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 find
Some biologists have explained how evolution can lead to greater and greater degrees of cooperation. Repeatedly in the history of life, replicators have teamed up, specialized to divide the labor, and coordinated their behavior. It happens because replicators often find themselves in non-zero-sum games, in which particular strategies adopted by two players can leave them both better off, as opposed to a zero-sum game, where one player’s profit is another player’s loss. An exact analogy is found in the play by William Butler Yeats in which a blind man carries a lame man on his shoulders, allowing both of them to get around. During the evolution of life this dynamic has led replicating molecules to team up in chromosomes, cell organs to team up in cells, cells to form into complex organisms, and organisms to hang out in societies.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53쪽)
몇몇 생물학자들은 어떻게 진화가 결과적으로 점점 더 높은 수준의 협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설명해 왔다. 생명의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복제인자들은 협동해 왔고, 전문화하여 노동을 분화해 왔고, 그리고 그들의 행동을 조정해 왔다. 그것은 복제인자들이 종종 자신들이 비(非)제로섬 게임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데, 이 게임에서는 두 명의 선수들에 의해 채택된 특정한 전략들이 그들 모두를 더 나은 상태에 있도록 해 줄 수 있으며, 이는 한 명의 선수가 이익을 보면 다른 선수는 손해를 보는 제로섬 게임과는 대조적이다. 이와 똑같은 비유가 눈이 먼 사람들이 다리를 저는 사람을 그의 어깨에 태워 양쪽 모두가 돌아다닐 수 있게 해 주는, William Butler Yeats가 쓴 희곡에서 발견된다. 생명이 진화하는 동안 이 원동력은 결과적으로 복제분자들이 염색체에서 협동하도록, 세포 기관들이 세포 내에서 협동하도록, 세포들이 복잡한 유기체로 형성되도록, 그리고 유기체들이 사회 안에서 어울리도록 하였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38쪽)
-------------------------------------------------
“coordinate”를 “조정”으로 옮겼다. 여기에서는 자신의 행동을 다른 replicator의 행동에 맞추는 것을 말하므로 “조정”보다는 “조율”이 더 어울린다.
“알게 되기”는 어울리지 않는다. replicator는 유전자를 말하는데 유전자가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단 말인가? “복제인자들이 종종 비(非)제로섬 게임 상태에 있게 되기 때문에”가 훨씬 낫다.
*******************************************************
19. morning
Much of socialization takes place during human interaction, without the deliberate intent to impart knowledge or values. For example, a four-your-old approaches two teachers conversing and excitedly says, “Miss Jones, Miss Jones, look!” One teacher says, “Sally, don’t interrupt; we’re talking.” Later that morning Sally and her friend Tanya are busily playing with Legos. Sally is explaining and demonstrating to Tanya how to fit the pieces together. Miss Jones comes over to the block corner and interrupts with, “Girls, please stop what you’re doing and come see what Rene has brought to school.” It is very likely that the message Sally received from the morning’s interactions was that it is not OK for children to interrupt adults, but it is OK for adults to interrupt children. The example shows that unintentional socialization may be the product of involvement in human interaction or observation of interaction.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54쪽)
사회화의 상당 부분은 인간이 상호작용을 하는 와중에, 지식이나 가치를 전하려는 계획적인 의도 없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네 살짜리 아이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분 선생님들에게 다가가서는 신이 나서, “Jones 선생님, Jones 선생님, 여기 좀 보세요!”라고 말한다. 한 선생님이, “Sally야, 방해하지 마라. 선생님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있잖니.”라고 말한다. 그 날 아침 나중에 Sally와 그녀의 친구 Tanya가 부산하게 레고를 갖고 놀고 있다. Sally가 Tanya에게 어떻게 그 조각들을 맞추는지를 설명하고 직접 보여 주고 있다. Jones 선생님이 블록 쌓기 코너로 와서는 “얘들아, 너희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멈추고 Rene이 학교에 무엇을 가져왔는지 와서 봐라.”라고 말하며 중단시킨다. 아침에 있었던 상호작용에서 Sally가 받았던 메시지는 아이들이 어른들을 방해하면 안 되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을 방해하는 것은 괜찮다는 것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예시는 의도하지 않은 사회화가 인간 상호작용에의 연루, 혹은 상호작용의 관찰에서 비롯된 산물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40~41쪽)
-------------------------------------------------
내용을 볼 때 “아침”보다는 “오전”이 어울린다.
“interactions”은 복수형이다. “두 번의 상호작용”이라고 옮기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20. sickness
In a classic series of experiments, rats were given various types of food and then exposed to radiation several hours later that made them sick. The rats learned to avoid the foods that were followed by illness on the basis of a single trial. By contrast, when they were exposed to avoidable light and sound signals followed by radiation-induced sickness, the rats did not learn to avoid these signals even on repeated trials, although they did learn very quickly to avoid such signals when they were paired with electric shocks.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rats behaved as though they assumed that if they became sick this must have been caused by something they ate, but that exposure to noises and lights were not the sorts of thing that could cause sickness.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55쪽)
일련의 전형적인 실험에서, 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주고 나서 몇 시간이 지난 다음 그 쥐들을 아프게 만든 방사선에 노출시켰다. 쥐들은 단 한 번의 시도를 토대로 (먹고 나면) 아픔이 뒤따르는 먹이를 피하는 것을 학습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피할 수 있는 빛과 소리의 신호에 노출된 후에 방사선으로 유발된 아픔이 뒤따라올 때, 쥐들은 심지어 반복된 시도에서도 그러한 (빛과 소리) 신호들을 피하는 것을 학습하지 못했다. 비록 신호들이 전기 충격과 함께 주어졌을 때는 쥐들이 그러한 신호들을 피하는 것을 매우 재빨리 학습했는데도 말이다. 실험 결과들은 마치 쥐들이 만약 자신들이 아프게 된다면 이는 자신들이(쥐들이) 먹은 것에 의해 유발되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하지만, 소리와 빛에 노출된 것은 아픔을 유발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행동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41쪽)
-------------------------------------------------
여기에서 “classic”은 “전형적인”이 아니라 “고전적인” 또는 “고전이 된”이라는 뜻이다.
“radiation-induced sickness”와 “electric shock”로 인한 “pain(통증)”을 구분해야 하는데 “아픔”이라는 단어를 쓰면 둘 모두를 뜻할 수 있다. 여기서 “sickness”는 “메스꺼움”을 뜻한다.
쥐가 먹은 것은 배탈났을 때의 아픔(메스꺼움, 방사선으로 유발된 것과 비슷하다)과 연결시키고, 빛이나 소리는 두들겨 맞았을 때의 아픔(통증, 전기 충격으로 유발된 것과 비슷하다)과 연결시킨다는 말이다.
*******************************************************
21. synapses
The classic demonstration of the impact of experience on brain growth was by Nobel Prize-winners Thorsten Wiesel and David Hubel, both neuroscientists. They showed that in cats and monkeys, there was a critical period during the first few months of life for the development of the synapses that carry signals from the eye to the visual cortex, where those signals are interpreted. If one eye was kept closed during that period, the number of synapses from that eye to the visual cortex dwindled away, while those from the open eye multiplied. If after the critical period ended the closed eye was reopened, the animal was functionally blind in that eye. Although nothing was wrong with the eye itself, there were too few circuits to the visual cortex for signals from that eye to be interpreted.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62쪽)
경험이 뇌 성장에 미치는 영향의 전형적인 예시는 노벨상 수상자인 두 명의 신경과학자 Thorsten Wiesel과 David Hubel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그들은 고양이와 원숭이들에게 생애의 첫 몇 개월 동안에 시냅스의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가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시냅스는 눈에서 시각피질로 신호를 전달하고 그곳(시각피질)에서 그 신호들이 해석된다. 그 시기 동안 한 쪽 눈이 계속 가리어졌을 때, 그쪽 눈에서 시각피질에 이르는 시냅스의 수는 서서히 감소된 반면에, 뜨고 있던 눈의 시냅스 수는 크게 증가되었다. 결정적 시기가 끝난 후에 가렸던 눈을 다시 드러냈을 때, 그 동물은 그쪽 눈이 기능상 실명 상태였다. 비록 눈 그 자체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시각피질로의 연결 회로가 너무 적어서 그쪽 눈에서 나오는 신호들이 해석이 되지 못했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48~49쪽)
-------------------------------------------------
“그들은 고양이와 원숭이들에게 생애의 첫 몇 개월 동안에 시냅스의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가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시냅스는 눈에서 시각피질로 신호를 전달하고 그곳(시각피질)에서 그 신호들이 해석된다”가 아니라 “그들은 고양이와 원숭이의 경우에 생애 첫 몇 개월 동안에 눈에서 시각 피질(여기에서 그 신호가 해석된다)로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의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가 있음을 보여주었다”이다.
시냅스 전체의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는 말이 아니라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시냅스의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는 말이다.
*******************************************************
22. those
Many European nations take an approach to social protection that differs from the social insurance in the United States, which distributes benefits on the basis of contributions made into an insurance system during periods of employment. In Sweden, for example, the government offers benefits on the basis of citizenship rather than on the basis of contribution. Qualification for benefits does not rely on past work history, contributions, or income levels. Universal health care makes medical services available to all citizens. Some argue that programs based on citizenship rights promote even more popular support than social insurance. Despite their general popularity, social insurance programs tend to divide mainstream workers from those who do not qualify. A gap emerges between the “haves” hand “have-nots.” In contrast, universal systems gain support from all segments of the stratification system and unite rather than divide citizens.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62쪽)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고용 기간 동안 보험에 납입한 보험료를 바탕으로 혜택을 분배하는 미국의 사회 보장과는 다른 사회적 보호로 접근을 한다. 예를 들면, 스웨덴에서는 정부는 보험료(납부)가 아니라 시민권을 토대로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 보호) 혜택의 자격은 과거의 근로 경력, 보험료(납부), 혹은 소득 수준에 달려 있지 않다. 보편적인 의료 복지 제도는 모든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어떤 이들은 시민권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보험료를 바탕으로 하는 미국식) 사회 보장보다 훨씬 더 많은 대중적 지지를 증진시킨다고 주장한다. 전반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사회 보장 프로그램은 주류층 근로자들을 자격 요건이 되지 않는 근로자들과 분리시키는 경향이 있다. ‘가진 사람들’과 ‘가지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격차가 드러난다. 이와 대조적으로, 보편적 제도는 사회 성층의 모든 계층으로부터 지지를 얻으며 시민들을 분리시키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로 묶어준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49쪽)
-------------------------------------------------
“those”를 “근로자들”로 옮겼는데 그냥 “사람들”이라는 뜻 같다. “those who do not qualify”에는 직업이 아예 없는 사람들도 포함되는 것 같다.
*******************************************************
23. would-be
In the history of China, the economy first truly flourished in the unstable Zhou dynasty of the first millennium BC. Later, after the Han empire fell apart in AD 220, the Three Kingdoms period saw a rapid advance of culture and technology. When the Tang empire came to an end in 907, and the ‘Five Dynasties and Ten Kingdoms’ fought each other continually, China experienced its most spectacular burst of invention and wealth yet, which the Song dynasty inherited. Even the rebirth of China in the late twentieth century owes much to the breakup of government and to an explosion of local autonomy. The burst of economic activity in China after 1978 was driven by ‘township and village enterprises’, agencies of the government given local freedom to start companies. One of the conflicting features of modern China is the weakness of a central, would-be authoritarian government.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63쪽)
중국의 역사에서 경제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했던 기원적 최초 1천년 주 왕조 때 처음 진정으로 번창했다. 후에 서기 220년에 한 제국이 멸망한 이후 삼국 시대에 문화와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907년에 당 제국이 멸망하고 ‘5대 10국’이 서로 끊임없이 싸웠을 때, 중국은 발명과 부에 있어서 그때까지 있었던 중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며, 송 왕조가 이를 물려받았다. 심지어 20세기 후반 중국의 재탄생조차도 많은 부분이 정부의 분할(분권)과 지방 자치의 폭발적 증가 덕택이다. 1978년 이후 중국 경제 활동의 분발은 ‘향진기업들’에 의해 추진되었는데, 이들은 회사를 시작할 수 있는 지방 자율이 부여된 정부의 대리점들 격이었다. 현대 중국의 모순된 특징 중의 하나는 중앙집권적이고 자칫 권위주의적일 수도 있는 정부의 약화이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51쪽)
-------------------------------------------------
“would-be authoritarian”를 “자칫 권위주의적일 수도 있는”으로 옮겼는데 “권위주의적이려고 하는”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중국 정부가 “자칫 권위주의적일 수도 있는 정부”로 보이나?
이덕하
201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