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명 : Michel Salgado Fernández
생년월일 : 1975년 10월 22일
출생지 : 스페인(Las Nieves) 출생
신장 / 체중 : 176cm / 72kg
포지션 : 라이트윙백(RWB)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Spain)
전 소속팀 : 셀타 비고, 살라망카
20세기 최강클럽 이른바 하얀사자군단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 전력의 가장 큰 강점은 라울, 호나우도, 모리엔테스 등이 버티고있는 포워드라인과 지단과 피구가 이끌고있는 미드필드라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이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다.
왼쪽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로베르토 카를로스의 존재와 오른쪽 윙백을 책임지는 살가도의 존재이다.
살가도는 팀내에서 피구와 함께 오른쪽 공격라인을 구성하는데 피구와의 호흡은 라 리가에서 최고라고 손꼽힌다.
살가도는 1975년 스페인의 서북쪽지역의 네바스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18살의 나이에 셀타 비고 유스팀에 입단한 살가도는 1996년까지 셀타 비고에서 뛰었지만 주전에 오르지못하자 1년동안 살라망카로 임대를 가게되었다.
하지만 살라망카에서 주전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다시 셀타 비고로 돌아오게 되었고, 98년 루마니아에서 벌어졌던 21세이하 유럽유스컵에 출전하여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게된다.
그리고 살가도는 그해 9월에 벌어진 스페인의 유로2000 조별예선 1차전인 사이프러스戰에서 선발출전함으로써 A매치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기회도 가져보게된다.
이후에 그는 유로2000 지역예선에서 기존의 스페인의 라이트윙백이었던 까를로스 아길레라를 완전히 후보로 밀어버리며 까마쵸의 신임을 독차지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98/99 시즌 당시 팀의 라이트윙백이었던 이탈리아 출신의 파누치를 인터밀란으로 보내버리고 살가도 영입에 나서는데 최후까지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끝까지 경합한 끝에 결국 살가도를 팀에 데려오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살가도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2002한일월드컵 스페인 대표팀에서 카레스 푸욜에 밀려 국가대표 자리를 내놓게 되었다.
레알에서는 부동의 오른쪽윙백이었지만 정작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는 마누엘 파블로, 푸욜에게 밀리면서 국가대표와는 별 인연이 없었던 살가도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까마쵸의 후임으로 새로운 스페인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이나키 사에스는 98년에 이미 살가도를 기용해 21세이하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재미를 본 사람이기에 살가도의 발탁을 거론했었고,
결국 살가도는 유로2004 예선전인 그리스戰에서 거희 2년만에 주전으로 출전했다.
살가도의 플레이를 보자면 윙백이긴하지만 상당히 공격적이며 순간적인 오버래핑시에 뿜어져나오는 돌파력과 개인기, 크로싱 등이 상당히 위협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가 파블로, 푸욜에게 밀린 이유로는 수비력의 부재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가도는 지나친 공격가담이 화를 만드는것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