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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이금주세무사입니다 |
하늘은 높고 프르고 온산은 만산홍엽의 계절입니다.
모든 분의 건강하심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세무사 직원들의 단합과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세무법인 열림 의정부 [ 세무사 이금주 사무소] 직원 야유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였습니다.
일시 : 2014. 10. 17
일정 : 북한산 원효봉 등정
원효암 탐방: 진정한 나는 누구입니까?
점심: 꾀꼬리산장(일영유원지)
족구대회 "
직원 : 이금주세무사 정노식사무장 김태훈실장 강수연부장 윤병선과장
민아영 임민지 김미숙 홍은채 김새롬(/) 유보영 (/)
원효봉 정상(백운대 배경) 뒷줄 홍은채 윤병선과장 김미숙 강수연부장 앞줄 임민지 이금주세무사 민아영 정노식사무장
오전 10시경 북한산 대서문을 거쳐 북한동역사관에서 잠시머물다
원효봉 능선따라 펼쳐진 북한산 자락 잘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원효봉 정상에 올라 백운대를 배경삼아 기념촬영을 하면서
산봉우리 정상 정복에 대한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였다.
직원들의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기쁨과 환희가 넘쳐난다.
일상에 쌓인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다.
북한산 원효봉의 정기가 모여 힘이 샘솟는다.
하산하던 도중
원효암에 들러 원효대사(영정)를 만났다.
원효암 입구 .. 이금주세무사 ..사진 속 무지개 빛이 영롱하다
원효대사님
진정한 내가 누구입니까?
신기하게도 어제(10월 16일) 독서토론(인생수업- 법륜 지음)에서 원효대사 이야기가 있었다.
<세상 만물이 내가 본데로 생각한데로 보인다. 모든 게 내 마음의 문제이다...
원효대사님이 전날 묘인지 모르고 묘에서 잘 잤으나 다음날 묘인줄 알고 같은 장소에 주무시니
귀신이 나오고 무섭더란 이야기.. 그래서 상황은 똑 같으나 마음먹기에 따라 무섭고 안무섭고
행복하고 불행하고 ...긍정적이고 부정적이고 .... 내가 생각한 데로 내가 본데로 보인다.>
그런데 오늘 원효봉 등정길에 원효암 원효대사 영정 앞에 절을 들이게 될 줄은
어제는 정말 몰랐다.
(내가 이번주 내내 바빠서 직원들이 원효봉 등정에 관한 보고는 오늘 아침에 했기 때문이다...)
묘한 인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원효암에 들렀다.
지날 9월 한국세무사회 불자회가 있었다.
봉은사 정진스님 법문에서 우리의 육체가 있고 우리의 육체를 지배(움직임)하는 마음(心)이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육체가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하는 것에 의해
생성된 마음 (생각 형상)일수 있다고 합니다.
그 생성된 마음까지도 지배하는 '진짜 마음' 있다고 합니다.
그 마음의 형체는 공(空)히다고 합니다.
(보이지도 않고 맛도 없고 들리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 진짜 마음이 '진정한 나' '본래의 나'라고 합니다.
진정한 나를 찾으려면 정진이 필요다고 합니다.
내(마음 心)가 나(육체)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관조해보라 하셨다
즉 명상이 필요합니다.
하루 하루 조금씩 시간을 진정한 나를 찾아보라(명상) 하십니다.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 나에게 물어보라 하셨다.
그러한 경지에 오르는 것은 어렵다.
그 경지에 도달하면 해탈이 된 것이고 부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곧 부처다. 내 마음먹기 달린 것이다.
나는 정진 스님의 법문을 듣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전율이 온 몸에 흘렀다
"진정한 내가 누구인가" 라는 화두가 귓가에 맴돌고 일상생활을 할때도 계속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독서토론에서도 반야심경의 불생불멸(不生不滅-죽고 사는 것도 변화일 뿐.. 숨이 끊어져 흩어지는 것이나 하루 하루 세포가 바뀌는 것과 같이 변화 일뿐이다. 중생들은 실재하는 것은 변화뿐인데 살았다 안보이면 죽었다고 하고 안보이다 보이면 태어났다고 한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원효대사이야기도 나왔었다.
그리고 오늘 원효암 원효대사 영정앞에 앉으니 자연스럽게 내가 누구인지 물어보게 된다.
원효암 내부 ..대사 영정
원효대사님
진정한 내가 누구입니까?
.......
엎드려 절을 하였다. 또하고 또하고 수없이 많이 ....... 절을 하였다
내마음과 대화가 이루어 진다.
.............
욕심을 내려 놓으라 하신다.
마음의 정진을 하라 하신다.
남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라 하신다.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라 하신다.
행복한 마음 간직하고 살아가라 하신다.
가족에게, 직원들에게, 주변인들에게 ,내가 아는 세상 모든 분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대가를 바라지 말고 베풀라 하신다.
상대를 책망하지 말고 나부터 돌아보라 하신다.
모든게 내 탓이다
현상을 수용하라 하신다.
내가 본데로 세상 만물이 보인다.
부처님이나 하느님이나 세상만물이 내 마음속에 있다.
(있다고 보면 있고 없다고 보면 없다)
내가 없으면 세상 만물이 없다.
그래서 내가 곧 부처고 하느님이고 만물이다.
그래서 긍정적 사고 행복한 마음 간직하고 살라 하신다
(긍정하고 만족하면 행복하고 부정하고 불만이면 불행하다,
행복하다 생각하면 행복하고 불행하다 생각하면 불행하다)
너는 누구인가?
...........
"이금주입니다. "
"이금주가 진정한 너이냐"
이금주는 남들이 너에게 붙여준 이름이다. 남들에게 보이는 이금주는 상(相)인 것이다
(이를 "연기" 라 한다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명명된 것)
제 이름을 다르게 지었다면 갑돌 을동..... 무수히 많은 다른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입니다.
남들이 본래의 나에게 무어라 이름을 지었든지(연기) 간에
본래의 나(이금주)는 나로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물이나 다른 현상도 마찬가지입니다. ( 산 강 바람 하늘 나무 행복 불행 소나무 잣나부...등)
삼라만상이 우리 눈에 보입니다. 이렇게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을 상(相,또는 想)라고 합니다
상(相) 즉 보이는 현상, 상(想) 즉 보고 생각해서 받아들이는 것- 같은 의미로 쓰인답니다.
어쨋든 우리가 보는대로 만물이 보이고, 우리가 생각한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물이나 현상을 보고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정한 나 또는 진정한 사물 현상은 본래부터 존재하는 것,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나 또는 사물 현상과 눈에 보이는 상(相, 想)은 불이(不二) 즉 둘이 아닙니다.
<특이하게 본래의 것과 상을 하나(一)라고 하지 않고 불이(不二)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보이는 상(相)이 아닌 "본래 나" "진정한 나" 를 찾아 정진(명상)하는 것이고
불이(不二)를 터득하여 그 경지에 이르는 사람을 해탈했다 부처가 됐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행복하다 불행하다 라는 것도 세인들이 명명(연기)한 것이고 연기에 의해 상(想)한 것이지 그 본질은 구분돼어 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 불행을 구분하지 않을 정도의 경지에 이르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연기에 의해 연연하지 않고 불이의 경지에 이르는 것입니다)
재물욕 관점에서 보면
백만원 가진 사람이 십만원 가진 사람 보고 내가 가진 게 많으니 행복하다 고 생각하다
천만원 가진사람을 보고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1원도 안가진 사람이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면 그 자체로 만족하면 행복할 수 있다
따라서 행복하다 불행하다ㅡ 라고 하는 말은 인간이자기 기준(잣대)으로 느끼는 생각(감정)을 명명(연기)해 놓은 것 일 뿐
그 실체 그 본질은 공(空)한 것입니다 즉 불이(不二) 입니다. 행 불행 구분의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행복 불행이란 명칭을 다르게 지을 수 있었으며 극단적으로 행-불행을 반대로 지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행 불행을 구분하지 않은 경지에 오르면 깨달았다 해탈했다고 합니다.
이런 관점에 입각해서 살펴보면 명예욕 식욕 성욕 수면욕 등 인간의 모든 욕심도 똑 같은 이치이니
그렇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너는 누구냐?
.......
아직도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 아는 날까지 정진을 계속해 볼까 합니다.
엎드려 절하고 ...또 절을 하니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다
정신이 맑아 진다.
..........
<이제 까지 보고 느끼고 받아들인 것 이 또한 나의 생각(想)일 뿐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
그러나 답은 없었다.
무거웠던 내 마음만 가벼워졌을 뿐이다.
얼마나 더 많은 정진을 계속해야 그 대답을 얻을수 있을련 지 모르겠다.
원효봉; 정노식사무장 강수연부장 홍은채 이금주세무사 김미숙 임민지 민아영 김태훈실장
앞서간 직원들 따라 열심히 하산을 하였다.
꾀꼬리 산장에 들러 맛있는 점심을 먹고
과별 족구대회를 실시하였다.
나이가 젊은 2과의 일방적 승리였다.
나이는 어쩔수 없는 법 내가 1과 지원에 나섰지만 게임이 돼지 않는다.
젊었을 때 기가 넘치던 때 생각 버리고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의 인생이 오십 때.....
잘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것 처럼
나이가 먹으면 먹은대로 인생의 경륜이 쌓이면 그대로 아름다운 법
나이 든데로,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잘 살아보렵니다.
오늘 가을 야유회를 통해서 직원간 화합하고 일치단결된 힘이 모았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음의 정진이 조금은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힘과 기를 모아서 최고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뢰인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는
세무법인 열림 의정부 (세무사 이금주사무소)가 되도록 직원모두와 합께
노력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이글은 읽은
모든 분들의 행운과 축복이 언제나 합께하길 기원합니다.
2014. 10. 29.
세무사 이금주 배상
2014년 세무법인 열림 이금주세무사 직원 가을야유회 행사사진
대서문에서.. 정노식사무장 윤병선과장 홍은채 이금주세무사 임민지 민아영 김미숙 강수연부장
북한동역사관 ..왼족부터 김태훈실장 강수연부장 김미숙 민아영 이금주세무사 홍은채 임민지 윤병선과장
북한산성 잘물든 단풍나무 앞 ...임민지 윤병선과장 홍은채 강수연부장 이금주세무사 정노식사무장 김미숙 민아영
원효봉 정상 일보 직전 ....임민지 민아영
원효봉 정상 일보 직전 백운대 배경 ; 정노식사무장 강수연부장 홍은채 이금주세무사 김미숙 임민지 민아영 김태훈실장
원효봉 정상에서 .. 뒷줄 홍은채 윤병선과장 김미숙 강수연부장 ㅇ앞줄 임민지 이금주세무사 민아영 정노식사무장
원효봉 정상에서 남직원들과 ... 윤병선과장 이금주세무사 김태훈실장 정노식사무상
원효봉 정상 하산 직후 바위 고개 넘기 ...이금주세무사 바위 등반중
원효봉 정상 직후 바위 위에서 .. 민아영 김미숙 윤병선과장 김태훈실장 강수연부장 이금주세무사 임민지 홍은채
바위정상에서 ....윤병선과장 정노식사무장 민아영 김태훈실장 강수연부장 임민지 김미숙
원효암 입구.... 이금주세무사 - 무지개 빛이 영롱하다
꾀꼬리 산장 족구장 윤병선과장 이금주세무사 임민지 홍은채 정노식사무장 강수연부장 민아영 김미숙
원효봉 정상... 뒷줄: 홍은채 윤병선과장 김미숙 강수연부장 ㅇ앞줄: 임민지 이금주세무사 민아영 김태훈실장
첫댓글 이 박사님 좋은 글과 멋진 사진 즐감했네요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하느님의 섭리의 핵심은 내 자신이 변화되는것부터 출발이라고 보는데...
우리 박사님은 상당한 자기 수행의 고지에서 모든이의 귀감이되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멋져 보이네.