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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평론집 ‘아동문학의 옛길과 새길 사이에서(청동거울)’로 제18회 방정환 아동 문학상을 수상한 최명표(48)씨. 이번에 수상한 평론집은 ‘균형감각의 비평(신아출판사·1996)’이후 그가 11년 만에 내 놓은 두 번째 아동문학 평론집이다. “너무 오랜만에 아동 문학 평론집을 내놓았어요. 그동안 현장에서 비평한 것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아동문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평론집은 식민지 시대의 어린이 문화 운동에 대한 담론과 동시 교육에 관련된 글들을 모았다. 또 정지용에서 신예 시인까지 그가 주목해 온 동시인들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마해송으로부터 최근 신춘문예 당선작까지의 동화 작가론을 실었다. 그의 평론은 30매 안팎의 짧은 글 속에서 드러나는 비평적 안목과 논리가 치밀하다는 평가와 함께 현장 비평을 통해 아동문학의 문학적 의의와 전망을 탐색해 가고 있다. 내년쯤 전라북도 아동 문학작가들에 대한 평론집도 출간할 예정이다. 정읍출신으로 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와 전북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 ‘인식론적 비평과 문학’, ‘균형감각의 비평’, ‘전북지역 시문학연구’ 등이 있다. 한편, 올해 방정환 아동문학상에는 최씨 외에도 이상배(경기도 고양시·단편동화)씨와 장성유(경기도 안양시·장편동화)씨가 함께 수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승동 흥사단 본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김효정기자 cherrya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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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네 더욱 발전하길
축하! 행사에 참석하면 그때 보세...~~
축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