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 화엄경 입법계품 제68강 枝末法會, 休捨 優婆夷 (大方廣佛華嚴經 解釋)

[이지]

(4) 菩薩이 發菩提心한 因由 
     보살    발보리심    인유


欲敎化調伏一切衆生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欲承事供養一切諸佛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교화조복일체중생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승사공양일체제불       실무여고    발보리심

欲嚴淨一切諸佛國土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欲護持一切諸佛正敎하야 悉無餘故로 發菩諸心이며 
욕엄정일체제불국토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호지일체제불정교       실무여고    발보리심

欲成滿一切如來誓願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欲往一切諸佛國土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성만일체여래서원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왕일체제불국토       실무여고    발보리심

欲入一切諸佛衆會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欲知一切世界中諸劫次第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입일체제불중회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지일체세계중제겁차제       실무여고    발보리심

欲知一切衆生心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欲知一切衆生根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지일체중생심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지일체중생근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欲知一切衆生業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欲知一切衆生行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지일체중생업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지일체중생행          실무여고    발보리심

欲滅一切衆生諸煩惱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欲拔一切衆生煩惱習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니 
욕멸일체중생제번뇌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발일체중생번뇌습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善男子야 取要言之컨댄 菩薩이 以如是等百萬阿僧祗方便行故로 發菩提心이니라 
선남자    취요언지       보살    이여시등백만아승지방편행고    발보리심

善男子야 菩薩行이 普入一切法하야 皆證得故며 普入一切刹하야 悉嚴淨故니 
선남자    보살행    보입일체법       개증득고    보입일체찰       실엄정고

是故로 善男子야 嚴淨一切世界盡하야사 我願乃盡이며 拔一切衆生煩惱習氣盡하야사 我願乃滿이니라 
시고    선남자    엄정일체세계진          아원내진       발일체중생번뇌습기진          아원내만

善財童子가 言호대 聖者여 此解脫이 名爲何等이니잇고 答言하사대 
선재동자    언       성자    차해탈    명위하등             답언

善男子야 此解脫이 名離憂安隱幢이니라 
선남자    차해탈    명리우안은당


3. 讚嘆勝法 
   찬탄승법


善男子야 我唯知此一解脫門이어니와 如諸菩薩摩訶薩은 其心如海하야 悉能容受一切佛法하며 
선남자    아유지차일해탈문             여제보살마하살    기심여해       실능용수일체불법

如須彌山하야 志意堅固하야 不可動搖하며 如善見藥하야 能除衆生의 煩惱重病하며 
여수미산       지의견고       불가동요       여선견락       능제중생    번뇌중병

如明淨日하야 能破衆生의 無明暗障하며 猶如大地하야 能作一切衆生依處하며 猶如好風하야 
여명정일       능파중생    무명암장       유여대지       능작일체중생의처       유여호풍

能作一切衆生義利하며 猶如明燈하야 能爲衆生하야 生智慧光하며 猶如大雲하야 能爲衆生하야 
능작일체중생의리       유여명등       능위중생       생지혜광       유여대설       능위중생

雨寂滅法하며 猶如淨月하야 能爲衆生하야 放福德光하며 猶如帝釋하야 悉能守護一切衆生하나니 
우적멸법       유여정월       능위중생       방복덕광       유여제석       실능수호일체중생

而我云何能知能說彼功德行이리오 
이아운하능지능설피공덕행


4. 勸誘他師 
    권유타사


善男子야 於此南方海潮之處에 有一國土하니 名那羅素요 中有仙人하니 名毘目瞿沙니 汝詣彼問호대 
선남자    어차남방해조지처    유일국토       명나라소    중유선인       명비목요사    여예피문

菩薩이 云何學菩薩行이며 修菩薩道리잇고하라 
보살    운하학보살행       수보살도


5. 修行의 艱難 
   수행의 간난


時에 善財童子가 頂禮其足하고 遶無數帀하며 殷勤瞻仰하고 悲泣流淚하야 作是思惟호대 
시    선재동자    정례기족      요무수잡     은근첨앙     비읍류루     작시사유

得菩提難이며 近善知識難이며 遇善知識難이며 得菩薩諸根難이며 淨菩薩諸根難이며 
득보살난       근선지식난       우선지식난       득보살제근난       정보살제근난

値同行善知識難이며 如理觀察難이며 依敎修行難이며 値遇出生善心方便難이며 
치동행선지식난       여리관찰난       의교수행난       치우출생선심방편난

値遇增長一切智法光明難이라하야 作是念已하고 辭退而行하니라 
치우증장일체지법광명난             작시념이       사퇴이행

 
*     강      의      내      용    * 


(4) 菩薩이 發菩提心한 因由 
     보살    발보리심    인유

欲敎化調伏一切衆生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교화조복일체중생       실무여고    발보리심   

하려고 한다, 내가 이것을 이렇게 할려고 보리심菩提心을 발했다 이말이야. 

뭐냐 하며는 처음에 말한 교화조복敎化調伏 있잖아요. 

일체중생一切衆生들을 교화조복敎化調伏해서 실무여悉無餘라, 

하나도 남기지 않을려고, 전혀 뭐 남기는 게 한 중생도 빠트리지 않기 위한 까닭에 

보리심을 발했다 이거야. 그 말하면 다 한거지 뭐. 그거는.

그럼 숫자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요 말보다는 부족하죠. 

일체중생들을 다 교화조복敎化調伏 해서 하나도 남기지 않겠다 이 말이지.

그래서 보리심을 발했다, 그 다음에

欲承事供養一切諸佛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승사공양일체제불       실무여고    발보리심

일체제불一切諸佛을 승사공양承事供養을 해.  

승사承事는 받들어 섬기는 거죠. 섬기고 공양해서 실무여悉無餘라,

모두가 받들어 섬겨가지고서 아무도 남기지 않는다, 

한 부처님도 남기지 않기 위한 까닭에 보리심을 발했으며,

欲嚴淨一切諸佛國土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엄정일체제불국토       실무여고    발보리심       

일체제불一切諸佛의 국토國土를 엄정嚴淨히 함에 대해서 실무여悉無餘라, 

모두 다 엄정嚴淨해서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보리심을 발했다,

欲護持一切諸佛正敎하야 悉無餘故로 發菩諸心이며 
욕호지일체제불정교       실무여고    발보리심

또 일체 모든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호지護持, 잘 보호하고 받들어, 

부처님의 가르침은 보호하고 가져야 돼요. 

그렇게 해서 실무여悉無餘 하고자 한 까닭으로 모두 다 남김이 없도록 하기 위한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했으며, 또

欲成滿一切如來誓願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성만일체여래서원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성만일체여래서원欲成滿一切如來誓願, 모든 부처님의 서원誓願을 가득 채운다, 

이거야. 성만成滿한다, 가득채운다, 

부처님의 원력이 뭐겠습니까. 

그 원력, 그 부처님의 큰 원력을 가득히 채우기 위해서 가득히 채워서 

남김이 없게 하도록 하기 위한 까닭으로 발심을, 보리심을 발했으며, 
 

欲往一切諸佛國土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왕일체제불국토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왕일체제불국토欲往一切諸佛國土하야, 일체제불국토一切諸佛國土에 가서, 

하나도 어느 세계든지 내가 다 부처님 계신 곳에 가가지고서 빠뜨리지 않기 위한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한 것이며, 

欲入一切諸佛衆會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입일체제불중회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입일체제불중회欲入一切諸佛衆會라, 모든 부처님의 모임, 

부처님이 법회를 하는데는 거기 전부 내가 들어가서 실무여悉無餘 하기 위한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한 것이며, 그 다음에

欲知一切世界中諸劫次第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지일체세계중제겁차제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지일체세계중제겁차제欲知一切世界中諸劫次第라, 

모든 세월이, 모든 시간이 순서대로 흘러가는 것을 전부 다 알아가지고서 

남김이 없도록 하기 위한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한 것이며, 또 

欲知一切衆生心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지일체중생심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욕지일체중생심해欲知一切衆生心海라,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마음의 바다를 

다 알아가지고서 하나도 남김이 없도록 하기 위한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한 것이며,   

欲知一切衆生根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지일체중생근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일체중생一切衆生의 근해根海, 아까 나온 거죠. 근기의 바다를 다 알아가지고서 

하나도 남김이 없도록 하기 위한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한 것이며, 또  

欲知一切衆生業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지일체중생업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일체중생一切衆生의 업해業海, 업業의 바다, 

중생의 업이 아무리 바다처럼 넓고 깊다 하더라도 내가 그것을 다 안다 이거야.

그것도 일체중생들, 일체중생들의 업해業海를 알아서 하나도 남김이 없도록 하는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한 것이며,  

欲知一切衆生行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지일체중생행          실무여고    발보리심

일체중생一切衆生의 행行의 바다를 알아서 모두 다 남김이 없게 하는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한 것이며,   

欲滅一切衆生諸煩惱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며 
욕멸일체중생제번뇌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모든 번뇌煩惱의 바다를 소멸하고저 소멸해서 실무여悉無餘, 

모두 다 남음이 없게 하는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한 것이며,  

欲拔一切衆生煩惱習海하야 悉無餘故로 發菩提心이니 
욕발일체중생번뇌습해       실무여고    발보리심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번뇌煩惱의 습기 바다를 빼서 하나도 남김이 없게 하는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한 것이니, 

善男子야 取要言之컨댄 菩薩이 以如是等百萬阿僧祗方便行故로 發菩提心이니라 
선남자    취요언지       보살    이여시등백만아승지방편행고    발보리심

선남자善男子야,  취요언지取要言之컨대, 요점만 들어서 말하자면  

보살菩薩이 이와같은 백만아승지방편百萬阿僧祗方便의 행行을 쓴 고故로 

백만아승지방편百萬阿僧祗方便을 써서 보리심菩提心을 발한 것이며,  

그런 이유 때문에 그런 목적으로써 내가 발보리심, 보리심을 발했다,

깨달음에 관한 마음을 냈다 이거야. 

내가 뭐 시시한 마음으로 그렇게 무슨 소영웅 심리나 무슨 어른 대접 받고자 한다든지 

그런 뜻에서 그 보리심을 발한 게 아니다 이거야.

이와같이 많은 세계를 장엄한다, 이거 중요한 게 그거예요. 

중생을 구한다는 거 첫째, 그 다음에 부처님이 공양한다는 거 둘째,  

그 다음에 세계를 장엄하는 거예요. 세계를 정화하는 일이예요.

엄정세계嚴淨世界라 그랬는데 장엄한다 엄정한다 그랬죠. 

이 세상이 살기 좋은 환경이 돼야 돼.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하는 건 첫째 사람이 좋아야 된다, 사람이 좋아야 돼, 

하! 사기꾼 많고, 무슨 강도질 하는 사람 많고, 그 다음 나쁜 놈 많고, 

그래가지고 남 그냥 탈취하고, 불행하게 만들고, 사기쳐서 불행하게 만들고, 

그러면 그 막~ 그냥 국가 돈 막 갖다가 말이지, 

자기 그냥 권력이나 야욕 이런 거 펴는 데 다 써가지고 결국에는 또 

그 남는다고 돈, 은행에서 또 빌려주며는 그러면 그거 이제 메꾼다고 뭐하고 하다 보며는 

전부 이제 거덜 나는 거야. 나라가 거덜 다 나가지고 이 번에 뭐요? 

그거 큰 거 하나 무너져가지고 그 꼬게꼬게 몇 십년 그 돈 벌어가지고 모아가지고 

아파트 하나 겨우 그 장만할려고 해가지고 그 신청해놨는데 떡 무너져가지고 

안 되면 어떻게 돼요. 

땅을 칠 일이야. 땅을. 얼마나 억울하고 원망스럽겠어요. 

그거 그냥 국가 돈 막 헛써가지고 그런 거예요. 

헛써가지고 그건 그래놓고, ???  ??? 결국은 계속 그렇게 되는 거야. 

이놈의 나라가. 

한 가정으로 생각해도 그냥 간단하게 알 수 있어요. 간단하게.

그 자꾸 이제 딴 데 갔다 써버리고 이 돈 갔다가 이 돈 빌려 저기 메꿔 넣고 

저기서 빌려서 이 쪽에 메꿔놓고 그러다가 보면 결국은 나중에 이제 

구멍이 펑 뚫리게 마련이지. 

그러면 뭐 한 살림 거덜 나는 거죠. 그래 무슨 국가가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뭐 그런 국민들만 그래 고통을 받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엄정세계嚴淨世界, 좋은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사람이 있는 거예요.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라 하더라도 사람이 좋지 아니 하며는 그건 살기 좋은 세상 못 돼요. 

무슨 자연이 아무리 좋으면 뭐합니까. 

나쁜 놈 드글드글 해가지고 밤만 되면 말이지, 밖에 못 나간다든지 

으슥한 곳에 혼자 못 간다든지 뭐 외로운 산 길같은 데 

혼자 못간다든지 그래 되면 그 세상 살 데가 못 돼요. 

그러니까 불교에서 참 그 세상을 살기 좋은 세상으로 장엄한다고 하는 것은 

보살, 보살같은 그런 훌륭한 인격자가 많을 때 그게 이제 좋은 세상이다, 

정치의 최고 목표를 거(기)다 둬야 된다고요. 

나쁜 사람이 없도록 하여튼 해야 돼. 나쁜 사람이 없도록. 

그 다음에 거기(그것이) 세 번째고요. 

그 다음에 이제 부처님의 남기신 법이 오래 가도록 하는 거. 그게 이제 네 번째예요. 

부처님이 남기신 법이 오래 가도록 하는 거. 

그렇게 이제 네가지로 요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일체중생의 번뇌를 다 빼고 그래서 남김이 없게 하는 까닭으로 보리심을 발했다,

선남자야, 요점만 들어서 이야기 하자며는 보살의 이와같은 

백만아승지방편百萬阿僧祗方便의 행을 써서 보리심을 발한 것이니라,

善男子야 菩薩行이  
선남자    보살행    

선남자善男子야 보살행菩薩行이 

普入一切法하야
보입일체법

일체법一切法에 다 들어가가지고 어디 스며들지 않은 데가 없어. 

보살행菩薩行이라는 게. 그래서  

皆證得故며 普入一切刹하야 
개증득고    보입일체찰     

개증득고皆證得故며, 다 그것이 성취되도록 하는 증거며, 

일체 세계에 두루두루 다 들어가가지고서 실장엄이다, 

悉嚴淨故
실엄정고

실엄정悉嚴淨이야 모두 다 장엄하게 하는 까닭이다,

是故로 善男子야 嚴淨一切世界盡하야사 
시고    선남자    엄정일체세계진         

시고是故로 선남자善男子야,  엄정일체세계진嚴淨一切世界盡에서 

모든 세계를 내가 살기 좋은 환경, 엄정嚴淨이란 그런 뜻입니다.

장엄한다, 청정하게 한다, 엄嚴, 장엄할 엄嚴자 청정하게 할 정淨자 거든요.

그래 일체 세계를 내가 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꾸민 뒤에사

我願乃盡이야
아원내진 

내 소원은 그때사 끝이다 이거야. 그러기 전에는 내 소원이 끝이 아니다 이겁니다. 

얼마나 참 기가 막힌 아주 원력입니까. 일체세계가 전부 살기 좋은 세상이 되도록 

한 뒤에사 내 소원이 다 한다,


그리고 지금 자꾸 경제, 경제, 경제 그거 중요하죠. 

일단 사람이 먹고 사는 게 우선이니까.

그렇지만 어느 정도 먹고 살게 됐다 싶으며는 그 다음에는 사람이 마음놓고 

살수 있도록 해야 돼요. 

학생들도 마음놓고 학교 보내고 전혀 부모가 염려 안해도 좋은 그런 교육환경, 

그런 교육환경이 돼야 되는데 엉망이야. 엉망이야.

겁이 나서 뭐 아이들 어떻게 학교 보내는지 내같으면 못 보내겠어요. 

그 어떻게 보내요. 그 뭐 초등학교에까지 조직이 있어요. 얘들 깡패 조직이. 초등학교에도.

그 뭐 얘들 코 묻은 돈 그거 노리고 있는 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또 부모에게 이르지도 못하네. 

일렀다 하면 그 다음부터 더 터질 거 생각하니까 못 이르는 거야. 겁이 나서, 

그런 경우 부모들 모르게 많습니다. 그런 얘들이. 

그런 일에서부터 어린얘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그런 환경을 그대로 방치하느냐 이거야.

만사 제쳐놓고 그런 환경부터 바로 잡아야 될 거 아니야. 참 그거 큰일이야. 

그저 자기들 그거 권력 그거 정치 그거 어쨋든 자기 자리 안 뺏길라고 

그저 아둥바둥만 쳐서 그런데는 하나 눈을 안 돌리니까 만일을 제쳐놓고 굶더라도 

하루 세끼 먹을 거 우리 두끼만 먹자 하더라도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게 우선 아니예요. 

제일 급하잖아.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하는 부모들에게 물어 봐요. 

아 두끼만 먹어도 아니 한끼만 먹어도 좋으니까 얘들 마음놓고 학교 보낼 수 있도록 

하자고 할 거예요. 누구나.

그런데 신경 안 쓴다니까 나라 살림을 사는 사람이.


그러고 공해 문제도 하! 참 그냥 폐수를 좀 걸러 가지고 내보내면 될텐데 

그냥 있는대로 흘려보내가지고 국토가 다 썩게 하는 거, 그 뭐 시정하라고 하면 뭐 하노. 

시정이 돼나 그게. 그런 시정해야 하는 정도 가지고는 소용없어요.

법을 어기면 그런 거 최소한도로  후손들에게 물려 줄 땅을 오염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거 뭐 무슨 다른 방법으로 꼭 사람을 바꾸든지 뭐 대처를 해줘야지, 

아니면 국가에서 지원을 해가지고 계몽하도록 그런 시설을 마련해주든지, 

정 그렇다며는 아예 딴 나라에 그런 거 이제 우리는 살만하니까

다른 나라에서 만들도록 하든지, 그런 거요.  

오물 생기는 거는 딴 나라에서 만들도록 해요. 

호주같은 데는 거기에 아예 자동차 공장이 없어. 전부 조립만 해.

그런 거 시시한 거 안 만든다고, 우리 사용만 하지.

만드는데 얼마나 공해가 많이 배출되고 한다고 안 만들어 아예. 

뉴질랜드나 호주같은 데는 자동차 공장같은 거 없잖아.

딴 나라에서 만들면 와서 그냥 조립만 해. 조립해서, 그 더러운 거 너거가 해라 이거야. 

그 미개한 국가 같은 데서 하도록 만드는 거라.

그리고 약품 같은 거 아주 독한 약이 흘러 나오는 거 그런 거,

아 그 뭡니까?  원자 핵폐기물 같은 거 다른나라에 갔다 파는 거 더러 봤죠? 

막 갔다 팔잖아요.

가져 가라고, 가져 가라고, 우리도 몰래 그거 사두는지 몰라. 사실은. 


그 세계 그린피스, 난 그거 사회 활동을 한가지 한다며는 환경 운동 그건 하고 싶대. 

그린피스 거긴가 뭔가 뭐 참 들어 가가지고 열심히 그거 환경 지키는 운동,

그거는 부처님의 정신하고 아주 딱 맞아떨어져.

부처님은 기세간器世間이라고  했어.

이 사는 환경을 그릇이라고 그렇게 했어요.

중생세간衆生世間, 기세간器世間, 지정각세간智正覺世間, 

깨달은 사람이 사는 세상을 지정각智正覺, 깨달음의 세계라고, 

그거 정신세계죠. 그 다음에 보통 우리가 사는 중생들의 세상, 

그 다음에 중생들은 어디에 있느냐? 

그릇에 담겨 있대요. 지구라고 하는 그릇에 담겨 있다. 그래서 지구를 기세간器世間이라. 

그릇 기器자를 썼어요. 

그릇에 예를 들어서 그릇이 오염되며는 거기)다 음식 담아 먹겠어요? 

못 담지. 깨끗이 씻혀도 한 번 오물 담았던 그릇에는 안 담아. 


그게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저기 저 그 도자기로 된 그 요강, 있잖아요.

요즘은 그런 거 잘 안쓰지만 옛날 이야기라. 그걸 이제 요강을 사가지고 

이제 오다가 호떡을 또 샀다나.

이렇게 된 뭐 붕어빵 있죠? 붕어빵을 구워가지고 겨울에 그걸 사가지고 

담는다고 담는다는 게 그거에다 담은 거야. 

그런데 그게 1000도가 넘는 불에다가 구운 자기라.

1000도가 넘는 데서 구운 거야. 그게. 그리고 한 번도 쓴 적도 없어. 

그게 얼마나 날카로운지 손이 베일 정도로 아주 생생한 새 거라. 

그런데 그 이름이 요강이기 때문에 거기에 그 저 붕어빵을 한 번 담았는데 

먹기 싫더라는 거예요. 그런 거라고요. 그릇이란 그런 거라, 

그런 거를 우리가 한 번 말하자면 그 누구 소설처럼 행주는 영원히 행주라야 되고 

걸레는 한 번 걸레 돼버리면 영원히 행주 안 돼. 

암만 지가 빨고 뭐 삶고 해도 행주 안 된다고요, 걸레면 영원히 걸레지.

그래 누구 소설에 그런 거 있지요? 

김매자 소설에 계속 그 얘기 가지고 한 소설도 있고 그런데, 그렇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가 사는 게 그릇이라, 우리는 담겨 있는 그릇이라, 

우리가 음식물이라며는 이 지구는 그릇이라고요. 

그릇이 한 번 더럽혀져버리면 음식물 못 담아.

이름만 그거 요강이라고 이름만 지어서 지어놔도 거기에 음식물 못 담아. 이름만 지어도.  

한 번도 쓴 적도 없는데 1000도 넘는데 불에 구웠으니 거기에 무슨 균이 있겠어요, 

뭐가 있겠어요. 

그런데 그런 데 빵을 그냥 담나요?  종이에 싸가지고 담았지. 

그래도 그 이름 하나 때문에 못 먹는 거야. 결국은. 찝찝해서 못 먹겠대요, 버렸대요. 결국은. 

그래 사람 마음이 그런 거 아닙니까.

그게 그만치 그릇이라고 하는 거 중요한 거예요. 무슨 그릇이냐 하는 게 중요한 거야, 


그래 스님들은 절에 보면 상복, 하복, 발 씻는 거, 세수 씻는 거라고, 딱 써 붙여놨어요. 

만약 거(기)다 이제 상복, 얼굴 씻는데 발 누가 한번 씻혔다, 

그래 당장 갔다 거(기)다 하복이라 딱 써 붙여요,

니는 오늘부터 발 씻는 그릇이지 영원히 세수 못 한다, 딱 그렇게 못 박아놔요. 


그렇듯이 우리가 사는 이 환경이 그릇이라, 음식물 담는 그릇이라,

우리가 담겨있는 그릇이라고 부처님이 표현했어. 기세간이라고. 중요한 거예요. 

그거 참 지금 아직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무심히 우리가 지났는데 

참 제일 큰 일이예요. 


지하수 개발한다고 막 굴 파가지고 거기에 오물이 들어가가지고 

엉망진창이 되며는 그냥 묻어버리잖아요. 

그 수도 밑에 파가지고 거기에 오물이 잔득 들어가가지고 그걸 어떻게 정식으로 

제대로 막 정리 안 하고 그냥 오물이 잔득 들어가가지고 그러면 이거는 

이 지구에다가 아주 큰 주사기를 놓고 거기다가 오물을 집어넣은 거나 마찬가지라, 

썩으라고. 그런 식이라고요. 딱 그래 같은 식이라, 

지구에다가 주사를 아주 오물 주사를 놓은 거예요. 그거.

겉에다 발라가지고는 성에 안 찬다, 속에다 주사를 그냥 300미터 깊이에다 

주사를 박아가지고 이 지구를 썩히는 거예요. 막 사정없이 썩혀.


그 참 그런 환경에 대해서도 물론 신경을 써야 되요.

그 보다는 여기 엄정이라고 하는 거 청정할 정淨자가 있잖아요.

엄정일체세계진嚴淨一切世界盡이라, 환경 문제도 있고 이 말속에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부처님 대신 그 당시에는 뭐 자연을 괴롭힌다 이런 생각을 

미처 못했을 때니까 사람, 참 좋은 사람이잖아요. 나쁜 사람이 없어야 돼요.

남을 해치고 남을 억울하게 하고 사기치고 속이고 그래서 가슴 터지게 만들고 하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은 없도록 하는 거, 이게 이제 정치에 가장 급한 문제,

첫째도 그 일이고 둘째도 그 일이고 셋째도 그 일이야. 

엄정일체세계嚴淨一切世界를 다 엄정嚴淨해서 그래야 내 소임이 다 한다, 

아원내진我願乃盡이라,

拔一切衆生煩惱習氣盡하야사 
발일체중생번뇌습기진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번뇌습기煩惱習氣를 빼서 다 해야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번뇌습기煩惱習氣 때문에 또 남을 해치죠. 그걸 빼서 다 해서, 또

我願乃滿이라
아원내만 

내 소원이 만족한다

善財童子가 言호대 聖者여 此解脫이 名爲何等이니잇고  
선재동자    언       성자    차해탈    명위하등             


答言하사대
답언



善男子야 此解脫이 名離憂安隱幢이니라 
선남자    차해탈    명리우안은당

선남자善男子야, 이 해탈解脫은 이름이 리우안은당離憂安隱幢, 그랬어요. 

떠날 리離자 근심할 우憂자입니다. 근심스러울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이거야, 

근심스러운 것을 다 떠나서 편안한 깃발과 안은당安隱幢, 안은安隱이라고 하는 것은 

아주 편안한 거, 안팎이 다 편안한 거, 마음 턱 놓고 살 수 있는 거, 

아주 편안하고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거, 

그런 환경을 리우안은당離憂安隱幢, 그랬어요. 그 다음에 


3. 讚嘆勝法 
   찬탄승법

찬탄승법讚嘆勝法이라, 당신의 이 가르침도 사실은 뛰어난 데 다른 또 선지식의 

수승한 복을 찬탄讚嘆하는 그런 내용이죠.

다른 과목 다른 이름으로 겸기추승(謙己椎勝)이라, 자기 자신은 겸손하고 보다 더 

휼륭한 선지식에게 미루고 추천하는 그런 그 제목으로 달린 것도 있죠.

善男子야 我唯知此一解脫門이어니와
선남자    아유지차일해탈문             

나는 오직 이 한 해탈문解脫門을 알겠노라,

如諸菩薩摩訶薩은 
여제보살마하살           

만약 여러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들은 

其心如海하야
기심여해  
     
그 마음이 바다와 같애. 바다와 같이 넓고 바다와 같이 깊고 

그래가지고서 또 바다는 어떻습니까? 

만날 오물, 아까 오물 이야기 했지마는 오물 들어오면 다 정화해.

시체가 빠지면 전부 밖으로 밀어내. 

바다의 역할이 불숙사시不宿死屍라, 시체를 거기에 재워 두지 않는 걸로 두지 않고 

밖으로 변두리로 바닷가로 언젠가 하여튼 밀어내서 바닷가로 밀어낸대요.

그게 바다의 기능이고 또 온갖 오물에, 온갖 동서남북의 그런 그 작은 강물들이 

다 몰려들지마는 다~ 받아 들이고, 받아들여서 정화시키고 또 바다는 

부증불감不增不減이야. 붓지도 않고 또 모자라지도 않고, 

悉能容受一切佛法이며 
실능용수일체불법

모두가 일체불법一切佛法을 수용한다, 

如須彌山하야 志意堅固하야
여수미산        지의견고  

다른 보살 이야기예요. 자기는 한가지만 알지마는 딴 보살들은 그렇다 이 말이야. 

또 수미산須彌山과 같아서 수미산은 이제 산 중의 왕이죠. 수미산 같애서,

의지가 견고堅固라, 의지가 너무너무 아주 꼿꼿해. 

수미산은 히말라야 산이라고 생각을 해도 우리가 얼른 떠올리가 어려우니까 

저기 금산 가까운 산이 히말라야산이라고 생각을 해도 괜찮아요. 

히말라야산은 전부 바위죠. 아주 견고하죠. 

의지가 견고해서 히말랴야산처럼 견고해서, 

不可動搖하며
불가동요

움직일 수가 없어. 도저히 그 히말라야산 어떻게 움직여요? 금정산도 못 움직이는데,

如善見藥하야
여선견락

선견락善見藥과 같아서

能除衆生의 煩惱重病이라 
능제중생    번뇌중병

선견락善見藥이라고 하는 것은 보면 금방 즐거운 거야. 그런 이야기야. 

그런 약 이름이 그런 거예요.

능히 모든 중생들의 번뇌煩惱의 중병重病을 번뇌의 아주 무거운 그런 병들을 전부 제거하며,

如明淨日하야 
여명정일       

마치 밝은 태양과 같아가지고서

能破衆生의 無明暗障이 
능파중생    무명암장       

능히 중생들의 무명無明의 어두움의 장애들을 전부 깨뜨린다, 

무명의 어두운 장애, 참 좋죠. 

여명如明이 정일淨日하야 아주 밝고 청정한 태양과 같아서 중생들의 캄캄한 어두운 마음, 

아~주 아주 축생처럼 미련하고 우둔한 그런 어두운 마음을 다 깨뜨린다,

猶如大地하야 能作一切衆生依處하며 
유여대지       능작일체중생의처       

또 다른 보살들의 그 법은 큰 땅과 대지와 같아가지고서 일체 중생의 의지처가 된다, 좋죠.

모든 중생들은 전부 땅을 밟고 서 있잖아요. 

전부 땅을 의지해서 건물을 짓고 땅에 의지해서 자동차가 굴러 가고 땅에 의지해서 

사람이 걸어 가고 동물이고 뭐고 비행기도 지가 떠 봤자 뭐 결국  땅에 앉는 거예요.

전부 땅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거예요. 또

猶如好風하야 
유여호풍

아주 시원한 바람과 같아서 

能作一切衆生義利라 
능작일체중생의리       

일체중생의 어떤 그 이치와 또 이익되는 거, 이것을 또 지어. 

그러니까 바람이 제 때 불어줘야 돼, 제 때에 알맞는 바람이 불어줘야 돼. 

태풍도 지구의 전체에는 알맞는 바람이예요.

그 마침 그것이 이제 농작물 피해를 입을 때는 그 부분만 보며는 큰 손해임에는 

틀림없지마는 지구 전체로 보며는 하나의 지구의 큰 호흡이거든요. 

이 우주의 큰 호흡이고 몸부림이예요. 다른 거 아닙니다 그거. 

호풍好風과 같아서 널리 일체중생一切衆生의 의리義利를 지으며, 또

猶如明燈하야 
유여명등

마치 밝은 등불과 같아가지고서, 명등明燈하야

能爲衆生하야 生智慧光이다 
능위중생       생지혜광       

중생들을 위해서 지혜智慧의 빛을 낸다, 그 명등明燈, 밝은 등불은 항상 빛이 비치잖아요. 

늘 빛이 있잖아요. 지금 우리가 명등明燈이 달렸으니까 그 빛에 의해서 이제 글자를 보듯이 

중생들에게 말하자며는 지혜의 빛을 낸다, 그게 이제 보살의 법이라, 부처님의 법이고, 또 

猶如大雲하야 能爲衆生을 雨寂滅法이라 
유여대운       능위중생    우적멸법 

마치 큰 구름과 같아서, 큰 구름 같아서 널리 중생을 위해서 적멸寂滅의 법法을 비 내린다,

그러니까 이 법이라는 건요, 특별한 그런 법이 아니라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고~요하게 해주고 세상을 고요하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 주는 거, 이게 중요한 거죠. 

그 다음에,

猶如淨月하야  
유여정월        

아주 깨끗한 달과 같아가지고서 

能爲衆生하야
능위중생

능히 중생들을 위해서

放福德光이라 
방복덕광 

복福과 덕德의 광명을 놓는다, 

달빛이 또 그 나름대로 그 운치가 또 특별하죠. 요즘 달이 좋~죠 아주. 

태양은 태양대로 참 환~히 저렇게 밝은 그런 저기 명등明燈을 해가지고서 

태양의 이야기가 있었지마는 여기는 또 달 이야기라, 달은 달대로 참 운치가 있어요. 

멋이 있고 그 나름의 그걸 이제 복덕福德의 빛이라 그랬어요. 복덕의 빛이라, 

그 태양 빛은 매우 밝잖아요. 

그래서 무명암장無明暗障을 깨뜨린다, 앞에서는 그렇게 했고 

여기는 복덕福德의 광명을 놓는다, 달빛은 복덕의 광명을 놓는 거와 같다, 그랬어요.

猶如帝釋하야 悉能守護一切衆生하나니 而我云何能知能說彼功德行이리오 
유여제석       실능수호일체중생          이아운하능지능설피공덕행

제석帝釋, 이거 이제 제석천 그러죠. 

제석천이 일체중생을 수호守護하고  일체 수행자를 이제 수호한다, 

그래 그건 제석의 이야기도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일체중생을 일체수행자를 수호한다, 

그런 보살들이 많이 있다 이 세상에는, 앞에서 설명한 거와 같이, 

그런데 내가 어떻게 능히 그러한 공덕행功德行, 제대로 그런 공덕행功德行을 

능히 이야기 할 수가 있겠는가, 

그래 자기를 겸손하는 거죠. 자기 자신은 겸손하고 다른 보살들은 여기서 열거한 

기심여해其心如海 하는 데부터서 위에서부터 주~욱 소개한 그런 내용들을 가진 

보살들이 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 다음에 이제


4. 勸誘他師 
    권유타사

勸誘他師권유타사라, 다른 스승을 찾아가지고 권유勸誘하는 거죠.

여기에 다른 과목으로는 지시후일이라, 후일을 지시한다 그런 이야기인데 

이제 다음 선지식을 소개하잖아요.

善男子야 於此南方海潮之處에 有一國土하니 名那羅素요 
선남자    어차남방해조지처    유일국토       명나라소    

선남자여, 여기에서 어차於此, 여기에서 남방南方으로 해조지처海潮之處, 

바다의 조수가 밀려오고 밀려가고 하는 그런 바다의 조수가 밀려오는 그 곳에 

한 국토가 있어, 그 나라의 이름이 나라소那羅素야, 나라소那羅素, 

나라소那羅素라는 이름이라,  그 나라에, 

中有仙人하니 名毘目瞿沙니 
중유선인       명비목구사    

중유선인中有仙人하니, 아주 신선이 한 분 계셔. 근데 그 신선 이름이 비목구사毘目瞿沙야, 

휴사비목구사선休舍毘目瞿沙仙, 기억나시죠? 휴사비목休舍毘目, 

약찬게略讚偈, 약찬게 다 외웠죠?  이제는. 

휴사비목구사선休舍毘目瞿沙仙 중 비목구사毘目瞿沙라, 이게 선인이라, 신선이라, 

휴사비목休舍毘目, 비목구사毘目瞿沙라고 하는 그런 신선이 있는데, 

汝詣彼問호대 
여예피문

너는 그분에게 가서 묻대, 뭘 물어 보느냐? 항상 보살행이예요.

菩薩이 云何學菩薩行이며 修菩薩道리잇고 
보살    운하학보살행       수보살도

보살이 어떻게 하면 보살행을 배우고 어떻게 해야 보살도를 닦을 수 있습니까 라고

그렇게 물어라. 

불교라고 하는 건 보살도를 실천하는 거예요. 보살도 실천. 

그 보살도는 화엄경에서는 아주 아주 크게 이야기를 했죠. 

이게 본래의 보살도고 우리가 보통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보살도도 뭐 육바라밀을 닦는다든지 

뭐 보살행을 한다든지 아주 조용히 기도를 잘하고 어디 봉사 활동 잘 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집안에 충실하고 절에 와서도 아주 열심히 아주 기도하고 뭐 이런 것도 다 보살도지마는 

여기서 화엄경에서 소개하는 보살도는 더욱 더 아주 큰 보살도입니다.

그런 것들을 여기서 이제 보살행, 보살도라고 이렇게 말하죠.


5. 修行의 艱難 
   수행의 간난

수행修行의 간난艱難이라, 수행의 어려움, 수행이라고 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하는 것을

이제 또 여기서 이야기 해줍니다.  

요건 이제 선재동자가 그 소개를 받았으니까 비목구사라고 하는 신선을 소개 받았으니까 

그 분을 찾아가면서, 찾아가면서 이제 생각하는 거죠.

時에 善財童子가 
시    선재동자    

그 때 선재동자가

頂禮其足하고
정례기족      
 
그 발에다 예배를 올리고 

遶無數帀하며 
요무수잡  

무수無數의 바퀴를 돌고 돌아 돌며

殷勤瞻仰하고 
은근첨앙

은근殷勤히 그 참 마음을 담~뿍 담아가지고 담뿍 담아가지고 우르러 보는 게 

은근첨앙殷勤瞻仰이야. 

하며, 또 떠날려니까 눈물도 난다 이거야. 

悲泣流淚라 
비읍류루

슬피 울면서 눈물을 흘려서

作是思惟호대
작시사유

그러면서 혼자 생각을 하는 거야. 

물론 딴 선지식 찾아가는 거 기쁜 일이지마는 이 선지식에게서 그렇게 공부한 거 

이걸 이제 떠 올리니까 눈물도 나겠죠. 이러한 생각을 하고,

得菩提難이며
득보리난       

보리를 얻기는 어려워. 깨달음을 얻기는 어려워.

近善知識難이며 
근선지식난 

선지식을 친견하는 것도 그 쉬운 거 아니예요. 쉬운 거 아니라구요.

여러분들 화엄경 공부하는 거 이거 아무나 하는 줄 하세요. 아 정말이야. 

아무나 하는 거 아니야. 어쨋든 인연이 돼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화엄경 한 번 손으로 만지고 그저 책장 이렇게 뭔지 뜻도 몰라도 

책장 한 번 넘긴다고 하는 거, 그거만으로도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아~주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하며는 그 사람에게는 그러한 복이 있어. 

그래 생각 안 하는 사람에게는 복이 없어요 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그 복이 당장에 그 순간 또 온다고요. 

선지식 만나기 어려우며, 또

遇善知識難이며 
우선지식난

우선지식遇善知識이야, 근近은 선지식을 가까이 한다는 뜻이고 

또 우遇는 선지식을 만난다는 뜻이예요.

선지식을 선지식 가까이 있는가 해도 근처에 있어도 못 만날 수도 있죠 또.

근처에 있다고 다 만나는 건 아니니까. 선지식을 만나기 어려우며,

得菩薩諸根難이며 
득보살제근난

보살의 여러가지 근기를 얻기가 어렵다, 

여기는 보살菩薩의 제근諸根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 법이라고 보아도 좋아요. 보살의 여러가지 법을 만나기가 어렵다, 또

淨菩薩諸根難이다 
정보살제근난

그리고 보살의 모든 근根을 청정하게 하는 것이 어렵다, 

모든 법이라고 했으니까 모든 법을 성취한다, 청정하게 한다, 하는

그런 뜻으로 봐도 좋고, 또

値同行善知識難이며 
치동행선지식난

이 선지식을 만나가지고 동행同行하기가 더 어렵다, 그 참 어려운 거죠.

다만 한 순간이라도 선지식과 동행한다고 하는 것, 동행선지식同行善知識, 또

如理觀察難이야 
여리관찰난 

이거 참 어려운 거죠. 이치대로 인생살이를 살피고 세상살이를 관찰한다는 거,

이건 정말 어려운 거예요. 

이것만 할 줄 알며는 뭐 그 사람으로써는 자기 문제는 해결 된 사람이죠.

뭐 나에게 이익이 있든지 손해가 있든지 모든 하는 일이 여의튼 여의하든지 

여의치 않든지 내 살아가는 데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그것을 상황이 

그렇게 벌어지는대로 그대로 이치대로 볼 줄 아는 거, 이치대로 관찰할 줄 아는 거,

이거 참 어려운 거예요.

그래 여리관찰如理觀察, 그 어렵다고요. 이치대로 관찰할 줄 아는 게 어렵다,

불자들은요.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점은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됩니다.

뭐 문제가 벌어지며는 불교 공부한 거 갑자기 다 버리고 또 캄캄해가지고 

더 어리석게 이제 설치며는 곤란해요. 

그러니까 한 번쯤 마음을 가다듬고 여기에 순리가 무엇일까?

내 인연이 어디까지인가? 내 역량과 내 복이 내 인연이 어디까지인가? 

그 이치를 관찰해야 돼.

그래 이치대로 우리가 생각하고 이치대로 그 문제를 풀어가며는 다 풀리게 돼 있죠.

여리관찰난如理觀察難, 중요한 거죠. 또

依敎修行難이라
의교수행난       

가르침대로 누가 실천하나, 여기는 가르침에 의지해서 수행하는 것도 어렵다,

가르침대로 수행하는 게 쉽지가 않다, 또

値遇出生善心方便難이라 
치우출생선심방편난

요거는 이제 선심방편善心方便을 출생시키는 것을 만나기가 어렵다,

선심방편善心方便, 좋은 방편이죠. 좋은 마음에서 나오는 방편을 출생시키는 것을 

만나기가 어렵다, 그 다음에

値遇增長一切智法光明難이라 
치우증장일체지법광명난  
           
일체지혜의 법法의 광명光明을 증장增長시키는 것을 만나기가 어렵다, 

그러니까 마음으로부터 환히 어떤 지혜의 그 광명이 나는 거, 

그 광명이 반짝 공부할 때는 나오고 부처님 앞에 있을 때는 약간 나는 거 같다가 

그 그만 돌아가버리면 캄캄해지고 그렇죠?

어떤 일을 만나면 캄캄해져버리고, 그러면 안된다 이거지. 

증장增長이라 그랬잖아.

자꾸 그게 그 빛이 자꾸 밝아져야 돼. 더 밝아져야 돼. 

갈수록 하루에 뭐 일초가 밝아지더라도 자꾸 자꾸 그 어떤 지혜에 대한 광명이 빛이 

증장하는 거, 자꾸 조금씩 조금씩 더 밝아지는 거, 

이거 나이하고  관계 없어요. 나이하고 관계없이 나이 먹는다고 지혜의 광명이 

쪼그라드는 게 아니고 오히려 더 밝아질 수가 있는 거죠. 

그런 것이 어렵다. 이런 생각을 이제 해서 

作是念已하고 
작시념이

이러한 생각을 해 마치고는

辭退而行하며 
사퇴이행

그래 이제 그 선지식에게서 공부를 이만치 했으니까 그런 것에 대한 총정리로 정리로 

하! 이런 것들이 참 어려운 일인데 어려운 일인데 하면서 또 다음 선지식을 만나기 위해서 

다음 선지식을 만나서 또 한 걸음 더 이제 나아가기 위해서 그렇게 이제 할 수 없이 이별하고 

또 다음 선지식 비목구사선을 만나기 위해서 이제 나아가는 그런 내용으로 돼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여연행]

如理觀察 _()()()_ 이지님 고맙습니다 _()()()_

[무량화*]

이지님,고맙습니다._()()()_

[지상(智常)]

감사합니다._()()()_

[초연화]

고맙습니다. _()()()_

[만월]

<嚴淨一切世界盡하야사 我願乃盡이라... 일체 세계를 내가 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꾸민 뒤에야 내 소원은 그때야 끝이라>..이지 님! 수고하셨습니다.._()()()_

[은우]

이지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

[유일물]

如理觀察 이치대로 인생살이를 살피고 세상살이를 살핀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jyhyun]

고맙습니다. 점입가경입니다.

[西來意]

_()()()_

[歡喜心 *]

_()()()_

[유일물]

如理觀察 그러니까 한 번쯤 마음을 가다듬고 여기에 순리가 무엇일까?
내 인 연이 어디까지인가? 내 역량과 내 복이 내 인연이 어디까지인가? 그 이치를 관찰해야 돼.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釋法雲]

_()()()_

[원융]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신청송]

일체 중생을 한 명도 빠지지 않고 교화 조복하려고 발심했다
-일체 부처님을 섬기고 공양하기 위하여
-일체 세계를 엄정하기 위하여
-불법이 오래 가도록 하기 위하여

[신청송]

嚴淨세계- 살기 좋은 세계
-사람이 좋아야 한다

[신청송]

如理觀察難---이치대로 관찰하기가 어렵다
이치대로 인생 살이,세상 살이를 관찰하기가 어렵다
--문제가 벌어질 때 이치대로 관찰하고 풀어가면 풀리게 되어 있다

[석청송]

보살이 발심하는 이유;일체 중생을 교화 조복해서 한 중생도 빠뜨리지 않기 위해서
;모든 부처님을 섬기고 공양하되 한 부처님도 빠뜨리지 않기 위해서
;모든 국토를 엄정하되 한 국토도 빠뜨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석청송]

휴사 우바이;일체세계를 살기 좋게 만들고 난 다음에야 소원이 끝난다

[雲虛]

나무 입법계품

[德山!]

_ ()()() _

[운화]

_()()()_

[釋法玄燈]

毘目瞿沙(비목요사 -비목구사 오타임)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釋法玄燈]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堅悟行]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