견병 생독백신은 3개월 이상된 개체에 사용하되 근육주사하고 사독 백신은 일령과 체중에
관계 없이 1ml씩 피하 또는 근육에 접종하도록 권장되나 가능한 3개월 이상이 되면
접종하였 으면 한다. 자료에 의 하면 사독백신의 경우에는 약 3년 정도의 방어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있으나 이 또한 생독백신과 마찬가 지로 각 제조사의 권장은 매년
보강접종 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 백신 사용시의 유의사항
※ 백신
취급시의 일반적 유의사항 1. 백신은 2~8 의 냉암소에 보관하되 생독백신은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사독백신은 동결
되지 않도록
함. 2. 사용전에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3. 접종방법과 사용량을 정확히 숙지한다. 4. 반드시 건강한 동물에만
접종한다. 5. 백신을 사용후 잔여량과 공병 등은 소각 또는 매몰한다.
※ 백신 접종시 유의사항 1. 주사기, 주사바늘,
백신병 등을 소독약품으로 소독하지 말 것 2. 피하지방조직 내에 주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3. 백신은 접종하기 전에 희석액 병을
손으로 잡아 냉기를 감소시킨 후에 사용한다. 4. 사독백신은 사용직전과 도중에 흔들어서 균질한 상태에서 사용한다. 5. 희석된
백신은 곧바로 사용한다. 6. 백신 접종시 피하주사를 사용하고 근육주사시 자료실의 도면을 참조하여 지정된 근육에 접종한다. 7.
피하주사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맛사지를 하여 경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8. 백신을 임의적으로 혼합하여 사용해서는 안된다.
※ 비강접종법, 점안접종법 1. 희석액은
지정된 희석액을 사용한다. 2. 정확하게 접종부위에 접종한다. 3. 빠른 시간내에 접종하여 손의 체온에 의한 영향이 없도록
한다.
※ 분무법 1. 입자의 크기가 너무 작지
않게 한다. (가랑비 크기) 2. 희석액의 양을 정확히 한다.
※ 천자법 - 침에 묻은 지방성분을 자주
닦아준다.
※ 주사법 1. 주사기, 주사바늘, 백신병을
알콜등 소독약품으로 소독하지 말 것 2. 지시된 접종부위에 접종한다. 3. 피하지방조직내에 주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닭에서 근육주사싱는 흉부근육내에 주사한다. 5. 닭에서 경부피하주사시에는 바늘끝이 몸통쪽을 향하게 한다. 6. 사독백신은 사용직전과
도중에 흔들어서 균질한 상태에서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