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Radio Australia News 2009-10-4 (번역) 크메르의 세계
제2차 메콩 5개국 - 일본 외교부장관 회담 개막
메콩유역 5개국과 일본의 제2차 외교무장관 회의가 시엠립에서 개최되었다. 중국의 "차이나 뷰"(China View)는 이번 회의가 이 지역의 발전 노력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첫날 회의는 캄보디아의 호 남홍(Hor Namhong)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호 남홍 장관은 이번 모임이 메콩강 유역 지역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데 또 다른 단계가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이러한 파트너십이 메콩강 유역국가들의 국민들은 물론, 일본 국민들에게도 큰 이익을 안겨다 줄 것이라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버어마, 태국, 일본의 외교부장관들과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참석했다. "메콩-일본 파트너십 프로그램"(Mekong-Japan Partnership Program)은 메콩강 유역국가 지역의 평화와 발전, 그리고 번영을 위해 2007년에 발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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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콩강유역의 5개국이 모여서 회의를 한다면 이해가 가는데,,, 왜.읿본의 외교부장관이 거기에 끼여서 회의를 하는지,, 얼마나 또 돈을 풀려는지 일본의 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무슨 이유인지?
우리나라의 이명박대통령께서도 이번 10월달에 캄보디아를 방문한다고 발표하였는데,, 베트남들리셧다가,, 캄보디아까지 방문하시는것으로 .......... 베트남에는 소녀시대까지,,
5개국과 중국의 외교부장관 회담이 메콩강 유역이라는 동질성이 있겠군요. 일본의 한발 앞선 외교는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게 생태환경사전의 "메콩강 유역" 게시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어마는 사실 메콩강이 자국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서, 평소에는 그리 활발하게 참여를 안하는데, 이제 참여하기 시작하는군요... 그리고 중국은 일단 상류쪽에 위치해서, 이 강에 대해서 별로 아쉬울 게 없는 입장에 있습니다. 잘못 여기게 깊이 개입했다가는 자국 내 유역에서 발전소 짓는 것이나 이런 문제가 괜히 환경적 이슈로 해서 발목잡힐 수도 있고 말이죠. 중국 내 유역이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본이 나서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처지겠죠.
일본은 메콩강 유역에 관한 인프라를 포함하여 이 지역의 사회간접시설에 이미 지난 10여년간 상당한 투자를 해왔고 사실상 주도를 해왔습니다. 나중에 부동산 부분에서 다시 살펴보겠지만,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를 통해 엄청난 투자를 했고, 심지어 도로건설계획 설계도나 이런 것도 모두 이 기관을 통해 나와서, 그 기본자료들이 일본어로 제작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JICA는 한국의 KOICA나 미국의 USAID처럼 일본정부의 대외협력을 위해 존재하죠. 그런데 미대사관 에너지 관련 회의 개최를 보면, 이 부문에 미국이 또 참여하려는 것 같고, 잘 드러나지 않지만 호주 역시 물량에서는 일본보다 딸리지만,
역시 만만찮게 커미트먼트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우리가 외교분야 연구를 현재 미뤄두고 있습니다만, 외교분야 연구를 강화할 때 우선적으로 살펴보려는 기관들이 위에서 언급한 그런 종류의 각국 해외협력기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